참가후기

University of Washington, Seattle

2014.04.11 이대형 해외단기유학
***University of Washington, Seattle 短期 留學 後記***

 

I. 序   

 

私見으로, 人生을 살아가면서 한 번쯤 挑戰的인 태도로 삶에 임해 봄이 必要하다는 생각을 한다. 특히, 특별한 어려움을 모르고 자라온 요즘 우리 세대들, 더욱이 校外活動이 적어 자칫하면 獨善과 傲慢에 빠지기 쉬운 우리학교 학생들에게는 꼭 한 번쯤 가져 보아야 하는 삶의 태도가 아닐까 싶다. 筆者는 浦項 胎生으로서, 12년간의 공교육, 대학교 및 병역의무까지 浦項에서 마친 ‘촌놈’의 典型이다. 大韓民國 科學技術의 發展을 위해 이 한 몸을 다 바치겠다는 抱負에 가득 찬 20살 때, 나의 情熱을 불 태울 대학을 선택함에 있어 ‘촌놈’들의 憧憬인 서울 소재 대학으로의 진학을 포기하고, 비록 지방 소재이지만 국내 최고봉의 과학기술 교육기관인 본교를 택하면서, 반드시 ‘서울보다 더 넓은 世界’를 향해 나아가겠다는 다짐을 했었다. 대입 후 6년이 되던 작년, 나는 그 ‘더 넓은 世界를 향한 進一步’의 simulation으로서 ‘해외 단기유학 program’을 선택하였고, 스스로와의 약속을 실현하기 위한 내 인생의 marathon은 ‘University of Washington, Seattle (UW)’에서 비로소 시작되었다.  

 

II. 出國 前 準備

 

먼저, 교내에서 단기유학 program의 참가자로 선발이 되면, 해외 자매대학으로 ‘志願書(application for international exchange student admission)’를 보내게 된다. 사실, 우리학교에서 참가자로 선발되었다고 해도 당해 자매대학에서 admission을 주지 않으면 교내 선발은 아무런 의미가 없게 되지만, 자매대학에서 admission을 거부하는 경우가 흔하지는 않을 것이다. 지원서의 記載內容을 토대로 入學許可書나 I-20가 發給되는 것이므로 志願書 作成時 매우 유의해야 한다. 筆者의 경우에는 어리석게도 生年月日(date of birth)를 잘못 기재한 것이, 후에 web ID 發給 時에 發見되어 문서 수정에 아주 곤혹을 치렀었다.

 

당해 자매대학(이하, UW이라 한다.)에서 admission이 나면 入學許可書와 함께 I-20, UWNet ID를 발급하라는 message가 送達된다. I-20를 가지고 駐韓 美國 大使館에 방문하여, 大使館에서 정한 interview에 응하고 수 일 내로 VISA를 발급받게 되는데, 미국 VISA는 발급받고자 하는 사람들이 워낙 많은 탓에 interview 예약 시간보다 2시간 정도 미리 도착할 것을 추천한다. 筆者의 경우 2시 interview를 예약하고, 1시 반 정도에 도착하였는데, 4시경에 이르러서야 interview에 응할 수 있었다. UWNet은 우리학교의 HEMOS에 해당하는 system으로서 여기서 생성한 ID로, 우리학교의 POVIS에 해당하는 MYUW(http://myuw.washington.edu)나 Wmail에 해당하는 Webpine(https://wp12.webpine.washington.edu)에 접속이 가능하다.

 

I-20 도달 후, 얼마 지나지 않아 ‘Measles immunity verification’ 서류가 送達된다. 紅疫에 대해 免疫力이 있다는 것만 證明하면 되므로 어릴 때 紅疫을 앓아서 免疫이 된 사람은 antibody 검사만 하면 되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豫防 주사를 맞으면 된다. 筆者는 少時 적에 紅疫을 앓아서 이미 免疫力이 있는 狀態였음에도, 그 사실을 모르고 어리석게도 豫防 주사를 맞았었다. 병원에서 의사가 작성해 준 ‘measles immunity verification’을 UW에 送付해야 하는데, fax를 이용할 것이 가장 빠르다. 筆者는 發給 후 병원에 부탁하여 바로 UW으로 fax를 보냈었다. ‘Measles immunity verification’ 서류가 UW에 到達되어 접수된 후에야 비로소 受講申請(registration)이 가능하고 寄宿舍 申請(housing application)을 하라는 e-mail이 온다. 受講申請에 관해서는 다음 III. 受講申請 및 科目 情報 항목에서, 寄宿舍 申請에 대해서는 IV. 寄宿舍 申請 항목에서 記述하기로 한다.

 

UW에서는 모든 학생들이 보험에 가입할 것을 요구하는데, 이와는 별도로 우리 학교에서도 출국 전에 보험에 가입할 것을 요구한다. 미국 내에서의 사고는 당해 자매대학에서 가입한 보험으로 보장받는 외에, 入出國 과정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해서도 보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우리 학교에서는 상해 USD 50,000 이상 보장되는 보험일 것을 요하는데, 이러한 보험에 가입한 경우에는 UW의 교내보험을 免除(Insurance weaver) 받을 수 있다. 筆者는 상해 3천 만원만 보장되는 ‘삼성화재 Global care 보험’에 가입한 탓에 UW의 학교보험을 반드시 가입할 수 밖에 없었다. 같이 갔던 後輩들은 AIG의 유학생 보험을 가입하여 Insurance weaver를 받았는데, 筆者보다 훨씬 적은 금액으로 보험문제를 해결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예비역의 경우에는 반드시 출국 전에 교내 예비군대대에 出國 申告를 하여 예비군 훈련을 연기하던지 면제받던지 해야 한다. 筆者는 미리 신고하지 못하여, 미국에서 대대장님께 e-mail을 드려서 해결했었는데, 대대장님께서 많이 꾸짖으셨던 기억이 난다. 해외 체류기간이 6월 미만이면 예비군 훈련이 연기가 되고, 6개월 이상이면 당해 분기 훈련이 면제되므로 이를 참고하도록 한다.

 

III. 受講申請 및 科目 情報

 

수강신청은 MYUW web site에서 하게 되는데, UW의 경우에는 선수과목(prerequisite)을 요구하는 과목이 많고, 선수과목의 이수여부를 아주 엄격하게 따진다. 따라서 듣고자 하는 과목의 개설 학과의 department advisor에게 official transcript를 보내서 본인이 prerequisite을 이수하였음을 증명해야 한다. 筆者의 경우 department of biology의 advisor와 communication이 되지 않아 정식 수강신청 기간에는 제대로 수강신청을 할 수가 없어서, 미국에 入國 후 수강정정 기간에 이리저리 돌아다니느라 고생이 많았다. 筆者는 Organic chemistry short program, Advanced cell biology, Architectural photography, American English sound system 이렇게 4과목을 수강했다.

 

i)Organic chemistry short program은 우리학교의 유기화학 개론과 유사한데, 미국에서 medical school에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입문 과목으로 많이 듣는다.

 

ii)Advanced cell biology는 senior를 대상으로 하는 수업이라서 그런지 교과서 중심의 수업 진행이라기 보다는, 교과서 내용을 바탕으로 한 관련 논문에 대한 토론으로 주로 수업이 진행되었다. 오랜 休學기간으로 인해 전공에 대한 감각이 상당부분 상실된 筆者에게는 여러모로 힘든 과목이었다. 특히나 시험의 경우, 어떠한 내용을 장황하게 서술하는 식의 문제가 출제되었는데 주어진 시간 내에 영어로 답안을 써 내는 것이 여간 힘들지 않았다.

 

iii)Architectural photography는 department of architecture에서 개설되는 과목이었는데, 건축물 사진을 찍는 방법론과 감상법을 배우고, 수강생들이 직접 찍고, 현상, 인화하여 제출한 건축물 사진에 대해 토론하는 식으로 진행되는 수업이었다. 사실, 筆者는 본래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여 department of art에서 개설되는 basic photography를 수강하고자 하였는데, 수강인원이 초과되어 차선책으로 선택한 과목이 이 과목이었다. 결과적으로, digital camera로 수업을 진행하는 basic photography보다 film camera로 수업을 진행하는 이 과목이, 현상이나 인화까지 직접 해 볼 수 있어서 筆者에게는 훨씬 좋았다고 하겠다.

 

iv)American English sound system은 non-native speaker들을 대상으로 미국 native speaker들의 발음에 대해서 강의하는 phonics 수업이었다. 이 수업에서는 lab class에서 여러 국적의 친구들과 서로의 발음에 대해 토론했던 것이 가장 흥미로웠던 기억이다.

 

IV. 寄宿舍 申請

 

UW의 Housing and Food Service office에서 寄宿舍 申請(housing application)에 대한 e-mail이 오면, 자신이 원하는 3개의 dormitory를 지원할 수 있는데, 각 dormitory는 특유의 community가 형성되어 있어서 자신이 가입을 원하는 community가 있는 dormitory에 우선적으로 배정이 된다. 筆者는 受講할 강의실과 가까운 dormitory인 Terry Hall을 1지망으로 지원하였으나, 결국에는 Haggett Hall로 배정되었다. 이유인 즉, 筆者는 여러 국적의 친구들과 交友하고 싶은 생각에 international student community에 가입을 희망했었는데, 여러 dormitory 중에서 Haggett Hall에 그 community가 있기 때문이었다. 私見으로 international student community는 여러 국적의 친구들을 만날 수는 있지만 American native speaker 친구들은 거의 없는 단점이 있으므로, American native speaker들과 交友하고 싶다면 다른 dormitory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寄宿舍 申請을 하면서 자신의 meal plan을 함께 申請하는데, 가장 횟수가 적은 등급을 선택할 것을 추천한다. 筆者는 silver level을 선택하였는데, 미국 음식들이 口味에 맞지 않아 나중에는 韓人음식점에서 食事를 하였고, 결국 寄宿舍의 meal plan은 아쉽게도 다 쓰지 못했다. Balance가 부족하면 husky account에 충전하여 사용이 가능하므로 굳이 많은 횟수의 meal plan을 선택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V. 留學經費 筆者가 단기유학 program에 지원하면서부터 귀국할 때까지 반드시 지출해야 했던 必修費用만을 기록한다. 여기에는 shopping이나 旅行 등에 사용된 個人的인 生活費는 포함되지 않고, 모든 금액은 원화로 환산하여 표기하는바, 100원 단위는 반올림한 대략적인 금액임에 유의한다.

 

.application fee: 80,000

.여권발급비 : 55,000

.홍역예방접종비 : 25,000

.Housing deposit : 500,000

.Dormitory cost (meal plan 包含): 2,250,000

.Early arrival Housing cost (early arrival meal plan 包含) : 230,000

.보험료(삼성화재 Global care Insurance) : 170,000

.비자인터뷰예약비 : 12,000

.SEVIS fee: 100,000

.비자 발급 수수료 : 100,000

.미국행 비행기 값 : 1,087,000 + 130,000 (예약 변경)

.FIUTS fee: 65,000

.UW Insurance fee: 440,000

.U-Pass: 44,000

총계(total) : 大略 5,288,000

 

VI. 結

 

돌아보건데, 筆者 개인적으로는 더할 나위 없는 유익한 4개월이었다. 이제껏 한번도 해 보지 못했던 새로운 경험들을 많이 하였다. 물론, 그 과정들은 수 없는 시행 착오를 반복했고, 그 과정에서 어느덧 한국이 아닌 ‘세계 속의 나’를 돌아보는 계기를 가질 수 있었다. 우리 浦項 工科 大學校가 大韓民國 과학기술계의 최고봉일 뿐만 아니라, 해외 유수의 대학들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은 명문대학임은 틀림이 없지만, 浦項에 위치해 있어서, 상당히 고립되어 있는 현실은 부정할 수 없다. 우리 浦項 工科 大學校 同門들은 이러한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끝없이 노력해야 함은 두말 할 나위가 없다. 그런 한 노력에 ‘단기 유학 program’이 훌륭한 助力者로서의 역할을 할 것에 의문이 없다. 많은 同門들의 참여를 권장하면서 拙筆의 글을 마친다. 덧, 筆者의 개인적인 고충을 감내해 주시고 여로 모로 많이 도와 주신 諸교수님들과 국제교류팀, 특히 국제교류팀 김태영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에 또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