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후기

University of Minnesota

2014.04.11 성지호 해외단기유학
신소재공학과 06학번 성지호 jihosung@postech.ac.kr

 

1. 출국 전 준비  

 

 미네소타의 겨울은 상당히 춥기 때문에 정말 따뜻한 외투 하나 정도는 챙겨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12월 달이 되면 영하 20도 정도로 내려가기 때문에 모자와 장갑도 챙겨가십시오.   항공편 예매는 타를 가는 것이 결정되고 나서 바로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1학기만 하실 경우 8월 20일 전후로 가셔도 큰 문제가 없습니다. 저는 8월 21일 도착을 했는데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I-20와 함께 Immunization record라는 서류를 준비하셔야 합니다. 사실 Immunization record는 중요한 서류가 아닙니다. 심지어 저같은 경우에는 Immunization record를 내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준비를 하고 가시는 것이 맘이 편하기에 동네병원을 이용하셔서 의사 선생님께 어릴 때 예방주사를 맞은 기록을 검증받고 싸인을 받아서 내면 되겠습니다.     기숙사는 신청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대학교에서 단기유학생들에게 기숙사를 제공하지 않지만 신청을 해서 자리가 만약에 나면 들어 가실 수 있습니다. 사실 미국 도착해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거주인데 기숙사 신청이 운 좋게 될 경우 그럴 걱정도 없고 돈도 좀 절약할 수 있습니다. 물론 신청비는 들지만 아깝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신청하십시오. 제 기억으로는 신청을 5월달까지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홈페이지 정보를 통해 수강할 과목을 미리 정하시고 한국에서 책을 사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책값이 한국보다 거의 3,4배는 비싸기 때문에 정말 돈이 아깝습니다.

 

2. 대학 생활  

 

 한 학기동안 지내실 것이라면 앞에서도 말했듯이 기숙사를 신청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1년 동안 머무르실 학생들은 기숙사도 물론 좋지만 아파트를 렌트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아파트의 경우 3 bed 4bed 이런식으로 선택하실 수 있는데 bed의 수가 많아질 수록 가격이 쌉니다. 많은 사람들과 생활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1년 동안 머무르는 학생중에서 4bed를 신청해 3명의 외국인과 함께 생활하는 학생도 많았습니다. 영어를 늘리는 데 큰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한 학기동안 아파트에서 살았습니다. Melrose(The District)라는 아파트인데 시설이 정말 좋았습니다. 하지만 deposit이 764달러에 한 달 렌트비가 764달러로 상당히 비싼 편입니다.(3bed의 경우) Melrose를 제외한 다른 아파트의 경우 4개월만 렌트해주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에 한 학기동안 있으실 분들은 기숙사 신청에서 실패하실 경우 그냥 Melrose를 렌트하십시오. 제가 다닐 때도 기숙사 신청을 실패한 1학기 교환학생들은 모두 Melrose에서 생활 했었습니다. 다른 선택이 거의 없었습니다.   

 

수업은 영어 때문에 처음 한 달 동안은 조금 고생하지만 그 뒤로는 큰 문제가 없습니다. 교수들이 단기유학생들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정말 빠르게 수업을 진행하시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한 달 정도 지나면 괜찮아집니다.   가시면 미국 친구들과 그리고 외국인들과 친해지고 싶으실 건데 쉽지만은 않습니다. 그들과 영어로 대화가 어느 정도 되어야 친해질 수 있고 수업 외에 대학교에서 하는 활동들(대학교에서 많은 행사를 주최합니다)을 많이 참가하시고 적극적으로 행동하셔야 친해지 실 수 있습니다.   영어 실력을 늘리는 것이 모든 학생들의 큰 목표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미국에서 4개월 동안 지내고 외국인들과 말을 많이 하면 자연히 늘긴 늡니다. 하지만 실력이 느는 것 같다가도 그 이상 진전이 없는 기간이 옵니다. 따라서 미국에 가시기 전에 영어공부 계획을 철저히 하시고 가시는 것이 영어 공부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미국에 가셔서 처음 일,이주가 매우 바쁘지만 그 이후로는 오히려 할 일이 없어서 포항에 있으실 때보다 나태해 지실 수 있습니다. 정말 그러지 마시고 체육관에 등록하여 운동을 하시거나 on-campus job을 구하시던가 뭔가 생산적인 일을 하십시오. 제가 9월달에 조금 나태하게 지냈는데 정말 후회됩니다.  

 

 3. 다녀온 후 느낌 

 

  한 학기동안 미국에서 전공공부를 하면서 미국교육시스템이 정말 발달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미네소타 공대의 수준은 미국내에서도 꽤 높은 편입니다. 물론 학생들의 수준은 포항공대가 미네소타 공대보다 훨씬 높습니다. 하지만 수준을 떠나서 공부하는 학생들의 열정, 특히 모르는 것이 있을 때 거리낌없이 질문하는 것은 정말 본받을만 했습니다. 빠르게 지나간 4개월이었지만 정말 저에게 큰 경험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