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후기

University of Minnesota

2014.04.11 황종국 해외단기유학
단기유학 보고서 University of Minnesota

 

화학공학과 06학번 황종국

 

1. 출국 전 준비

 

새로운 한미 비자 협정으로 인해, 2009년도부터는 비자 발급 문제가 올해와 다를 것 같으므로 비자 문제는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① 항공편 예매

 

포스텍에서 단기유학생으로 선발이 되고 나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항공편을 예매하는 것입니다. 혹시나 미네소타대학교에서 입학허가서가 오지 않으면 어떻게 하나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현지에서 방을 구해서 사실 1년 단기 유학생들은 8월 10일 전후의 비행기로, 1학기 유학생은 8월 20일 전후의 비행기로 구하시면 됩니다. 비행기 날짜는 미국에서 향후 머물게 될 거주 문제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니 뒤에 내용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항공편은 시간이 지날수록 가격이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하므로 최대한 빨리 예매하시기 바랍니다.

 

② Immunization record

 

우선 미네소타에서 관련 서류가 도착할 때까지 기다려야만 합니다. 이 서류에는 I20과 Student ID number 등 각종 정보가 담겨있는 서류 그리고 우리가 작성해야 하는 Immunization record 가 있습니다. Immunization record는 언뜻 매우 중요해 보이나 실상은 전혀 준비할 필요도 없는 서류입니다. 이 서류는 어떠어떠한 예방주사를 맞았느냐 묻는 서류인데 날짜를 적당히 적어서 내도됩니다. 저는 이 서류를 위해 종합검진까지 받고 거금을 사용했습니다만, 함께 단기유학 온 한 선배는 본인이 직접 날짜를 적으시고 서명까지 하셨으나 아무런 문제없이 잘 다니고 계십니다. 가까운 동네 병원을 이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③ 기숙사 신청

 

앞서 말한 미네소타에서 보내준 서류에 Student ID가 있고 기숙사 신청과 관련한 안내 서류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기숙사 신청을 위해서는 Student ID가 필수이므로 이 역시 서류가 올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한 학기 머무르실 분은 기숙사를 꼭 신청해보실 것을 추천합니다. 미국 대학생들과 함께 방을 쓰면서 자연스레 친해질 수 있고, 파티에 초대받기도 하는 등 미국 생활을 즐기는 데 이점이 많습니다. 기숙사 신청에는 기숙사 배정 여부와 관계없이(배정이 안 될 수도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25달러의 지원 수수료가 들며 발표는 8월 20일 전후로 납니다. 발표 날짜가 다가오면 기숙사 신청을 포기할 것이냐 계속 대기자 명단에 있을 것이냐 묻는 이메일이 오는데 이 때 무조건 끝까지 버티시면 기숙사를 배정 받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④ 수강신청 및 과목정보

 

수강신청은 미네소타에 도착한 후 교환학생에게 걸려있는 hold를 다 풀고 나서야 가능합니다. 따라서 일단 우리 학교에는 듣고 싶은 과목을 몇 개 추려 학점교류수강신청서에 적어서 제출해 놓기만 하면 됩니다. 미네소타에 도착한 후 홀드를 풀고 수강신청을 최종적으로 한 후 정정원을 학사관리팀과 과사에 제출하시면 됩니다.   제가 한 학기 동안 들은 과목정보입니다.

 

CHEN 5551 Renewable Energy 3학점.

 

화공과의 신재생에너지 과목으로 인정이 됩니다. 하지만 이 과목은 별로 추천해 주고 싶지 않습니다. 전반적인 재생에너지 관련 산업에 대한 개요 및 기본적 정보만을 전달하는 정도로 크게 남는 게 없었습니다. 담당 교수님이신 Lanny.D.Schmidt 교수님은 세계적인 석학으로 유명하신 분이나 이 과목은 비추입니다. 교재 : 없음

 

CHEN 8221 Synthetic polymer chemistry 4학점.

 

고분자개론정도. CHEN 4221로 개설되는 경우도 있으나 이번 학기에는 대학원 단위인 8천 단위로 넘어왔습니다. 교수님도 Hillmyer 교수님으로 동일하나 4221과 8221 커리큘럼의 차이 여부는 잘 모르겠습니다. 교수님이 강의도 잘하시고 노트 정리를 참 잘해주십니다. 숙제는 좀 어려워서 시간이 오래 걸리나 포스텍 학생이라면 충분히 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숙제는 어려운 반면 시험은 숙제보다 쉽게 출제되는 편입니다. (중간2회, 기말1회) 교재 : Principles of Polymerization, George Odian, 4th ed.

 

MATH 5075 Math Finance 1 4학점.

 

우리학교 산경과의 금융공학개론, 교양 과목인 수리금융개론으로 인정이 됩니다. 사용하는 책은 금융공학개론과 동일하나 좀 쉽게 가르치는 듯합니다. 이 역시 대학원 과정이지만 그렇게 로드가 심하지 않습니다. 한 학기에 숙제 4번(책의 exercise), 컴퓨터 프로젝트 2번과 중간, 기말고사만 치르면 됩니다. (컴퓨터 프로젝트는 오히려 숙제보다 쉽습니다. 프로그래밍이 전혀 필요 없이 책에 딸려 있는 CD의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됩니다.) 시험은 숙제보다 쉽고, 오픈 북입니다. 교재 : Options, futures, and other derivatives, John C. Hull, 7th ed.

 

STAT 3021 Intro to Prob&Stat 3학점.

 

포스텍의 확률 및 통계로 인정됩니다. 정말 쉽습니다. 같은 책으로 이렇게 쉽게 가르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할 정도입니다. 퀴즈 4번과 기말고사 1번이 전부이며 숙제는 없습니다. 책에 있는 exercise문제와 거의 유사하게 출제되는데다가 오픈 북입니다. 퀴즈1,2는 거의 정석 수1 확통 부분의 유제문제 수준입니다. 교재 : Walpole, Myers, Myers, and Ye, “”Probability & Statistics for Engineers & Scienti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