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후기

University of Minnesota 산경과 정윤지

2014.04.11 IRO 해외단기유학

단기유학 소감문

20071262 산업경영공학과 정윤지

 

           단기유학 후기가 올려져 있는 페이지를 보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던 것이 어제 같은데, 제가 이렇게 후기를 적게 되다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단기 유학을 가기 전에 고민할 당시 후기를 보고 결정을 했던 생각이 나, 좀 더 알찬 정보를 적어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이 글을 시작합니다. 제가 다녀온 학교는 University of Minnesota-twin cities 2010년 가을학기 동안 다녀왔습니다. 미국에서 알래스카 다음으로 가장 춥다는 미네소타, 그렇지만 사람들은 참 순수한 곳입니다(_미국에서 미네소타에 대한 인식이 그렇고, 제가 느끼기에는 실제로도 그런 것 같아요). 또 미국에서 가장 크다는 mall of America (쇼핑몰)이 있고, 학교 가운데에 미시시피 강이 흘러 아름답습니다. 무지 춥지만 가을학기로 가신다면 가장 추운 1-2월은 지내지 않으시기 때문에 충분히 괜찮습니다. 또 학교가 downtown에서 멀지 않기 때문에 다양한 여가생활도 즐길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사실들이 제가 미네소타를 선택하게 된 이유였어요.

 

1.    출국 전 준비/ 항공 정보

영어 점수와 학점을 기본 요건으로 하여 인터뷰까지 보고 나면, 단기유학 준비가 비로소 시작됩니다. 선택한 학교마다 지원 시기가 다르지만, 보통 학기 초 한, 두 달 안에 지원이 끝나게 됩니다. 이에 맞춰 국제 교류 팀에서 제공하는 여러 자료에 따라 지원서 작성을 마치고, 필요한 서류를 충분히 정리하여 제출하면 됩니다.

이 때, 수강 희망 과목 리스트를 제출해야 했기에, university of Minnesota 학교 홈페이지에서 찾아서 제가 듣고 싶은 과목을 선택했습니다. 물론 이것으로 정해지는 것은 아니고, 나중에 학교에 도착하셔서 수강 신청을 하는 과목이 진짜 수강 과목이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 때 희망 리스트는 어떤 과목이 있는지 충분히 살펴보고, 계획을 세우는 목적으로 작성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미네소타는 지원서 제출 시에 기숙사 신청을 하게 되는데, 제 생각에는 기숙사 신청을 해놓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한 학기를 계획한다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보고 대화하고 느끼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기숙사 살면서 많은 사람과 부딪쳐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기숙사 신청을 해놓지 않으면 집 구하는데 있어서 불안함이 있기 때문에 저는 신청을 하였습니다.

많은 분 들이 알고 계시겠지만, 항공권은 미리 마련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여행 계획 때문에 출국날짜를 정하지 못해 결국 5 31일에 결제했는데 학교 여행사에서 200만원 가량을 지불하고 구입했습니다(in: Minneapolis, MN, out: JFK, NYC). 미리 확인해보시고, 계획 빨리 세우셔서 구입하시는 편이 좋을 것입니다.

 

2.    과목 정보

제가 수강한 과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MATH 5075 Math finance

MATH 4242 Applied linear algebra

STAT 3021 Introduction to Probability & Statistics

MGMT 3001 Fundamental of Management

 

저는 전공과목을 거의 다 수강해 놓은 상태였기 때문에 단기유학 중에는 수학과목과 평소에 관심 있었던 경영과목을 수강하였습니다. 산업경영공학과 과목 중 몇 개가 인정이 되는 걸로 알고 있으니, 찾아보시고 들으시면 됩니다.

 

3.    기숙사 신청

위에서 말씀 드렸다시피 기숙사 신청은 처음 지원서를 제출할 때 하게 됩니다. 그때 미네소타 한인 학생회 클럽(싸이 클럽으로 찾으면 나와요, 이름은 KISO입니다)이나, 미네소타 홈페이지(http://housing.umn.edu)에서 확인하여 선호하는 방을 순위대로 적어내면 됩니다. 저는 centennial hall , single room에 살았고 넓고 좋았어요. 센테니얼이 더럽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걱정했는데, 가보니 방도 넓고 청소를 주기적으로 해준다면 아주 괜찮았습니다. 미네소타의 추위도 견디다 못해 반바지를 입어야 할 만큼 난방시설도 아주 잘 되어있었고요.

, 처음으로 기숙사에 들어가면 임시기숙사에 들어가게 되는데 이것도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해야 합니다. 지원서를 모두 제출하고 그쪽에서 입학승인이 나면, 담당자에게서 메일이 오는데 이때 메일에temporary housing을 선택하라는 이야기가 있을 거예요. 그때 확인하고 등록하시면 됩니다. 제 경우에는 센테니얼이 임시 기숙사였고, 제가 기숙사자체를 센테니얼로 배정받았기 때문에 짐 옮길 필요 없이 임시기숙사로 들어간 방에서 한 학기 내내 살았습니다.

룸메이트가 있는 경우, 대화도 나눌 수 있고 외롭지 않다는 좋은 점도 있지만, 다른 문화다 보니 서로 잘 안 맞는 부분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밖에서 활발하게 활동하시고, 집은 그냥 single room사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single room 가격이 더 비싸긴 합니다.) 아니면, university village도 좋다고 생각해요. 그러니 잘 알아보시고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4.    대학생활

제 단기 유학의 목표는 보다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고, 이야기 하는 것이었습니다. 따라서 학업적인 면을 강조하기보다는, 수월하게 하면서 기억에 남을만한 재미있는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운 좋게도, 한국계 미국인 친구들을 많이 만나 많은 시간을 함께 보냈는데 이 중 저는 굉장히 마음이 맞는 친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사람 만나는데 있어서, 그리고 그러한 큰 인연을 만나게 되리라고는 기대하지 않았지만, 역시 그곳에도 좋은 사람들이 있어 굉장히 기뻤습니다. 부가적으로 친구들이 영어 발음을 수정해 주거나 구어체를 가르쳐 주었기에 영어 실력도 향상될 수 있었습니다.

교환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데 이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보시면 재밌습니다. 물론, 더 다양한 즐거움이 있을 수 있으니 발로 뛰고, 주변에 얘기해서 각자에게 맞는 재미있는 생활을 하면 됩니다.

 

5.    유학 경비 내역

   센테니얼 기숙사(싱글 룸)가 한 학기에 2600, tuition 6500불 이상이되어서 여러가지 fee 내면 저는 초반에 12000불 정도를 한꺼번에 냈던 것 같아요특히 기숙사에 사는 경우는 밀플랜을 신청해야 하기에 (저는 한학기에 115 150? 이런걸 했었는데 남았어요) 초기 비용이 많이 든다고 생각하시고 준비하시는 게 좋습니다. 밀플랜은 보통 10/week or 14/week을 하는 경우가 많고, 취향에 따라 고르시면 됩니다.   

그 밖에 생활비는 아주 충분히 한달에 100만원정도 측정하시면, 남고도 여행도 하실 수 있을 거예요. 

 

6.    여행 정보

저는 학기가 모두 끝난 후에 크리스마스 얼마 전에 뉴욕으로 넘어가 뉴욕에서 11, 보스턴에서4, 메릴랜드(워싱턴DC) 3일정도 머무는 일정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메릴랜드에는 미네소타에서 가장 친했던 친구가 사는 곳이기에 친구 보려는 목적으로 다녀왔고 그 밖의 여행은 저정도의 날짜면 충분할 듯싶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뉴욕에 폭설이 내려 여행하기가 쉽지마는 않았지만 나름 멋진 추억을 만들어주었습니다.

 

7.    마지막 정리

모든 것에 두려움을 갖지 말고 준비하시고, 시작하셨으면 합니다. 단기 유학은 각자가 어떤 목표를 가지고 떠나면, 그리고 그 목표를 이루려고 적극적으로 노력하다 보면 충분히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영어에 대한 두려움도, 낯선 곳에서의 삶에 대한 불안함 등등 모두 떨쳐버리시고, 기꺼이 도전하고 그 삶을 충분히 누리고 오시기 바랍니다. 

또한 더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yj0626@postech.ac.kr로 메일 주시면 제가 할 수 있는 한에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