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후기

TU Graz, Austria

2014.04.11 한승훈 해외단기유학

단기유학 보고서

 

TU Graz  (Austria)

 

1. 출국 전 준비

 

1-1 항공권

 

=>항공권은 수업시작 1주일 전 출국, 수업종료(기말고사) 3일 후 귀국으로 날짜를 정해서 학과에 알려주기만 하였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단기유학생이 다 뽑힌 후 남는 자리를 과에서 지원받아서 선정되었기 때문에 출국 전까지는 학과를 통해서 연락을 받았습니다. 항공권도 학과에서 해결해 주었습니다

 

1-2 비자

 

=>오스트리아 비자 발급은 크게 어려운 것이 없었습니다. 각종 서류(은행잔고 증명서, 범죄경력회보서 등등)와 가는 목적, 출국 날짜와 귀국날짜가 확실한 비행기표를 가져가면 1주일 안에 비자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비자를 받으시는데 독일어 공증이 필요하며 대사관 근처에서 공증해주는 사무실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외교통상부를 한번 방문할 필요가 있습니다(서류 한 장이 필요함)

 

1-3 기숙사

 

=>TU Graz를 가게된다면 외국인 학생은 모두 기숙사에 살게 됩니다. OEAD라는 Housing Office가 있어서 외국인 학생들을 위한 기숙사 전반적인 사항을 다 다루고 있어서 기숙사에 관한 것은 OEAD 직원분과 연락을 취하면 됩니다. (기숙사는 OEAD, 과목은 TUG Online) 학교쪽에서 먼저 연락이 오며, OEAD 직원분이랑 메일을 주고 받으면서 1인실, 2인실 등을 정하고 기간을 확정하면 기숙사 배정에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1-4 수강신청

 

=> 실제 수강신청은 오스트리아에 도착해서 TUG Oline(우리학교의 POVIS와 거의 같은 사이트)으로 수강신청을 하지만 대충 어떤 과목을 들을 것인지 리스트를 보내야합니다. 물론 바뀔수도 있으므로 학교에서 보내온 영어과목 리스트를 보시고 정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영어과목이 많이 있으나 실제로 가보았을 때는 첫 수업 때 다수결로 영어로 할 것인가 독일어로 할 것인가 정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많은 과목을 선택해두는 편이 좋습니다

www.tugraz.at https://online.tu-graz.ac.at/tug_online/webnav.ini =>Tug Online

 

2. 출국 후 생활

 

2-1 수업 & 학점

 

=> 제가 수강한 수업은 다음과 같습니다 Introduction of Solid State Physics   ECTS(유럽에서 사용하는 학점단위)로 4학점이며 고체물리의 기본적인 내용을 가르치시는데 물리과가 아닌 타과 석사1학년생(Master 과정)이 듣는 과정입니다. 양자영학, 결정, 격자 등등의 내용이며 사람수가 적고 질문도 편하게 할수 있는 과목이었습니다 Electrochemical Reactions ECTS 3학점이며 전기화학의 전반적인 내용을 다룹니다. 이것도 석사 1학년생이 듣는 과정이며 일반화학을 이수한 학생이면 기본적인 내용은 다 이해할 수 있습니다. 교수님 두분이서 파트를 나눠서 가르치셨으며 학생수가 적어서 질문과 토론을 하며 수업을 진행할 수도 있엇습니다 Renewable Resources ECTS 2학점이며 화학과 과목입니다. 영어수업 리스트에 올라와 있었으나, 수업은 독일어로 하고 PPT만 영어로 되어있었습니다. 화학과 과목답게 PPT에 나오는 분자모형, 화학식, 이름등을 모두 외워야했고 반응 메커니즘 또한 중요하게 여기는 과목이므로 과목 이름과는 다르게 유기화학에 더 가깝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PPT는 영어지만 들리는 것은 독일어였기에 많은 어려움이 있엇습니다 Chemical Engineering ECTS 3학점이며 화학공학의 전반적인 내용을 다룹니다. 특히 과거의 화공과의 주류를 이루었던 원유 정제, 공정, 반응 공학 등등의 내용을 중점으로 가르칩니다. 외국인 학생들을 위해 따로 수업을 해주셨으며 저를 포함한 외국인 학생 3명이서 수업을 들었기에 과외나 다름없었습니다 ※ 주의할 점 학교에서 보내주는 영어수업 과목중에서도 많은 과목이 실제로 영어로 진행되지 않습니다 리스트에 있는 과목들은 German or English로 진행될 과목이고, 실제로 정해지는 것은 수업 첫날 다수결로 정해지거나, 외국인학생 비율로 정해집니다 저도 많은 과목을 신청하였으나 독일어 수업 진행으로 인해서 못 듣는 과목이 많았으며 위에서 말씀드린 것 처럼 Renewable Resources 같은 과목은 독일어 수업, 영어 PPT로 진행하여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2-2 기숙사 생활 및 식사

 

=> 기숙사는 Top 18 Room 3/1 이런식으로 적혀있으며 18번 Flat에 3번방의 첫번째 사람이란 뜻입니다. 보통 한 Flat에 4명정도가 살며 방은 3개 정도가 있고 2인 1실 방이 두개, 1인 1실 방이 한개가 보통입니다. Flat은 화장실+욕실, 부엌을 공유합니다 학생 식당이 따로 없기 때문에 밥을 사먹거나 보통 해먹습니다. 차이나타운, 한인타운이 없기 때문에 Billa, Lidle과 같은 마트에 가서 장을 봐와서 밥을 해먹습니다. 기숙사비는 한달에 235유로이며, 처음에 들어갈때 deposit으로 550 유로를 맡깁니다. 이 돈은 나중에 퇴사를 할때 최종 청소비용 40유로를 제하고 물품 훼손이 없으면 다시 돌려받습니다

 

2-3 교통

 

=> Graz는 작은 도시이며 Tram을 이용하면 가까운 곳은 편하게 다닐 수 있습니다. 버스보다는 tram이 더 편하며 1회 승차권을 사면 1시간동안 무한정 타고 내릴수 있기 때문에 편리합니다. 근처 도시로는 비엔나와 짤츠부르크가 있는데 오스트리아 국가철도를 이용하면 3시간 가량이만 갈 수 있습니다. 유럽은 철도가 잘 되어있어 국가간 이동에는 철도를 이용하시면 편하고 빠르게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2-4 시험

 

=> 4개월간의 수업중에 각 과목에서 시험은 단 한번씩만 보았습니다. 중간고사 없이 기말고사 한번으로 끝나는 수업들이었습니다. 이들 과목중에는 oral exam을 보는 과목도 있는데 처음 치르는 oral exam에 적잖이 당황했으나 오히려 종전의 written exam보다 교수님께 알고 있는 지식을 더 많이 보여드릴 수 있었고 시험보는 도중에 알게되는 사실도 꽤 있었습니다

 

2-5 멘터

 

=> 외국인 학생들의 학교 적응을 위해 멘터를 신청할수 있습니다. 멘터는 오스트리아 사람이고 TU Graz를 다니는 고학년 학생입니다. 수강신청에서부터 강의실, 도시안내 등등 학교생활 및 Graz 생활 전반적인 일에대해서 모두 도와주어 불편함이 없이 지냈습니다 가끔씩 파티에도 데리고 가주어 교우관계 개선에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3 느낀 점

 

=> 영어가 아닌 독일어 생활권으로 인해서 언어 장벽을 뛰어넘지 못해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보통 학생들이 영어 대화가 가능하지만 웬만해서는 독일어를 사용하며, 스페인 학생들도 많아서 독일어와 스페인어가 주류를 이루었습니다. 수업에 관해서는 현재 학과와 다른 과목에 대한 관심도 생기게 되고 새로운 수업방식, 시험방식에 흥미가 생겼습니다. 처음가보는 유럽에서 4개월간의 단기유학을 끝내고나니 성취감도 들지만 아직 많이 부족함을 느끼고 한국으로 돌아온 지금은 그 부족한 점들을 보완해나가며 미래의 꿈을 하나씩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