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후기

TU Graz _ 김성빈

2014.04.11 김성빈 해외단기유학

단기유학 보고서 TU Graz _ 김 성빈

 

           저는 2013 4학년 1학기로 화학공학을 전공하고 있고, TU Graz의 여름학기를 보내고 있는 10학번 김 성빈 입니다. 제가 단기유학 생활을 하면서 보고 느꼈던 것과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것들을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출국 전 준비사항

           우선 단기 유학을 오기 위해서는 학교에서 요구하는 조건을 충족시켜야 합니다. 다른 조건들은 스스로 잘 준비하면 되는데 가장 신경 쓰이는 것이 영어입니다. 이번 학기부터는 단기유학을 오기 위해서는 대학의 영어 과목을 모두 수강하여 level 1이 되는 것과, 대학에서 진행하는 기관토플을 570점 이상을 받는 방법이 있습니다. (비 영어권 유럽 단기유학의 경우) 저의 경우에는 영어과목을 모두 수강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기관토플을 쳤습니다. 그 난이도는 수능보다 약간 높다고 생각하시면 되고 듣기, 문법, 독해 부분이 있습니다. CBT와 문제 유형이 비슷하기 때문에 그 기출문제를 통해 연습을 해도 되고 아니면 일단 한 번 쳐보는 것도 좋습니다.또한 유럽에서 6개월간 살려고 하면 일반 여권으로는 90일 밖에 허가되지 않기 때문에 residential permit이 포함된 비자가 필요합니다. 이 기간은 우리가 유럽에 머무를 기간과 (대략 6개월) 일치해야 합니다. 비자를 받을 때 필요한 사항은 여권, 여권용 사진 2, 오스트리아 입학허가서 or 교환학생 확인서 원본, 의료보험 가입 증명서 (영문 원본 (LIG, CHUBB, AIG, Samsung), 질병, 상해 각각에 3만 유로, 체류기간과 동일해야 함), 은행잔고 증명서 (학생 본인의 것, 6000유로 이상 있어야 함), 오스트리아 거주 증명서, 왕복 항공권 예약 확인증, 대사관에서 얻을 수 있는 신청서, 그리고 모든 서류는 복사본과 함께 제공되어야 합니다. 비자 비용은 100유로인데 한국 돈으로 받기 때문에 넉넉히 들고 가야 할 거에요. 업무시간은 오전 9~11.5 시이기 때문에 서둘러야 합니다. 저처럼 돈이 생길 곳이 없는 사람은 걱정 마셔요. 6000유로가 있다는 거 보여주고 난 다음에는 다시 돈을 빼도 되니까 주변에서 빌리셔도 되요. 근데 유럽에서 여행하고 생활하려면 저 정도는 있어야 걱정 없이 살거니, 막노동이나 근로, 과외 등을 통해서 단기 유학을 떠나기 전 학기에 충분히 돈을 벌어 놓아야 좋을 겁니다. 유럽에서 생활하면 파티나 다른 곳에서 생각보다 돈이 나가는 일이 많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또 단기유학을 떠나기 전에 같은 학교로 떠나는 서로를 알고 가면 큰 도움이 됩니다. 뭔가 신청을 하던가 할 때, 서로 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혹시 개강하기 전 방학에 여행을 다니고자 하면 2달 전부터 미리미리 계획을 세워야 할 것입니다. 예약은 빨리 할수록 가격이 싸고 또 성수기의 경우에는 자리를 찾기 매우 힘들기 때문입니다. 비행기의 경우에는 Wien공항을 통해 왕복하는 것이 Graz공항을 통해 왕복하는 것 보다 쌀 것입니다. 비행기 값도 시간이 갈수록 비싸지므로 최대한 빨리 예약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120~140만원 사이로 생각하면 될 겁니다. 학기는 7 5일 근처에 끝나고 즉 그 보다 약간 뒤로 귀국날짜를 잡는 게 적절할 겁니다. Wien공항에서 내리게 되면 셔틀버스를 탈 수 있는데 이때 유로 현금을 받으므로 일부 유로를 지참하고 있는 것이 편할 거에요. 그러고는 빈 서역에 내린 다음 U bahn을 타고 빈 마이들링역에서 Graz Hauptbahnhof에 내리시면 됩니다. 이후에는 역에서 나와서 오른편에 보이는 Graz U bahn을 타고 시내로 들어가면 될 겁니다.기숙사 주소는 미리 부모님께 알려 주시도록 하면 좋을 거에요. 일부는 짐을 택배로 부쳐야 할 거니까요. 택배가 도착하면 일반적으로 기숙사 사무실에 오니까 메일로 연락을 받으시면 그리로 찾으러 가시면 됩니다.

 과목 정보

           우선 말하고 싶은 것은 TU Graz의 경우에는 (저희 과의 경우, 근데 다른 과도 비슷할 거에요) 우리의 전공 필수 과목이 대다수가 독일어로 진행이 되기 때문에 전공 필수 과목을 인정받기가 진짜 어려울 겁니다.그래서 전공 필수를 다 듣고 오거나 아니면 하나 정도만 남겨두고 오는 것이 안전한 졸업을 위해서 나을 듯 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전공 필수 과목을 모두 듣고 왔습니다. 영어로 진행되는 대다수의 과목은 주로 master course입니다. 그러나 우리 학교 학생들이라면 큰 어려움 없이? 수강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과목 정보는www.tugraz.at에서 오른쪽 위의 search 옆 화살표에 course를 선택, 학기와 수강 언어를 선택하고 검색하게 되면 조건에 맞는 모든 과목을 찾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과목을 선택하게 되면 ECTS라고 여기의 학점과 같은 개념을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이 값에 2/3을 곱하게 되면 인정 받을 수 있는 학점이 될 것이니 이에 유의해서 신청하면 좋을 것입니다. 그리고 TU Graz의 대부분의 수업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하나는intensive course이고 다른 하나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그런 형식의 강의입니다. 둘의 공통점은 일단 숙제가 없고 시험은 기말 한번뿐이며 출석 체크가 없습니다. 학생들의 책임이 중요한 건데, 즉 자신 있으면 시험만 쳐도 된다는 겁니다. 내용을 다 안다면…. 전자의 경우에는 하루에 5~8시간 수업을 하며 1주일 안에 수업이 종강하는 수업이고 후자의 경우에는 1주일에 1번씩 수업이 있는 것입니다. 산업 경영이나 그 관련 과목은 대다수가 intensive course로 진행됩니다. 화공과 학생들은 대다수가 intensive가 아닐 것입니다. 이 경우에는 대부분의 시험이 6월 중순 ~ 7월 초에 시행될 것입니다. 시험은 written test oral test 두 종류가 있습니다.과목을 신청할 때에는 최대한 많은 과목을 register 하고 난 이후 자신의 생각과 다른 과목을 deregister 하면서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과목만 남겨서 수강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5개의 과목을 신청하고 한 과목을 deregister 하였습니다. 수강한 4개의 과목은 Photovoltaic, thermal energy storage and applications Photochemistry, Modern experimental kinetic method, Organometallic polymer, materials and nanoparticles 이라는 과목입니다. Photovoltaic의 경우에는 태양전지와 태양열 관련 기술에 대한 현황과 원리를 배울 수 있으며 Modern의 경우에는 실험에서 사용하는 각 기기들의 원리와 데이터 해석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Photochemistry의 경우 수업 내용이 너무나도 좋기 때문에 들으면 절대 후회하지 않을 것입니다. 성적표의 경우에는 교수님께 얘기를 해서 따로 받으시거나 어떤 경우에는 학교로 보내 준다고 들었는데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 학기 시작 전 방학에는 비교적 낮은 가격에 독일어 수업을 들을 수 있는데 저는 듣지 않았기 때문에 잘 모르지만 비교적 생활하는데 약간의 도움이 되고 친구를 빨리 사귀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들었습니다. 체육과목도 사격이나 번지점프 등 한국에서 할 수 없는 다양한 것들이 있는데 학점은 인정되지 않기 때문에 경험 삼아 하고픈 분들은 신청하면 좋을 듯 합니다.

 

 기숙사 신청 및 생활

           기숙사 신청은 한국에서 할 겁니다. 최대한 빨리 할수록 자기 자신이 원하는 곳에 배정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귀찮더라도 최대한 빨리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공대생의 경우에는 대부분이 New tech 건물에서 수업이 진행됩니다. 가장 가까운 기숙사가 Steyrergasse입니다. 일반적으로 한국인 유학생들이 선호하는 기숙사는 다음과 같이 3개의 기숙사입니다. Steyrergasse, Neuholdaugasse, Moserhofgasse. Steyrergasse의 경우에는 근처 10분 거리에 2~3개의 Market이 있고 3~4분 거리 안에 Tram station과 강의실이 있습니다. 2인용 방과 1인용 방이 있는데 각 280유로와 330 유로입니다. 그리고 Plat당 배정된 인원이 적기 때문에 비교적 편안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이고 Plat-mates과도 금방 친해질 수 있을 것입니다. Neuholdgasse는 교통의 중심지인Jakomini Platz의 근처라서 주변 이동이 편리하고 시설도 좋지만 plat 당 배정된 인원이 좀 많습니다. Moserhofgasse Steyrergasse 5~10분 거리이며 모든 방이 혼자 쓰는 방입니다. 자기 자신과 맞는 기숙사를 신청하면 될 것입니다. 강 건너편의 기숙사를 신청하면 좀 많이 불편하고 밤에 다니기 좀 찝찝할 것입니다.치안이 밤에는 좋은 편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제가 사는 기숙사에 대해서 말하자면 우선 식기도구와 주방, 화장실, 샤워실은 plat 공용으로 제공되고, 방에는 TV와 침대, 이불 및 베게, 옷장, 인터넷 연결선 등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즉 자신의 옷과 책 등의 것만 들고 오면 살기에는 아무런 불편함이 없을 것입니다. 또 식사는 자기 자신의 손으로 해야 할 것입니다. 근처의 리들이나 빌라에서 식자재를 구입해서 요리를 해 드시면 됩니다. 그리고 Lendplatz근처의 아시안 마켓에서 고추장이나 간장 등 한국인 입맛에 맞는 것들을 구매하면 식생활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겁니다. 그리고 밤마다 술을 사서 Plat 친구들이나 한인 친구들과 함께 술을 마시면서 하루를 보낼 수 있습니다. 술을 마시는 것이 정말 빨리 친해지는 길인 거 같습니다. 또 룸메가 있는 방이 좋습니다. 룸메는 주로 외국인이 될 것인데 (따로 신청하지 않으면) 배울게 생각보다 많습니다. 저도 저의 룸메와 Plat-mate John Francesco와 각별한 사이로 지내면서 정말 즐거운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기숙사 비는 280유로이고 기숙사 입주할 때 주는 종이를 이용 은행에서 돈을 내면 됩니다. 1주일에 한번씩, cleaning ladyplat에 들어와서 청소를 하여줍니다. 핸드폰은 3이라고 적힌 회사가 있는데 ESN에서 제공하는 유심보다 이것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한 달에 한번씩 10유로씩 충전하면 2GB의 데이터와 통화, 문자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Market에서는 식자재를 1주일에 한번씩 20유로 정도를 생각하고 사면 될 것입니다.

 

 대학생활 교 내외 활동

           교내의 활동이라고 해봐야 결국 수업을 듣는 것 외에는 없습니다. 수업 강의실 찾는 것이 생각보다 머리 아픕니다. 학교 홈페이지에 강의실 정보를 보게 되면 지도가 나와있기 때문에 그를 보고 찾아가는 것이 가장 양호할 것입니다. 또 수업시간에 같이 듣는 친구들에게 먼저 말을 걸어보면 좋습니다. 그들도 말 걸기를 기다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친해지면 그들은 그 자신의 학교를 다니는 사람이기 때문에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수업은 책이 없이 PPT나 판서로 대부분 수업이 진행됩니다. 처음에는 이러한 방식의 수업이 낯설지도 모르지만 나중에 되면 익숙해 질 것입니다. 미리미리 공부해 두지 않으면 나중에 쌓이는 양이 장난이 아니기 때문에 시험기간이 되면 크나큰 후회를 하게 될 것입니다. 교외 활동의 경우에는 크게 ESN의 공식적인 것과 친구들과의 비공식적인 것이 있습니다. 오리엔테이션에 오게 되면 ESN에 가입하게 되는데international.htu.tugraz.at 이 홈페이지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ESN에서 주최하는 공식적인 행사는 비교적 적절한 가격으로 여러가지 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유명한 것이 wine trip, ski trip이고 단체로 특정 도시를 여행을 가거나 chocolate factory를 방문하는 등 한국에서 할 수 없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비공식적인 것은, Graz의 경우 한인 유학생이 많은 편이라 한국인들끼리 모여서 종종 요리를 하고 저녁을 같이 먹은 후 술을 마시며 즐길 수 있습니다. 저희의 경우에는 한 1~2주일마다 한번씩 모여서 서로 즐기며, 그 때 친한 외국인들도 함께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곤 합니다. 한국인과 터키인을 제외하고는 같은 나라 사람들끼리 모이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즉 다국적 사람들이 모여서 파티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룸메이트가 미국인입니다. 친구와 함께 파티를 가면 다양한 나라의 유학생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들과 술을 마시고 같이 놀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습니다. 유학을 와서 이 두가지 파티를 모두 즐기는 것이 가장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학업에도 노력을 하여야 하고요.

 

 유학경비내역

           우선 비행기 값이 대략 120~140만원 정도 입니다. 기숙사비는 한 달에 280유로이고 TU Graz에서Postech학생에게 한 달에 250유로씩 장학금을 지급하기 때문에 한 달에 30유로씩 지출이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파티나 행사비 등을 제외한다면 한 달의 생활비는 대략 100~150유로 정도로 생각하면 되고 파티나 행사를 참여하면서 술도 자주 마신다면 50유로 정도를 가산해서 생각하면 됩니다. 핸드폰 한 달에 10유로씩 나가게 되고, 6개월 트램권이 학생 할인을 하게 되면 약 80유로 근처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 기타 추가 비용이 생기는 것 까지와 여행 경비를 고려해서 돈을 준비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항공정보

           항공정보는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인터파크나 그런 곳에서 검색을 해서 가장 싸면서 환승이 1번이고 대기시간이 짧은 것을 선택했습니다. 대략 120~140만원 선에서 생각을 하시고 항공권을 구매하는 것이 나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