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후기

TU Graz 이영주

2014.04.11 김성빈 해외단기유학

안녕하세요 저는 봄학기 그라츠로 단기유학 온 이영주라고 합니다.

 

1. 출국 전 준비사항

출국 전에 아마도 준비해야 할 것이 많아서 힘들텐데요 우선적으로 해야 할 것은 자신이 어떤 과목을 들을 것인지 해당 학교 사이트를 통해서 확인을 해야 합니다. 그 후에는 자신이 들을 과목을 적어서 과사에 인정을 받아야 합니다. 이 것을 learning agreement라고 하는데 이 건 아마도 담당 국제 협력팀 선생님들이 잘 설명해 주실 거에요. 하지만 자신이 들을 거라고 쓴 과목을 꼭 여기와서 들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라츠에 오게 되면 우리가 학교에서 수강신청을 하는 것과 같이 다시 수강신청을 해야 합니다. 따라서 맨 처음에 제출한 수강 계획 과목과 다른 과목을 듣는 경우가 거의 대다수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learning agreement를 제출하는 것을 너무 부담 느끼지 마시고 가기 전에 어떤 과목을 들었으면 좋겠다 정도를 본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그리고 학교로부터 입학 허가서를 받게 되면 입학 허가서를 가지고 오스트리아 대사관에 방문하여 비자를 받아야 합니다. 비자를 받는 경우 필요한 물품 등은 대사관 홈페이지 혹은 전화를 통해서도 알 수 있을 거에요.비자는 신청이후 바로 발급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최소 일주일은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서울에 사는 경우는 괜찮지만 그렇지 않다면 왔다갔다 하신다고 생각해야 해요.

 

그것 이외에도 그라츠에서 교환학생 들을 대상으로 메일들이 올 거에요. 독일어 수강과 관련된 메일, 기숙사 신청 메일, 멘티 멘토 신청 메일 등일 거에요. 우선 독일어의 경우는 학기 중에 듣는 것과 학기 전에 듣는 것 두 가지로 나뉘는 데요. 만약 시간이 촉박하지 않다면 학기 전에 그라츠에 와서 독일어 수업을 들으면서 교환학생들과 친해지고 또 앞으로 육 개월 동안 지내게 될 곳에서 적응하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저는 학기 전에 독일어를 들어서 친해진 친구들도 있었고 오히려 학기 중 보다 이렇게 들었을 때 더 친해지기 쉬웠어요. 하지만 독일어 수업은 매일 일주일 내내 있기 때문에 중간중간 길게 여행을 가기는 힘들거에요. 그만큼 학기 중 독일어 수업에 비해서 실력은 금방 늘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두 가지 중 하나를 듣는 다면 학기 전에 독일어 수업을 듣는 걸 추천해요.

 

기숙사 신청의 경우에는 빨리 신청하는 게 가장 좋아요. 저는 기숙사 신청이 좀 늦게 되서 오스트리아 학생들이 많이 사는 기숙사에 배정되었어요. 그래도 다행이 저는 같은 과 친구랑 그라츠에 오게 되어서 같이 방을 써서 외롭지 않았지만 아마도 혼자 오는 사람의 경우에는 외로울 수 있을 것 같아요. 물론 현지 학생들이랑 친해진다는 장점도 있지만 그 만큼 교환 학생들이 없어서 외로울 수 있거든요. 신청을 빨리 하게 되면 교환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기숙사에 신청할 수 있어요.

 

멘티, 멘토 프로그램은 하는 걸 추천해요. 사실 저는 멘티 멘토 프로그램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지는 못했지만 처음 그라츠에 오는 경우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아무래도 현지인 학생이 적응하는 걸 도와주다 보니까 좋은 점들이 많거든요. 저는 처음 그라츠 도착해서 기숙사도 찾아가야 하고 막 걱정했었는데 멘토 친구가 와서 기숙사도 찾아주고 어떤 걸 사려면 어디로 가야되는 지 등의 생활정보를 많이 가르쳐 줬어요. 처음에 교환학생 와서 모르는 것들도 많이 물어볼 수 있고 또 친해지면 같이 놀러도 가고 그렇거든요. 한 멘토 학생한테 여러명의 멘티학생이 있어서 한 번씩 다 같이 만나서 또 친해지기도 하고 밥도 같이 먹고 그럴거에요.

 

그리고 짐 챙길 때, 저는 따로 택배를 부치지 않고 항공사에서 제공하는 수하물 무게(20kg)와 기내용 배낭(10kg)으로 가지고 왔어요. 제 룸메이트를 보니깐 부족한 경우에는 한국에서 여기로 우편 배송을 하더라구요.그건 자신이 옷을 얼마나 가져오느냐에 따라 다른 것 같아요. 봄 학기에 오는 거면 겨울옷을 많이 보내야 하니깐 택배가 필요할 것 같아요. 그리고 저는 오기 전에 한국 음식 그리워 질거라면서 고추장이랑 김이랑 다 바리바리 싸가지고 왔는데요. 여기 와보니 고추장도 한국 가격 정도로 판매하고 라면도 한인 마트에서 다 판매 한답니다. 그리고 국수 면이나 김도 판매해요. 그러니깐 무리할 정도로 가지고 올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또 유럽 날씨가 건조해서 수분 크림이나 젤 같은것도 챙겨오시면 좋을 거 같애요. 저는 처음에 왔을 때 어디서 사야되는 지도 모르고 해서 화장품을 좀 적게 들고온 편이라 힘들었거든요. 수분 팩이나 이런 게 많이 도움 될 것 같아요 선크림 같은 경우는 여기가 햇볕이 강해서 그런지 약국에서 판매하는 선크림이 정말 좋더라구요. 피부 트러블도 없고 잘 안타게 해줘서요. 선크림은 원래 쓰던 거 가져오셔서 다 쓰면 약국서 사도 될 것 같아요.

 

2. 교과목 정보

우선 여기는 우리학교랑 다른 것이 intensive course라고 해서 짧게는 3일 길게는 일주일 정도에 한 과목이 끝나는 수업이 있어요. 그리고 regular course라고 해서 일주일에 한 번씩 1시간 30분 수업을 하는 과목도 있구요. 무엇을 듣느냐는 개인 차 인 것 같아요. 친구들 중에서는 짧게 끝나는 수업만 다섯 개 정도 듣고 나머지 시간에는 계속 여행을 다닌 사람도 있고 고루 고루 섞어서 듣고 여행은 공휴일이나 수업이 없는 날 가는 사람도 있었어요. 이건 각자의 학과나 개인 차이기 때문에 과목 정보를 열람해 보고 선택하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ects가 작을수록 수업이 별로 없고 교환학생으로 가는 경우에는 독일어가 아닌 영어로 하는 수업을 들어야 합니다. 그런데 영어로 수업하는 과목들은 모두다 석사 과정에서 듣는 수업일 거에요. 그래도 여기 석사과정 수업 들어도 우리나라 학사과정이랑 비슷해서 충분히 들을 수 있을 거에요. 또 혹시나 학교에서 딱 이 학기 밖에 안열리는 수업인데 못 듣는 경우에는 과목 정보를 잘 조회해서 가장 비슷한 과목을 듣도록 하세요. 그리고 그 과목을 듣기 전에 우리 학교 교수님 께도 사전에 메일을 보내셔서 이 과목이 인정 받을 수 있는 지 꼭 물으시구요. 이 곳 교수님들은 교환학생들이 필요한 과목에 대해서 적극적인 편이니 담당 학과 교수님께 가서 꼭 들어야 되는 과목 정보들도 물어볼 수 있을 거에요.

 

그리고 usi graz에서 체육과목을 신청해서 들을 수 있어요. 여기의 좋은 점이 우리나라에서 듣고 싶어도 못 들었던 과목들을 들을 수 있어요. 패러글라이딩, 윈드 서핑 같은 것도 있고 사격, 수영, 조깅, 요가, 필라테스 등 정말 많아요. 그 대신 패러글라이딩 같은 과목들은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경쟁이 심하겠죠?! 그러니깐 빨리 가서 신청해야 할 거에요. 패러글라이딩 이나 윈드 서핑 같은 건 2~3일 정도로 1번 진행하구요 요가나 필라테스 수영 이런 과목들은 매주 한 번씩 수업을 듣게 될 거에요. 개인적으로는 한국에서 듣기 힘든 과목들을 듣는 걸 정말 추천해요. 외국에 나와서 이런 거 해보는 것도 경험이잖아요. 물론 여기서 듣는 체육과목을 학교 수업으로 인정 받을 수는 없지만 일 주일에 한 번씩 여가 시간 즐긴다는 생각으로 하면 좋을 것 같아요.가격도 학생할인 때문에 부담되지 않는 정도랍니다.

Excursion (Chemical and Process Engineering) 

Photovoltaics, Thermal Energy Storage and Application

Renewable Energies

Renewable Resources

Energy Systems Analysis

 

저는 이렇게 다섯 과목을 들었어요. 처음의 과목 같은 경우는 오스트리아에 있는 화학 분야 회사를 투어 시켜주는 프로그램이었어요. 일박 이일이였는데 숙박을 제공하는 건 아니고 어떤 장소에 모여서 아침마다 출발하는 형태로 해서 갔어요. 그런데 장점은 화학 분야 회사를 볼 수 있다는 거 였는데 단점은 아무래도 설명을 독일어로 진행하다 보니 주변환경 같은 것만 눈으로 볼 수 있고 자세한 설명은 들을 수 없어요. 그래도 한번쯤 회사 투어를 하고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니깐 좋을 것 같아요.

 

두 번째로 들은 과목은 우리 학교와 같이 매주 열리는 수업이었어요. 교수님이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고 마지막에 시험은 필기로 봤어요. 이 과목은 공부할 건 많았지만 그래도 화학과나 화공과 같은 경우에는 배운 부분이 나오는 경우도 있고 저는 이번에 에너지 관련 과목을 많이 수강해서 시험치기도 많이 수월했어요. 어느정도 공부하면 패스할 수 있을 정도는 받을 수 있을 거에요.

 

세 번째 수업 역시 매주 열리는 수업이었고 강의식으로 수업이 진행되었어요. 하지만 시험은 말하기로 봤어요.그래도 교수님이 매우 좋으셔서 1 1 인터뷰 식으로 진행되었는데도 천천히 말씀해 주시고 들어주시기 때문에 비교적 수월하게 시험도 볼 수 있었어요. 이 과목도 듣기는 수월하니 화학과나 에너지 관련 분야에 관심있다면 듣는 걸 추천해요.

 

네번째와 다섯번째 과목은 약 4일 정도로 진행하였던 intensive course 였어요. 이 과목은 4일 정도만 진행하는 대신 아침 9시에서 6시까지 진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해요. 물론 점심시간은 주고 아침은 먹고 와야하는 거죠. 점심시간이 2시간 정도이다 보니 충분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일찍 마치는 경우도 많았어요. 시험은 위의 과목은 필기였고 아래의 과목은 말하기 였어요. 둘 다 어느 정도 공부만 한다면 패스 받을 수 있답니다.

 

사실 우리학교에서 공부했었다면 여기 와서 어느 정도만 공부해도 패스 받을 수 있을 거에요. 단 시험 전날 아무것도 안하고 논다던지 그러는 경우만 제외하구요 ^^

3. 기숙사 정보

저는 기숙사를 다른 교환학생들이 잘 살지 않는 Wienerstrasse 기숙사에 살았어요. 일반적으로 우리가 다니게 될 TU Graz와 가까운 기숙사는 steyrergasse moserhofgasse에요. 이 기숙사에는 교환학생들도 많이 살죠.우선 제가 살았던 기숙사는 오스트리아 현지 학생들이 많아서 현지 학생들과 친해지기에는 좋아요. 그런데 처음에 적응 할 때는 외로울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저는 친구랑 같이 방을 써서 괜찮았는데 지난 학기에 여기 혼자 살았던 언니는 많이 외로웠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더블룸 쓰는데 160유로 정도 냈어요. 아무래도 학교에서 250유로 지원이 되다 보니깐 남는 돈을 생활비로 사용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래도 저는 운이 좋은 편이라서 같은 과 친구랑 같이 방도 쓰고 원래 저희 플랫에 사는 친구들이 식기 등을 모두다 놓고 같이 쓰자고 해서 따로 사야할 필요는 없었어요. 그리고 원래 이불도 가지고 와야 하는데 여기 지난 학기에 있었던 언니가 주고 가서 따로 구할 필요가 없었어요. 이 기숙사의 장점은 비교적 중앙역이랑 가깝다는 것과 현지 학생들과 친해지기 쉽다는 것 그리고 좀 더 절약해서 생활할 수 있는 것과 방이 넓은 것 정도가 되겠네요. 이 기숙사의 단점은 다른 기숙사에 비해서 학교랑 조금 멀고 그라츠 시내랑은 조금 떨어져 있어요. 버스로 한 15분 정도 가야되거든요. 그리고 이불을 가지고 와야 한다는 점이 있겠네요. 저는 원래는 Neubaugasse 라는 기숙사를 쓰려고 했는데 지원자가 너무 많아서 여기에 랜덤으로 배정되었어요. 여기서 생활해보니 학교랑 가까운 기숙사도 장점이 있지만 오히려 슈퍼에 가까운 것이 더 도움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Neubaugasse를 추천해요. 오스트리아는 원래 7시면 큰 슈퍼들이 문을 닫아요. 하지만 여기 근처에는 9시 까지 하는 슈퍼도 있고 버스도 많이 다니는 곳에 있어서 이동하기도 편해요. 물론 학교랑은 조금 멀지만 여기도 교환학생들이 많이 살아서 더 재미있게 생활할 수 있을 거에요.

 

기숙사에서도 파티가 열리는 데 아무래도 파티는 교환학생들이 많은 기숙사에서 많이 열린답니다. 제가 있는 동안에는 steyrergasse 에서 많이 열린 것 같아요. 다른 후기에도 각자 기숙사의 장점과 단점을 잘 말해놓았을 것이니 그 걸 보고 자신과 맞다고 생각되는 데 얼른 지원하세요 ^^

 

4. 교내외 활동

교내에서는 위에서 설명한 것과 같이 친구들과 같이 수업 듣고 그런게 거의 대부분이에요. 저는 교외활동을 많이 하지는 않았지만 여기 교환학생 프로그램이 워낙 잘 되있어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많답니다. ESN(exchange student network)에서 진행하는 행사들이 많은 데 이 것만 참여해도 외국인 친구들도 많이 사귈 수 있고 짧은 일정의 여행도 다녀올 수 있을 거에요. esn에서는 거의 매주 다양한 행사들을 진행하고 각자의 메일로 어떤 일정으로 이벤트를 진행하는 지도 알려줄 거에요. 그러면 그 걸 보고 재미있을 것 같다고 생각되면 사무실에 가서 신청하면 된답니다. 신청할 때 esn 카드가 있는데 그걸 신청해서 가지고 가면 할인 혜택도 있어요. 여기서 진행했던 프로그램 중에서 저는 초콜릿 공장 투어, 오스트리아 전통 음식 체험을 참여 했었는데 모두다 교환학생이다 보니 친해지기도 쉬웠고 프로그램 자체도 재미있었어요. 다른 친구들은 스키 캠프, 인근 나라인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투어 등도 다녀왔는데 재미있었다고 그러더라구요. 저는 그 행사를 많이 못 참여해서 아쉬웠는데 많이 참석할 수 있으면 참석하는 것도 좋아요. 그리고 매주 수요일마다 오피스펍이라고 해서 싼 가격에 맥주를 제공하고 교환학생들이 많이 와서 같이 이야기 하고 그러는 시간이 있어요. 이 때도 많이 가셔서 맥주도 마시고 특히 처음에 어색할 때 참여 많이 하셔서 교환학생들과 친해지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이런 여행이나 술자리 이외에도 유럽에는 파티문화가 많이 발달해 있어요. 그래서 페이스북 페이지 등을 통해서 파티 초대를 받을 거에요. esn에서 주최하는 welcome party goodbye party 정도는 꼭 참여하셨으면 좋겠어요. 처음에 친구가 많지 않을 때 사귀기 좋고 또 헤어질 때 다시 보기 힘드니깐 여기서 얼굴 한번 보고 헤어지는게 좋겠죠?! 그 이외에도 기숙사에서 주최하는 파티, 개인 생일 파티, 학교에서 개최하는 파티 등 파티는 매우 많답니다. 그러니 가셔서 많이 즐기고 오셨으면 좋겠어요.

 

5. 유학 경비

저는 사실 여기 생활비가 많이 든 것이 아니라 여행 중간중간 다녀오는 데 많이 쓴 것 같아요. 여기서 생활하는 건 특별히 매일매일 외식을 하거나 술을 마시러 나가는 것만 아니면 생활비는 한국에서 쓰는 정도와 비슷했던 것 같아요. 단 오스트리아는 한 번 외식하는 데 비용이 10유로 정도이기 때문에 외식이 많아지면 그만큼 생활비가 많아 지겠죠?! 여기서 생활하게 되면 친구들이랑 모여서 만들어 먹는 일이 많아서 외식하는 일은 그렇게 많지는 않을 거에요. 그리고 어떤 식당에는 학생 대상으로 할인을 하는 경우도 있으니 눈여겨 보시구요~!

맨처음 오게 되면 교통권을 우선 발급 받아야 할 거에요. 교통권은 하루 단위로 사는 것 보다는 어짜피 살게 될 거니깐 일주일 단위로 끊는 것을 추천해요. 그리고 학교 사이트를 통해서 어떤 문서 같은 걸 뽑아가면 학생 카드로 4,5,6 개월 권 중 선택해서 발급할 수 있어요. 저희가 살 때는 30유로 할인 혜택이 있었는데 앞으로도 계속 있을 지는 모르겠어요. 그렇게 해서 4개월 권 발급하면 68유로에요. 모자란 기간은 한 주 권을 사서 다니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저는 기숙사 비가 매달 162유로 였는데 학교에서 매달 250유로를 지원해 줘서 약 100유로 가까이를 생활비로 쓸 수 있었어요. 물론 1달에 100유로만 생활비로 들어가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많이 도움이 됐어요. 매달 생활비는 한 30만원 정도면 충분했던 것 같아요. 대신 파티나 외식을 많이 하면 좀 더 많이 들겠죠?!

휴대폰을 사용하려면 맨 처음에 유심을 사야해요. esn에서 무료로 나누어주는 유심이 있는 데 그걸 사용하면 데이터를 마음껏 못 써서 저는 3 drei라는 통신사에 가서 유심을 샀어요. 처음 사는데 비용은 10유로 이고 매달 10유로씩 충전해서 쓰면 되요. 데이터가 2GB를 제공해 주는 거라서 충분히 쓸 수 있어요.  1달 넘어서 충전하게 되면 10유로를 더 충전해야 하는 사태가 발생할 거에요

저는 여행 때문에 돈을 좀 많이 썼었는데 여행 일정을 조금 일찍 잡아서 기차 예약을 일찍하면 더 싸기도 하고 스페셜 티켓 같은 것도 살 수 있어요. 그러니깐 경비를 조금 줄이려면 일찍 일정을 짜면 좋을 것 같아요. 보통 동유럽을 1 2일 하니깐 교통비까지 다 포함해서 130유로 정도 쓰게되요. 그리고 3주 정도 스페인, 이탈리아를 다녀왔을 때는 230만원 정도 썼어요. 체코랑 독일 7 8일로 다녀왔을 때는 60만원 좀 넘게 썼던 것 같아요. 이 금액들은 물론 교통비와 숙박비 모두 포함한 금액이구요. 그래도 여기 있으면서 저는 여행에 조금 중점을 두고 있었던 편이라 여행을 많이 다녔어요. 이건 여행을 좋아하느냐 여기서 친구들이랑 어울리는 걸 좋아하느냐에 따라 조금 달라질 것 같아요.

 

6. 항공 정보

항공 정보는 별다른 게 없구요 최대한 빨리 예약하는 게 중요해요. 그리고 생각보다 학기중에도 여행할 시간이 많아요. 그러니깐 학기 끝나고 꼭 한 달정도 여행하고 와야지 하는 마음으로 비행기를 늦게 오스트리아에서 한국으로 오는 비행기를 예약할 필요는 없어요. 한 학기 끝나고 15일 정도면 충분한 것 같아요. 제 룸메이트는30일 뒤 비행기로 잡았는데 그냥 일정을 바꿔서 일찍 들어가게 되었거든요. 그리고 저는 아웃 도시를 오스트리아 빈으로 했는데 혹시 여행을 런던이나 파리로 갈 생각이면 거기서 아웃을 해도 될 것 같아요. 그 대신 모든 짐은 한국으로 부쳐야 겠지요?! 저는 일찍 비행기를 예약한 편이 아니라서 그런지 오스트리아 항공 130만원에 이용했어요. 항공은 일찍일수록 싸니깐 빨리 알아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7. 여행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