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후기

Australia National University exchange student 후기

2014.04.11 심수언 해외단기유학
1.출국 전 준비

 

비자:

 

학생비자, 워킹홀리데이 비자, 관광비자가 있다. 우리가 필요한 것은 학생비자이다. 워킹홀리데이 비자로는 한 학교에서 3개월까지 밖에 공부할 수 없다. 그리고 호주에 가서 워킹홀리데이 비자나 관광비자에서 학생비자로 변환할 수 없게 되어 있으므로 반드시 학생비자를 신청해야 한다. 필요한 서류로는 유효한 여권, 신청서양식 157A, 사유서(호주에서 공부하고자 결심한 이유와 목적 설명), 입학확인서(eCoE), 호적등본, 신체검사결과 등이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 검색을 하여 꼼꼼히 알아보기 바란다. 우리가 비자를 신청할 때에는 비자 신청이 많아지는 때이므로 입학확인서가 오자마자 비자를 신청하길 바란다.

 

2.과목 정보

 

ANU는 종학 대학으로서 상당히 넓은 분야에 다채로운 수업이 있다. http://studyat.anu.edu.au/programs/undergrad/single/plushonours.html에 들어가면 수많은 학과가 나오고, 그에 따른 수업을 알 수 있다. 필자는 생명과로서 생명관련 전공 3과목을 들었다. 2학년 과목인 Australian Wildlife, Advances in Human Genetics와 3학년 과목인 Advanced System Neuroscience를 수강했다.

 

Australian Wildlife는 주로 zoology와 관련된 수업으로써, 각 수업이 초청강사가 자신이 연구하는 Australia vertebrate와 그 연구를 소개 하는 형식으로 이루어 졌다. 혹시 zoology에 관심이 많은 학생이 있다면 추천 하는 수업이다.

 

Advances in Human Genetics는 일반적인 유전학과 유사하다고 생각한다. Advanced System Neuroscience는 인체의 신경에 대한 전반적인 학습과 신경 관련 각종 질병의 소개 및 치료 방안들을 가르쳐준다. 일주일에 한 번씩 실험도 있어 매우 알찬 수업이었던 것 같다.

 

3.기숙사신청

 

기숙사를 신청하는 것은 인터넷을 통해 하면 되고 상당히 간단하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ANU를 가기로 결정되었다면 최대한 빨리 요구 서류를 준비하여 apply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해야 eCoE가 빨리 나오고, eCoE가 나와야 기숙사 신청을 할 수 있다. 필자는 큰 차이가 있겠나 싶어 좀 천천히 했었는데, 결국 원하던 기숙사를 들어가지 못하고 3지망에 들어 갔었다. 그리고 들어 갔던 3지망 기숙사가 호주생활 내내 큰 스트레스가 되었었다. 우선 ANU의 기숙사는 크게 Catered dorm과 Self-Catered dorm으로 나뉜다. Catered dorm은 기숙사에서 매끼 식사를 제공하고, Self-Catered dorm은 공용 부엌에서 요리를 직접 해 먹는다.

 

◆ Catered dorm

 

○1 Bruce Hall

 

상당히 괜찮은 곳으로 알고 있다. 밥도 맛있고, dorm에서 activity도 많다고 한다.

 

○2 Burgmann College

 

개인적으로 많은 친구들이 이곳에 살았었다. 올해 2008년부터 가격이 많이 올라 많은 사람들이 빠져나갔다고 알고 있다. 4곳 중 가장 비싼데, 밥은 가장 맛이 없다고 한다.

 

○3 John XXIII College

 

이 곳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다.

 

○4 Ursula Hall

 

이 곳도 매우 괜찮은 곳으로 알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Catered 중에서 Bruce Hall과 Ursula Hall을 추천한다.

 

◆ Self-Catered dorm

 

○1 UniLodge@ANU

 

이 기숙사는 다른 곳과 다르게 외부 회사에서 운영한다. 즉, UniLodge라는 기숙사는 호주 내 다른 대학에서도 찾아 볼 수 있다. 그래서 그런지 이 곳의 가격은 상당히 비싼 편으로, self-catered임에도 불구하고 catered dorm의 가격과 비슷하다. 그리고 가장 큰 단점은 계약이 1월 말까지라고 되어 있어서, 11월말에 학기가 끝나고, 비자가 12월 말에 만료가 되어 한국으로 돌아가야 한다 해도 1월 말까지의 기숙사비를 내야 한다. 신축 기숙사이기 때문에 깨끗하고, 방범, 화재 대비, 등이 잘 되어 있다. 다른 기숙사에 비해 조용하다는 장점도 있다. 하지만 1월 말까지 무조건 돈을 내야 한다는 점이 단기 유학생에게 매우 큰 부담이 된다   

 

○2 Fenner Hall

 

적당한 가격과 나쁘지 않은 환경을 가지지만, 다른 기숙사에 비해 학교와 많이 떨어져 있다. 그러나 셔틀버스가 자주 다니기 때문에, Fenner Hall에 살던 친구들은 Fenner Hall을 추천하곤 한다.   

 

○3 Burton & Garran Hall

 

줄여서 보통 B&G라고 부른다. 기숙사 중 가장 저렴한 가격을 가진다.  Self-catered 중에서는 가장 괜찮다고 생각한다.

 

◆ 기숙사 외 기숙사가 너무 마음에 들지 않다면, 캔버라 시내에서 share를 구해보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4. 유학경비 내역

 

기숙사 비:         약 4000(AUD) ->                    약 350만원

비행기:                                                                      100만원

생활비:              약 3000(AUD) ->                       약 250만원

비자 신청비:                                                       약 50만원 (신체검사, 비자 신청)

여행비:                                                                약 100만원                                               

 

총:                                                                        약 850만원

 

5.항공정보

 

비행기:

 

일찍 살수록 좋다. 1년 open ticket을 사면 가격은 조금 비싸지만 돌아올 날짜를 정할 수가 있다. 필자의 경우는 학생비자 완료일에 맞춰 돌아오는 비행기 날짜를 잡았다. 학생비자 완료는 12월 말쯤 인데, 이때는 크리스마스와 새해가 가까워, 사정이 생겨 비행기 시간을 바꾸려고 해도 자리가 남아 있지 않는다. ANU를 가려면 인천에서 시드니 가는 비행기를 타고, 시드니 국제 공항에서 Murray Coach라는 회사의 버스를 타는 것이 가장 싸고 편하다. Murray Coach는 예약을 해야 하므로 이 사이트에 들어가 미리 예약을 하기 바란다. http://www.murrays.com.au/ 짐이 많다면, 시드니에서 국내선을 타고 캔버라로 가는 방법을 추천한다. 호주 가장 싼 항공사는 Virgin Blue이다. www.virginblue.com.au

 

6.여행정보

 

호주는 여행하기에 최적화된 나라인 것 같다. 넓은 땅과 다양한 자연, 많은 배낭 여행자들… 모두들 알고 있듯이 워킹홀리데이라는 제도 덕분에 전 세계에서 다양한 사람들이 호주로 모이고, 여행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사귈 수가 있다. 호주에서 여행을 할 생각이라면 미리 계획을 짜고, 비행기를 예약하기 바란다. 필자의 경험으로는 이틀 늦게 샀을 뿐인데 8만원을 손해 봤었다. 비행기는 최소 두 달 전에 예약을 마치는 거이 좋다. 버스를 통해 여행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Greyhound bus line(. http://www.greyhound.com.au/)에 다양한 pass가 있다. 비행기 보다 저렴하다. 하지만 pass의 범위가 정해져 있어 꼭 가고 싶은 곳이 떨어져 있다면 몇 곳은 포기하여야 한다.

 

필자는 학기가 마친 후 3주 동안 여행을 하였는데, 처음 1주는 뉴질랜드 북섬, 다음 1주는 브리즈번과 골드코스트, 마지막 1주는 호주 북부 Kakadu national park를 여행하였다. 호주에서 뉴질랜드를 가는 비행기는 국내선으로 처리하여 여권만 있으면 되고, 가격도 국내선 수준이다. 싸게 사면 400~500(AUD)이면 왕복 티켓을 살 수 있다. 한국에서 가는 것에 비하면 정말 싼 것이므로 여행을 한다면 꼭 가보기 바란다. 북섬보다 남섬의 자연이 더 멋지다고 하지만, 여행시간이 1주일 밖에 되지 않아 북섬만 여행하였다. 필자는 이 3주간의 여행 동안 정말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함께 놀면서 평생 잊지 못할 추억들을 만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