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후기

’05 UC Berkeley

2014.04.11 이길호 해외단기유학
1. 출국 전 준비

 

여권과 비자준비는 개인마다 다르므로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인터넷을 검색하면서 필요한 준비를 직접 준비하였으며 많이 복잡했습니다. 여행사대행을 신청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출국 시 짐은 최대한 줄이는 것을 추천합니다. 오지로 여행 떠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모든’생필품은 현지에서 살 수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은 110V를 사용한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혹시 노트북이 있으시면 가져가셔야 합니다. 아니면 미국에 가서 노트북을 사거나 대여해야 할겁니다. 컴퓨터 없이 한 학기를 보내는 것은 엄청난 스트레스일거에요.

 

2. 과목정보

 

UC버클리의 경우는 http://schedule.berkeley.edu/에서 과목정보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저는 화학과이며 관례상 UC버클리의 MCB(Department of Molecular and Cell Biology)로 소속되어 단기유학을 가게 되었습니다. 개인사정상 물리과목(Quantum Mechanics B, Introduction to statistical thermal physics)과 화학과목(Physical chemistry B, Quantum information)을 들었습니다. 버클리단기유학은 Berkeley Extension에서 관리하며 버클리캠퍼스 옆에 office가 있습니다. Berkeley extension office에서 하는 말이 저 같은 경우는 MCB로 프로그램에 등록되었기 때문에 MCB과목만 들어야 한다고 해서 많이 놀랐었는데, 그것은 권장사항이었던 것 같습니다. MCB로 왔지만 물리과 화학과 과목들 잘 듣고 왔습니다. 들을 수업은 가기 전 웹을 통해 확정하고 그에 필요한 교재는 가능하면 국내에서 사갔습니다. 미국의 책값은 한국의 약2.5배 정도 했습니다. 물론 버클리캠퍼스 안에 student store에서 중고 책을 살수 있고 또 팔 수도 있지만 그래도 국내 새 책보다 비쌉니다. 보통 수업은 보통 1시간수업, 1시간30분수업 2종류이며, 쉬는 시간이 없는 대신 교수님이 시작시간10분 뒤에 들어오십니다. 물론 과목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제가 들은 수업을 토대로 보면, 대부분 시험은 중간고사2번, 기말고사1번으로 이루어져있어 총3번의 시험을 보게 됩니다. 처음에는 시험이 많아서 힘들 것 같아 걱정했지만, 시험을 자주 보다 보니 시험범위도 좁고 오히려 공부하기 더 수월했습니다. 숙제도 꽤 많은 편입니다.

 

3. 기숙사신청

 

International house(I-House)라는 국제학생들을 위한 기숙사가 있지만 수용인원이 적기 때문에 정식 입학한 학생들도 다 들어가기 힘들다고 합니다. 단기유학 시 I-house신청서를 같이 내기는 하지만 방이 배정된 적은 없었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보통 캠퍼스 근교의 사설기숙사를 사용하는데 저 같은 경우는 같이 갔던 세 친구들과 다같이 같은 사설 기숙사에서 지냈습니다. Westminster house (North)라는 사설기숙사인데 Westminster house라는 꽤 오래된 사설기숙사가 캠퍼스 남쪽에 있는데 후에 캠퍼스 북쪽에 분점 형태로 만든 기숙사입니다. 이전 화학과 선배가 Westminster house를 소개해 주셔서 출국 전에 인터넷으로 신청해놓았었습니다. 가격은 한 달에 약 750~900달러 정도 했습니다. 6인 실에서 지냈으며, 방이 둘로 나눠져 3인실이 두 개가 붙어 있는 형태였습니다. 공동부엌이 있어서 한국음식도 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Berkeley에서 버스를 타고 30분 정도 나가면 Oakland에 한국마켓이 있어서 한국라면부터 삼겹살까지 웬만한 한국식 제품은 다 살수 있습니다.

 

4. 대학생활

 

보통 2학기(외국의 가을 학기)부터 단기유학을 시작하실 텐데, 미국의 경우 가을 학기가 신입생이 입학하는 학기이므로 학기초에 우리학교의 신입생 OT에 해당하는 행사를 합니다. 이런저런 클럽(동아리)들이 홍보하는 기간이며 공짜 음식도 많이 먹을 수 있습니다.:) 보통은 포항공대에서보다 공부에 투자하는 시간이 상당히 늘어날 것입니다. 저에겐 동아리나 과활동이 없었기 때문에 가장 많이 공부했던 학기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대학졸업 후 유학계획이 있었기 때문에 장래에 하고 싶은 분야의 교수님에게 추천서를 받는 것을 목표로 했었습니다. 물리과쪽으로 진학을 생각하고 있었으므로 물리과과목은 특히 열심히 했고 office hour시간에 질문을 만들어서라도 찾아갔습니다. 물론 중간에 장래 희망분야에 대해 이야기하고 조언이나 의견을 들었습니다. 시험성적이 나오고 한국으로 귀국하기 전에 개인적으로 찾아가 ‘나중에 미국으로 유학 오고 싶은데 추천서를 부탁 드립니다’ 라는 식으로 부탁 드렸습니다.

 

5. 여행정보

 

캘리포니아는 여름에 관광하는 것이 훨씬 좋기 때문에 입국을 서둘러 학기시작전에 라스베가스, 그랜드캐년 또는 요세미티국립공원등을 관광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 같은 경우 학기 중 Thanksgiving day연휴에 친구들과 요세미티국립공원을 갔었는데 겨울쯤이라 고요하고 서늘한 것이 젊은이들에게는 여름에 가서 하이킹하는 것이 더 어울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학기가 끝나자마자 라스베가스와 그랜드캐년 투어를 다녀왔습니다. 겨울이긴 하지만 한국의 늦여름 날씨이므로 이런 스케줄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보통 관광지들이 굉장한 거리로 떨어져 있기 때문에 보통 여행사를 통해 싼 가격에 편하게 여행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LA에 한인여행사기 많이 모여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