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후기

[어학연수]UC Davis summer session (2009-11-30 )

2014.04.30 김온누리 Summer Session

UC Davis summer session

 

– 4주 프로그램 communication and culture program –

 

1. 준비

 

전자여권을 발급받으면서 별도의 비자는 필요없습니다. 여권 사진만 들고 시청에 가서 전자여권 만들어 달라고 하면 일주일 정도 후에 나옵니다.  다만 전자여권을 통해 비자 대행을 하려면 전자여행허가(ESTA)  https://esta.cbp.dhs.gov/  에서 확인서가 필요한데 이를 늦게 알아서 약간의 사고가 있었습니다. 다행히도 출국 당일날 전화를 해서 바로 허가서를 발급받아 갈수 있었습니다. 전자여권만 있으면 다른것은 필요없다고 해서 너무 안일하게 생각하다가 출국 당일날 비행기를 못탈 뻔한 사고였습니다. 이점만 숙지하고 계시면 될 듯합니다.

비행기는 대아여행사를 이용하여 손쉽게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미국에서의 준비와 시차 적응을 고려해서  summer session 시작하기 일주일 전에 도착하는 것으로 준비하였습니다. 미리 미국 생활에 익숙해지고 샌프란시스코 여행 좀 한 후에 수업을 듣는 것도 추천하고 싶습니다.

 

 

 2. 생활 및 숙소

 

미국 학교들은 기숙사 종류도 많고 주변에 아파트를 쉐어해서 사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런 정보는 UC Davis 한인학생회 홈페이지를 이용하였는데 방학때 한국으로 돌아오는 유학생들이 주로 자신의 방을 한달-두달정도 sublease 내놓아 잘 자신과 맞는 방을 찾으시면 생활비를 절약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sublease는 아파트라서 밥을 해먹을 수 있어서 생활하기 좋았습니다. 근처에 마트가 가까이 있어서 항상 저렴한 가격의 음식 재료들을 사와 요리실력을 일취월장 시킬 수 있었습니다. 이런 것도 이번 summer session의 별미였습니다.

아쉬운 점은 다른 외국 학생들과 접촉할 수 있는 기회가 적다는 것인데 학교 생활을 하면서 충분히 외국학생들과 논다면 , sublease 룸메이트와의 새로운 인연을 만든다는 의미에서도 괜찮을 것같습니다. 또한 방을 빌려주는 분에게 davis에 대해 많은 정보를 얻을 수도 있어서 이점 또한 좋았습니다.

summer session 기간이 거의 막바지가 되갈때 쯤  sublease 룸메이트와 여행도 다니고 바베큐 파티도 하면서 즐거운 나날을 보냈습니다. 

 

여기에서 꼭 필요한 것은 자전거입니다. 1시-4시까지는 너무 더워서 밖에 돌아다닐 수 없고 걸어다니기보다는 자전거를 추천합니다. 1달 렌트하는 것도 있고 마트에서 저렴한 것을 사셔서 올때 내놓으셔도 됩니다. 저 같은 경우는 1달 렌트했고, 조명, 락, 열쇠 등의 물품을 분실하지 않으신다면 보증금을 돌려받으실 수 있습니다.

 

3. 수업 및 학교 생활

 

제가 들은 수업은 4주 코스로 communication and culture program이었습니다.  첫날 토익같은 시험을 통해 수준별로 반을 나누었습니다. 한 반은 10-15 정도로 이루어졌고, 한국인, 일본인, 대만인, 중국인, 리비아인, 이탈리아인 등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있었습니다.

 UC davis와 교류 하고 있는 일본과 대만의 학교에서 학생들이 많이 와서  타국적의 학생들은 적었다는 점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수업은 총 4과목으로 매일 1시-5시 까지 오후에 진행되었습니다. 이 수업 프로그램이 공부보다는 서로의 의사소통과 문화간의 차이를 좁히자는 취지였으므로 큰 부담은 없었습니다.  특이했던 점은 communication and culture program 마지막 프로젝트로 문화 알아가기에 대한 한 주제를 잡고 학교 학생들을 인터뷰를 해서 summer session 마지막날 발표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나름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Extension 기관에서 특별 활동으로 많이 지원을 해주어서 영화보기, 요리만들기, 게임하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었으나 그다지 퀄리티가 높지는 않아서 무의미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4. 기타

 

수업이 시작하기 일주일 전에 davis에 도착했기 때문에 그 기간 동안에 davis 전체를 돌아보고 근처에 있는 샌프란시스코에도 놀러갔다가 왔습니다. 미국 독립기념일에 샌프란시스코에 갔기 때문에 사람도 매우 많이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수업은 월~금에 이루어졌기 때문에 주말에는 다른 도시로 여행을 다닐 수 있었습니다. 와이너리가 유명한 나파벨리, 캘리포니아의 주도인 새크라멘토, 매우 아름다운 호수인 타호레이크도 가고 bay에 가서 카약을 타기도 했습니다. UCD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outdoor프로그램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지원을 해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수업이 끝난 이후에는 LA와 라스베가스를 여행했습니다. LA에서는 거기서 만난 사람들과 많은 얘기도 나누고 유니버셜 스튜디오, 산타모니카 해변 등을 돌아다녔습니다. 매우 조용하고 안전하고 한적했던 davis와는 달리 매우 복잡하고 정신없는 LA가 그다지 마음에 들지는 않았습니다.

 

한 달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영어 실력을 늘리기는 힘들었으나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다른 나라사람들의 생각을 듣고 혼자서 계획하고 여행을 해보는 등, 인생에 있어서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davis는 매우 안전하고 평화로워서 복잡한 한국을 떠나 다른 삶을 살아보고 싶다면 꼭 추천해드리는 바입니다.

 

5. 경비

 

한국-미국 왕복비행기와, 샌프란-LA 편도비행기삯을 포함하여 약 100만원

집값 450달러,

수업 가격 1950달러,

생활경비 300달러,

여행경비 300달러 등 한화로 약 450만원 정도가 소요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