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후기

[어학연수]Hammersmith and West London College (2009-11-29)

2014.04.30 김한들 Summer Session

1) 출국 준비

사실 어학연수 교육의 수준은 어느 대학으로 가도 비슷할 거라 생각해서, 상대적으로 학비가 싼 Hammersmith and West London College 를 가게 되었습니다. 제가 간 해에 달러환율 폭등 등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외국을 나가는 사람들이 적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그렇게 빨리 구한 게 아님에도 불구하고 비행기표를 싼 값에 구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비행기표는 행선지가 정해지자마자 구매하시길 추천합니다. 비행기표 예매 대행업체등을 잘 찾아보시면 싼 티켓을 구할 수 있습니다. 



2) 숙소정보

학교에서 홈스테이를 안내해주기 때문에 그다지 구하는 것에 대해 불편함은 없습니다. 저는 안내받진 않고, 다른 영국유학사이트에서 방을 구했는데 확실히 1존과 2존의 가격차이가 큽니다. 처음 몇주는 1존에서 살다가 마지막에 2존으로 이사를 갔었는데, 2존에서의 방값이 월등히 싸긴 했지만 확실히 밤에 돌아다닐만한 분위기는 아니었습니다.;; 제 친구는 6명이 사는 방에서 문신한 외국인들과 같이 생활했다던데, 가격과 주거지역에 따라 장단점이 있는 듯 합니다.




3)수업 정보

첫날 반편성 시험을 친 후 그 결과에 따라 그자리에서 어느 반으로 갈지에 대해 결정이 납니다. 사실 왠만큼 높은 반에 들어가지 않는 이상, 수업의 난이도는 그렇게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문법반, 회화반이 구별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모든 반에서 문법, 회화를 다루고 있는데, 문법은 왠만하면 중, 고등학교 수준으로 배웁니다. 회화 경험을 하는 것에 촛점을 두는 것이 좋을듯 한데, 낮은 반에 편성이 되면 회화실력을 키우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4) 런던 생활

1존에서 살 때에 빅토리아역 근처에서 살았는데, 그곳이 영국 관광지의 중심이라서 돌아다니면서 이곳 저곳 구경하기에 교통도 편하고 좋았습니다. 런던 물가가 비싸긴 하지만, 큰 마트에서 사먹는 음식은 우리나라보다 조금 비싼 정도입니다. 런던은 박물관, 미술관이 꽁짜이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가보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저는 내셔널갤러리 4관을 하루에 한관씩 구경했습니다. 유럽여행하다보면 느끼는게, 가이드가 있는것과 없는 것이 매우 큰 차이가 있습니다. 요즘 대기업들이 많은 지원을 해서 거의 대부분의 유럽 박물관, 미술관에도 한국어 오디오가이드가 있으니, 돈이 좀 들더라도 들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대신 하루에 한관씩 4일보는데 나흘 모두 빌리는건 좀 무리가 있겠죠 ^^:;)


 런던은 뮤지컬을 보기엔 학생들의 천국입니다. 저만해도 한좌석에 8~9만원정도 하는 것을 아침일찍 가서 학생자리로 예약해서 4만원정도에 봤습니다. 뮤지컬을 많이 본적은 없지만, 확실히 한국에서 본 뮤지컬보다 퀄리티가 뛰어납니다. 인터넷에 여행사이트 찾아보시면 뮤지컬 싸게보는 팁이 많으니, 찾아보시고 관람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어학연수를 끝내고 3주정도 유럽여행을 했었는데, 유럽여행도 자신이 짜는 일정에 따라 한 곳에 오래 머무는 것과, 많은 곳을 돌아다니는 방법이 있습니다. 빡빡하게 짜면 힘들지만 그만큼 많은 것을 볼 수 있고, 널널하게 짜면 많이 보진 못하지만 그대신 깊은 경험과 여유를 가질 수 있겠죠. 체코, 오스트리아 같은 나라는 한국인 관광객이 많아서 한국말로 인사하는 사람들도 많았는데, 프랑스, 이탈리아 사람들은 정말 불친절했습니다. 영어도 잘 못하는 사람들이라 의사소통도 힘들고, 무엇보다 그사람들이 중국인들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한국사람들을 거의 중국인으로 봅니다. 대부분은 그냥 지나치지만, 가끔 뻐킹차이니즈, 차이니즈 ㅁㅇ녀ㅑㅁㄹ“ 이런말들을 하기도 하고, 버스에 같이 타면 못마땅한 눈길로 쳐다보기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뭐 열내봤자 어차피 지나가는 일인데, 쿨하게 넘기는게 현명할 듯 합니다. 혹시 유레일패스를 이용하실거면 독일에서 다른 표들을 예약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프랑스는 줄서있는데 40분, 표찾는데 50분 걸리는데, 독일은 시스템이 정말 잘되있더라구요. 그대신 그나라에서 예약한 것은 다른 나라로 넘어가면 예약변경이 불가능하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그냥 야매영어라도 밖에 나가면 어차피 영어를 해야 하는 상황이니, 영어에 대한 자신감도 생기고 회화도 전보다 유창하게 할 수 있게 되는 듯 합니다.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