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후기

[어학연수] University of Westminster (2009-11-08)

2014.04.29 손민혁 Summer Session
2009 해외대학 Summer Session Program 참가 후기

 

20080894

생명과학과

손민혁

 

 – 연수 참가 대학교 : University of Westminster [영국]

 – 연수 기간 : 09.07.01 ~ 09.07.31

 – 연수 내용 : English Language & Culture

 – 체류 기간 : 09.06.28 ~ 09.08.11

 – 방문 도시 : 런던, 런던교외, 에딘버러, 하이랜드 지역

 – 총 사용 경비 : 비행기 삯, 수강료 포함 약 400만원

 

1. 출국 준비 내용

  비행기는 약 한달쯤 전 인터넷으로 발권받았습니다. 사용했던 에이전시는 ‘와이페이모어’라는 사이트였습니다. 여행사를 비롯해 알아본 곳 중 가장 가격이 쌌는데 도쿄를 경유하는 일본항공 비행기였고 약 75만원이었습니다. 여권은 포항 시청에서 발급받을 수 있었습니다. 여권사진과 신분증, 수수료가 필요한데 단수여권의 경우는 2만5천원인걸로 기억합니다. 경유지가 있더라도 단수여권의 사용에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제가 출국하기 한달 전쯤에 영국에서 학생에 대한 비자내용이 변경되었습니다. 6개월 이상 체류하는 학생들은 영국 내에서 사용할 경비에 대한 증명과, 그에 대한 비자레터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어학연수를 받는 학생들은 이를 준비할 필요가 없었으나 최근에 바뀌었고 또 부족한 영어실력으로 인해 확신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준비하지 않아도 되는 것으로 확인하여 해당 학교에 프로그램을 신청할 때 entrance form만 신청을 하였습니다. 웨스트민스터 대학교는 5월에 프로그램 참가 신청을 받으며 메일로 참가신청을 한 뒤 수강료를 지불하고 우편으로 오는 entrance form을 반드시 지참하여야 합니다.

 

2. 과목 정보

  수강한 과목은 English language & culture 였습니다. 원래는 신청자가 많아 다른반이 될 뻔했지만 학교측에서 과목을 더 개설해주어 수강할 수 있었습니다. 웨스트민스터 대학교에 어학연수 프로그램으로 English language와 English language & culture 이 두개를 많이 수강합니다. English language는 말 그대로 영어를 배우는 수업으로 발음과 단어, 문법에 대한 내용을 수업합니다. English language & culture는 요일별로 영어에 대한 수업을 하는 날과 영국의 사회, 문화, 역사등 영국의 인문사회 전반에 걸친 내용을 수업하는 날이 나뉘어 있습니다. 컬쳐까지 수업하는 과목이 좀 더 상위클래스의 과목입니다. 영어를 연습하러 오신 분은 컬쳐까지 수업하는 과목을 수강하시고,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러 오신 분은 랭귀지만 하는 과목을 수강하시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두 과목의 실력차가 확연하며 컬쳐까지 수업하는 과목은 문화적 다양성이 아주 떨어지면서도 그 과목을 듣는 학생들의 전공이 대부분 번역 혹은 통역이기 때문에 자기들끼리만 이야기하여 영어를 배운다는 느낌은 잘 들지 못할 것 같습니다. 반면 랭귀지만 수업하는 과목은 수강학생들의 실력이 비슷할뿐더러 문화적 다양성도 높아 영어 뿐 아니라 교양, 지식적 측면에도 도움이 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컬쳐까지 수업하는 과목은 철저하게 영국인의 시점에서 본 문화를 수업하기 때문에 크게 교양적으로 득이 될 것은 없을 것 같습니다. 예컨데 ’21세기에 세계의 중심으로서 영국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토론을 진행할 때 이를 외국인의 시각에서 설명하기란 객관적으로도 쉽지 않습니다. 실제로 저 내용 수업할때 몇마디 못 했던 기억이 납니다. 과목을 신청하면 간단한 테스트를 보고 그 과목이 적절한지 배정을 받는데 테스트는 쉽지만 수업은 어려워서 고생을 조금 했습니다.

 

3. 기숙사 신청

  영국은 물가가 비싸기 때문에 기숙사 이용료 또한 높은편입니다. 웨스트민스터 대학교의 기숙사는 학교와 거리가 좀 있고 또 식사를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신청하지 않았습니다. 한달 기숙사 사용료가 정확히는 기억이 나지 않으나 600파운드 정도 했던 것 같습니다. 기숙사를 신청하는 대신 런던 내의 한인민박에 장기투숙하여 훨씬 저렴한 금액으로 숙식을 모두 해결하고 덤으로 여행정보까지 얻었습니다. 런던내 한인민박의 하루 숙박비는 보통 15~18파운드입니다. 우범지역에서 장사를 하는 곳도 있으니 지역정보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4. 대학생활

  수업 내용은 이과생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내용일 수 있습니다. 영국의 법, 사회, 도덕 등등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룹니다. 수업은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3시간이며 오후에는 학교 별개 프로그램으로 연수 프로그램 참가자를 위한 문화 탐방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추가비용을 지불하는것도 있고 지불하지 않는 것도 있습니다. 추가비용을 지불한다 해도 입장료 등이 훨씬 싸기 때문에 어차피 관광 할 것이라면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편이 좋습니다. 아침과 저녁은 숙소에서 먹었고 점심은 주로 맥도날드를 이용하였습니다. 학교의 식당은 3.5파운드로 음식점보다는 싼 가격이었습니다.

 

5. 유학 경비 내역

  비행기 삯으로 약 75만원이 사용되었습니다. 숙소의 숙박비는 하루에 18파운드로 4일을 할인받아 26박 27일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불하였습니다. 필요할 때마다 ATM에서 찾아서 썼기 때문에 정확한 가격은 모르지만 당시 1파운드 환율이 2100원 조금 안되었습니다. 교통비는 매주 무제한 교통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하였는데 일주일짜리 교통카드 4개와 한달짜리 교통카드에 큰 가격차가 없었습니다. 일주일짜리 교통카드는 한개 25파운드였던것으로 기억합니다. 교통카드는 지하철, 전차, 버스를 기간내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어 경제적이었습니다. 숙소에서 끼니를 해결했기 때문에 식비는 주로 점심값과 간식거리로 사용되었습니다. 맥도날드에서 빅맥세트를 5파운드 안팎에 팔았습니다. 그 외 기타 관광비와 소모품 지출까지 합하여 유학 경비로 약 400만원이 사용되었습니다.

 

6. 항공정보

  항공편은 일본항공을 이용하였습니다. 도쿄 경유하여 런던으로 가는 비행기는 도쿄체류시간을 제외하고 약 14시간 비행하였습니다. 영국 입국 심사가 까다로운 편인데 주소를 정확히 알고 entrance form을 가지고 있으면 크게 문제가 될 것이 없습니다.

 

7. 여행정보

  수업이 오전뿐이기 때문에 주중에도 당일치기로 관광을 할 수 있었습니다. 주로 학교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런던 시내를 구경하였고 런던 교외같은 경우 기차와 코치라고 부르는 시외버스를 이용하여 편도 2시간 거리의 교외지역을 다녀왔습니다. 영국은 위도가 높아 해가 일찍 뜨고 늦게 지기 때문에 관광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주말에는 아침일찍 출발하여 좀 더 먼곳을 다녀왔습니다. 스톤헨지와 도버지역, 케임브릿지 지역 등은 주말에 가는 것이 좋았습니다. 연수가 모두 끝나고 출국일까지 일주일정도 기간이 있었는데 그동안 영국의 북쪽 스코틀랜드 지역을 여행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스코틀랜드의 수도 지역을 관광하고 나서 투어 프로그램에 가입하여 영국의 최북단 하이랜드 지역을 여행하였습니다. 스코틀랜드 지역은 억양이 런던지역과는 많이 다르기 때문에 알아듣기가 힘든 점도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