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후기

[어학연수] University of Toronto Summer Session 후기 – 김규빠 (2009-11-30)

2014.04.30 김규현 Summer Session

2009 U of T (University of Toronto) Summer session 후기 (어학연수, 교과목수강아님)


생명과학과 20071163 김규현


2009년 7/1 ~ 8/23동안 U of T에 어학연수를 다녀왔다. 어학연수가 끝난 뒤에는 동부 캐나다로 여행을 떠났다.(몬트리올, 퀘벡) 아무쪼록 이 글이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필자 : 김규빠, 친구 : 화공과 07학번 안나코

*안 그래도 긴 글, 내용을 줄이기 위해 반말을 사용했으니 양해부탁드립니당.


1. 준비

– 알아야 할 것.

캐나다는 외국이다.

캐나다는 영어권 나라이다.

캐나다에서는 캐나다 달러를 쓴다.(미국 달러 X) 고액권(100달러) 환전하지마라.(안씀)

캐나다는 한국보다 높은 위도에 위치해 있다.(춥다, 여름에는 시원함ㅋ)

캐나다는 세금도 많이 내고 팁 문화도 있는 나라이다.(돈 많이 든다)


– 비자

캐나다는 이제 한국인일 경우 6개월간 무비자이다. 물론 전자여권일 때 얘기다.


– 대학 선택

필자같은 경우에는 U of T를 갈려고 간 것은 아니었다. 원래 토론토 옆에 있는 소도시 Guelph에 있는 University of Guelph에 가려고 토론토로 비행기를 잡아놓고 작년도에 있었던 과목을 그대로 수강하려고 가보니 올해 폐강(-_ㅠ)되는 상황을 맞이하여 비행기 표를 취소하지 않고 갈 수 있는 곳을 찾아봤더니 U of T가 가장 나은 선택이어서 U of T를 가게 되었다. 체류기간에 맞는 수업일정을 미리 홈페이지에서 찾아보는 것이 좋다. 어학연수용 U of T 홈페이지 주소는 http://learn.utoronto.ca/site3.aspx/ 이다.


– 과목 선택

필자는 원래 Speaking English(이하 SE)를 들으려고 했다. 학교 게시판에 4주 course라고 되있어서 짧게 듣고 여행을 길게 다니려고 했는데 그것이 3주짜리 course(T_T)로 바뀌면서 4주미만 수업 수강을 제한하는 학교의 방침에 의해 다른 대안인 Comprehensive English(이하 CE, 6 weeks)를 수강하게 되었다. 이 과목을 수강한 이유는 수강기간이 적당했기 때문이다. 다른 이유는 없다. 좀 더 긴 과목을 원한다면 Speaking English +(3 weeks X 2 +1 weeks = 7 weeks)도 있고, Business English (12 Weeks)도 있다. 홈페이지주소는 http://www.utoronto.ca/ 이지만, 어학연수 용 ESL course (English as a Second Language) 수강용 홈페이지는

http://learn.utoronto.ca/site3.aspx/이다. 여기서 왼쪽 탭에 있는 ELP (English Language Program)을 선택하여 원하는 과목을 선택하면 된다.


– 학교 등록 & 수강 신청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이때, 등록금과 수업료를 지불해야하니 해외 사용가능한 카드(Visa 카드)를 준비해야 한다. 적어야 될 항목이 꽤 많은데 국제협력팀 김지혜 선생님께 물어보면 친절하게 답변해 주신다. 인쇄해서 어디어디 뭐 써야되는지 다 물어본 후 방에와서 작성하시라. 중요한 건 U of T 캠퍼스가 세 군데 인데 무조건 St. george 캠퍼스를 선택해야 한다. 다른 거 선택하면 다운타운이 아닌 이상한 동네에서 수업해야하는 수가 있다. 취향입니다 존중해 주십시오. 하신다면 여부가 있겠습니까 해드리겠지만, 만약 다른 캠퍼스를 선택한다면 필자의 글을 여기까지 읽은 상태에서 alt+F4를 누르시길 바란다. 이 글은 St.george 캠퍼스에 있는 U of T에 관한 글이다.


– 비행기 티켓 구입 & 보험

필자는 학교보다 비행기를 먼저 완료하는 머저리 같은 행동을 했는데 학교를 선택해서 마무리 짓고 비행기 표를 사자. 무조건 빨리 예약하면 가격이 싼 데, 미처 예약을 못했다면 출국 1-2주 전에 파는 땡처리 항공권을 선택해도 필자는 말리지 않겠다. 필자는 투어익스프레스에서 인천 – 도쿄 – 토론토의 경로로 운항하는 비행기표를 약 106만원에 구입하였다. 여행자보험은 학교에서 정해진 기준이 있는데 싼 보험 들면 얄짤없이 취소하고 다시 계약해야 한다. 필자는 그래봤다. 학교 기준으로 보험 들려면 왠만하면 15만원이상이다. 참고하시라.


– 숙소 컨택

숙소는 정말 최고의 문제다. 필자는 친구 1명과 같이 갔는데 원래는 기숙사에 살려고 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제한적인 자금이 있었기 때문에 결국 한인 민박을 구해 그 집에서 숙소를 해결했다. 숙소에 들어가기 전과 여행 다닐 동안에는 Hi hostel을 이용했다. 홈페이지는 http://www.hihostels.ca/ 이다. 미리 예약하고 다니는 것은 필수다! 당일날 방 없으면 당신들도 얄짤없이 캐나다의 홈리스가 된다. 아니면 다른 숙소를 알아보셔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2. 생활

– 출국

일단, 가장 중요한 것은 여권, 항공권, 그리고 본인이 U of T에 등록한 주소로 날아올 서류 더미들이다. 그것을 꼭 꼭! 가지고 가야한다. U of T 갈 때..

두 번째로 중요한 것은 돈이다. 현금은 400~500$ 정도로 준비해도 되고 약간만 준비해서 글로벌 현금카드로 인출해서 써도 된다. 수수료가 붙지만 무시할 정도이다. 여행자 수표를 추천하는 사람도 있는데, 필자는 주위에 도둑같이 생긴 사람은 본 적이 없을 정도로 캐나다의 도둑서식확률에 대해 낮은 점수를 주고 싶다. 다만 담배를 한 개피만 달라거나 1센트만 달라거나 하는 부랑자서식률은 높다.

선크림과 선글라스는 챙길 것을 권장한다. 본인은 안 챙겼지만 친구 것을 뺏어서 썼다. 햇빛이 굉장히 강렬하므로 필수다 필수.. 아, 여름이므로 수영하실 분들은 수영복을 챙겨가셔야 한다. 본인도 챙겼다 힣히.

여권, 항공권 등은 다 챙겼을거라 믿고 굳이 가져가라고 말하고 싶은 것은 없다. 가이드북이나 한국음식 일부는 당연히 챙겼을거라고 믿는다. 환전은 당연히 하셨을거고, 글로벌 직불카드 쯤은 기본이시겠지. 토론토에는 한인타운이 있어서 거기서 신라면도 팔고 햇반도 팔고있으므로 한국음식이 그리우면 가서 사먹으면 된다. 굳이 이것저것 싸갈 필요 없다. 그리고 캐나다는 110V이므로 110V 변환해주는거 꼭 챙기고, 손톱깎이라던지, 멀티탭도 챙기면 좋다.

긴팔 옷은 꼭 챙길 필요를 못 느끼겠는데 필자가 갔을 당시에는 여름이지만 시원한 날씨였다. 민박집 아주머니가 이런 적이 없었는데 이상 기후같다고 하셨다. 긴팔은 가디건으로 챙기는게 좋은 것 같다.

노트북은 무조건 챙겨라. 가끔 컴퓨터랑 인연 끊겠다고 노트북을 안가져가시는 사람들이 있었다. 필자의 후배도 영국으로 섬머세션 갈 때 그리하였는데 나중에 인터넷에서 만나니까 애플 스토어에서 서서 컴퓨터 하고 있는데 개후회하고 있다더라. 참고로 토론토 피시방은 15분만 해도 2달러를 내야한다. 피시방 마다 다르지만 무지무지무지무지 비싸다.

토론토에서 만나는 사람과 얘기를 하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날씨 얘기를 꺼내면 된다. 길거리에서 이쁜 여자분을 만났다면 무조건 날씨 얘기를 해라. 5분은 버틴다. 왜냐면 그 정도로 토론토의 날씨는 변덕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대체로 화창하나 햇빛이 쨍쨍한데 비가 오는 이상한 도시다.


– 토론토 도착

토론토에 도착하면 피어슨 공항이다. 택시타고 가면 열라 많은 돈을 택시기사에게 줘야되고 팁도 줘야된다.(ㅠㅠ) 무조건 버스를 타자. 다운타운 주변에 유명한 호텔 주변에 내리는 리무진버스가 있다. 왕복 표가 32.95달러였는데 어차피 토론토에서 살 거 아니면 다시 공항에 1-3달 이내로 와야 되기 때문에 왕복 표를 사고 한국 가는 날까지 지갑에 넣고 보관하자. 편도 표가 18달러 쯤 했다. 아껴야 잘 산다. 필자는 그레이하운드 터미널 쯤에서 내려서 호스텔 까지 걸어갔는데 (ㅠㅠ) 다운타운 지리를 파악하고 싶다면 필자처럼 해도 되고 아니면 king station 주변에서 내리자. king station에서 내려서 king st와 church st사이 사거리에서 북쪽으로 조금 올라가면 하이호스텔이 보일 것이다. 들어가자마자 종업원에게 하이 날려주고 짐을 풀자. 호스텔에 짐을 풀었으면 시내 탐방을 하셔도 좋고 주무셔도 좋다. 필자는 7/6일부터 수업이 시작하지만 7/1에 도착해서 시내 탐방을 하였다. 거의 걸어다녔다… 하지만 나중에는 수업 시작하고 외국인 친구들 사귀고 놀러다닐때 길을 많이 알고 있어서 나름 편했다. 그리고 메트로 패스(전철,버스 정액권)를 무조건 사야된다.(기숙사에서 사실거면 무조건 아님) 필자는 yorkdale역에서 민박을 했는데 학교까지 지하철로 20분이었기 때문에 메트로 패스를 살 수 밖에 없었다. 1달짜리가 10만원이나 하지만 한 번 전철탈 때 3000원이기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로 사셔야 한다. 학교랑 가까운 데 묵으시는거면 안 사도 된다. 필자는 지하철 역 6정거장 거리는 고냥 걸어다녔다. 역 간 거리가 짧아서 걷는게 건강에 좋다. 필자는 캐나다에서 6kg 빠졌다 ^_^


– 수업

필자가 신청한 수업은 CE이다. 첫 날에 지각하지말라고 써있지만 지각해도 된다. 어차피 그 날 OT고 사람도 몰려서 기다려야 된다. 그리고 여권 분실할 거 같애 어떡하지 ㅠㅠ 이러면서 신분증 숙소에 두고 오면 지옥이다. OT날에 신분증 보여달라고 한다. 필자는 여권 놓고 와서 우라질레이션! 이라 외치고 맨 마지막에 소심하게 얘기하고 운전면허증으로 위기를 모면했다. 잘못하면 입학 취소 당할 뻔 ㅠㅠ 아침 8:30부터 오후 1:00 까지 수업을 했었던 것 같다. 물론 쉬는 시간은 있다. 강의 장소는 U of T St. George 캠퍼스에 위치한 OISE 빌딩이다. 온타리오 인스티튜트 오브 어쩌구저쩌구라는 빌딩인데 St. george역에서 내리시면 바로 역이랑 건물이랑 입구가 이어져있고 혹시 도보로 가시는 분이시면 ROM(로얄 온타리오 박물관, 필자는 ROM이 박물관약자인지 몰라서 나이아가라 폭포가는 버스를 놓쳐 45달러를 날린 아픈 기억이 있다.)옆에 잔디운동장이 하나 있는데 그 곳에서 북쪽으로 도로를 건너면 있는 황색 계열 빌딩이다. 지나가는 시민에게 이런 식으로 물어보아도 좋다 – excuse me, but do you know where is the OISE(발음 : 오이지) building? – 필자는 그러지 않았다. 필자는 길치가 아니다. 필자는 길 잘 찾기로 유명한 사람이다. 아무튼 첫 날에는 시험을 보고 수준별 수업을 한다. 필자는 친구보다 성적이 높아서 우수반 들어갔고 친구는 열등반 들어갔다. 뭐 열등반이라고 별 다를 거 없다. 담임과 반 친구가 다를 뿐. 그 다음날 부터는 수업을 한다.


– 숙소 생활 & 학교 생활

숙소에서는 거의 잠을 자거나 인터넷을 하였고, 왠만하면 학교에서 친구들과 수업 끝나고 학교가 마련해놓은 액티비티에 참여하였다. 물론 유료다. ㅠㅠ 하지만 낭비하는 시간이 별로 없었다. 여러 가지 액티비티를 마련하는데 이를테면 CN tower를 간다던지 메이저리고를 관람하러 Rogers Stadium을 간다던지 Casa Loma를 간다던지 나이아가라를 간다던지 캠핑을 간다던지 하는 아주 다양한 액티비티들이 있으므로 굳이 토론토 여행계획 짤 필요 없다. 필자의 무식한 친구는 학교에 가기 전(7/1 ~ 7/6) 여행을 다니자고 [바른말 고운말을 사용합시다.]댔지만 필자의 선견지명은 무식한 친구를 계몽하기에 충분했다. 아무튼 토론토 내부 여행은 U of T만 믿고 가셔도 좋다. 그 외에 U of T에서 안 하지만 가고 싶은 곳이 있을 때는 가도 좋다. 아 그리고 이러한 액티비티는 필수 참여 요소가 아니다. 가고 싶은 곳은 가고 가기 싫으면 안 가도 된다. U of T에서는 몇 주나 몇 달 간격으로 ESL program이 끝나고 시작하기 때문에 (이를테면 단과학원처럼 7월반 8월반 이렇게 있는것) 매달 다른 프로그램은 아니고 일정한 레파토리가 있다. 그래서 한 달정도 액티비티를 나가면 나머지는 다 나갔던 프로그램이 된다. 아무튼 액티비티를 나가는 것을 매우 추천한다. 친구 사귀는데도 큰 도움이 된다.

그리고 의외로 한국인이 별로 없다. 필자는 우수반, 친구는 열등반이었는데 우수반에 한국인은 나 말고 딱 한 사람이 더 있었고, 친구반도 마찬가지였다. 오히려 대만, 중국, 일본인들이 많았다. 아시아인이 역시 많더라. 하지만 다 영어쓰니까 큰 불편함을 못 느꼈다. 필자와 친구는 CE 인데 SE를 듣는 사람 중에서 한국인이 엄청 많았다. 친구는 또 한 번 필자의 선견지명에 감탄하였다. 필자가 CE를 듣자고 했기 때문이다. 아무튼 외국인 친구들이 많아서 다양한 문화를 느낄 수 있었고, 담임선생님도 좋았다. 필자는 특히 이탈리아인과 콜롬비아인, 스페인인과 친해졌다. 대만애들은 어딜가나 극성이다.

외국에서는 싸이월드보다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많이 사용한다. 특히 페이스북은 방과후 애들과 연락을 취할 때 쓰면 좋으니까 페이스북 쓰는 법을 익혀라.

수업은 주 5일인데 3일은 기본 수업 2일은 선택 수업이다. 4개 중에 고를 수 있는데 열등반은 못ㅋ고ㅋ름ㅋ 필자는 우수반이라서 골라 들었다. 영화 보는 반 골랐는데 다음 날 강의실을 잘못 들어가서 비즈니스잉글리쉬 반으로 갔다. 근데 듣다보니 괜찮아서 계속 비즈니스 들었다. 열등반 친구는 문ㅋ법ㅋ반ㅋ.


– 식사

식사는 점심은 보통 학교 주변에서 해결하고 저녁은 민박집가서 해먹었다. 특히 캐나다는 소고기! 소고기! 소고기가 싸니까 아웃백에서 먹는 것보다 맛있게 저렴하게 해먹을 수 있으니 이 기회에 황제 다이어트를 해보시라. 점심은 학교 주변 음식점에서 주로 먹었는데 추천하는 곳은 여러 군데가 있지만 필자는 SUBWAY를 추천한다. 친구는 필자에게 SUBWAY 빠돌이라고도 했는데 SUBWAY는 샌드위치 체인점이다. 하지만 그 엄청난 크기와 신선한 야채가 가득 들어있는 샌드위치가 고작 5달러 밖에 안한다!!! 그리고 학교 주변에 China garden이라는 중식당을 우리는 애용했다.(팁 포함 6-7달러) 싸고 맛있고 음식종류가 수 백가지다. 하지만 우리는 싼 볶음밥 류를 주로 먹었다. 친구는 맨날 투데이스페셜만 처먹어서(투데이스페셜은 음료가 공짜다) 나중에 외국인 친구들에게 이 얘기를 해주며 이것은 투데이스페셜이 아니고 낙호스페셜이다. 이렇게 얘기해 줬더니 그들은 그렇지 않다며 투데이스낙호라는 말을 남겼다. 아무튼 그렇고 중식당위에 베트남식당도 괜찮다(팁 포함 9-10달러). 그 밖에는 Christie역에 있는 한인타운 가서 한국 음식 드셔도 된다(팁 포함 10달러 가량). OISE에서 한인타운 까지 걸어갈 수 있는데 가는 길에도 음식점이 많다. 일식당이 특히 많은데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 초밥을 원하는 만큼 준다고 광고하는데도 있는데 그런 곳도 있고 개수가 제한되 있는 곳도 있다.(1인당 50개의 롤을 주고 남기면 벌금을 물어야 하는 곳도 있었다 ㅠㅠ)이런 곳은 팁 포함 13-15달러 내외다.

 

– 주변

주변이래봤자 소개할 필요가 없는게 다들 가이드북 하나씩은 가져갈 거 아닌가? 그냥 그거보고 찾아댕겨라 어차피 내가 말하는 거나 님들이 가져가서 보는 책에서 소개하는 거나 그게 그거다. 한인타운은 자주 가지 말고 가끔 한국 음식 먹고 싶을 때만 가라. 영어 안 는다. Eaton centre 주변엔 맨날 축제하니까 (안 할 때도 있다.) 심심하면 거기 가도 좋고, 그리고 St. Andrew였나 Osgoode 이었나 하는 역 주변에 클럽이 많았던 거 같은데 그런데 가서 놀아도 좋다. 어딘지는 기억이 가물가물 한데 게이 거리도 있다. 게이 거리가서 놀아도 괜찮다. 남자분들이라면 오른쪽 귀에 귀걸이를 빨리 떼고 무지개티를 입었다면 벗어라 무지개가 게이들의 상징적인 거래나 모래나. 암튼 캐나다에서 필자는 문화충격을 많이 받았다. 마약을 피는 사람들도 종종 보고 게이들도 종종 보고 아무튼 다양한 문화를 토론토에서 맛 볼 수 있으니 해 볼 수 있는 것은 다 해봐라! (궁금한거 있으면 필자에게 물어보아도 좋다.)

   

– 주변 상점

상점은 잘 모르겠는데 필자가 주로 다닌 곳은 Christie에 있는 한인상점이고(한국식품) 이마트같은 상점이 있다. 월마트, 메트로 이런 곳들.. 근데 필자는 yorkdale에 숙소를 두었기 때문에 가장 가까운 곳은 Lawrence West역에 있는 Lawrence Square 내부에 위치한 Fortinos 였다. 이마트 같은 거다. Fortinos에서는 구운 닭을 판매하는데 여기 닭은 우리나라 토종닭사이즈다. 구운 닭도 참 많이 먹었다. 감자칩도.. 감자칩 맛있고 많이준다.


– 여행

토론토에서는 가이드북에 나온 곳은 왠만하면 다 가봤다. 다운타운을 중심으로 동쪽은 그리스타운? 이고 서쪽은 차이나타운? 다는 아니지만 그런 곳이 있고 남쪽은 토론토 아일랜드에 맞닿은 항구 같은 곳이고 아무튼 그렇다. 가보면 다 알게 되고 가이드 북보면 다 이해가 된다. 토론토는 특히 다양한 사람들이 몰려 있어서 이런저런 축제를 정말 많이 한다. 그냥 가서 봐라. 필자는 귀찮아서 잔 적도 많고 실망한 적도 많지만 즐긴 적도 많다. 그리고 필자는 토론토에서 수업이 끝나고 몬트리올에 사는 고등학교 친구를 만나러 몬트리올에서 3일 퀘벡에서 2일을 여행했다. 몬트리올부터는 불어권이니까 불어사전이나 아무튼 불어관련 서적을 들고 다녀라 간판부터 불어다. 제1외국어가 불어고 제2외국어가 영어인 동네라서 영어해도 못 알아먹는 사람들 많다. 다행히 필자는 이쁜여동창이 몬트리올에 살고 있어서 언어걱정도 덜고 비키니 파티도 가고 클럽도 가고 그랬지만 님들은 힘드실거다. 하지만 이곳저곳 많이 둘러보길 바란다. 퀘벡도 꼭 가봐야 한다. 토론토에서 외국이라는 충격을 받고 몬트리올에서 문화적 충격을 받았다면 퀘벡에서 경치적 충격을 받았다. 아주 이쁜 동네고 그 유명한 태양의 서커스! 가 이 동네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태양의 서커스 가끔 와서 공짜로 볼 수 있고 거리도 이쁘고, 무슨 세계 최대 규모의 프로젝션 쇼같은거도 한다. 볼거 많다. 다 보고 다 즐기고 그리고 한국으로 돌아오라.



상당히 길지만 제가 경험한 것에 1/10도 담지 못하였습니다.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메일 주세요 성실하게 답변해드리겠습니다. 여학우 우대. kyubba@postech.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