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후기

[어학연수] University of Arts. London (2010-11-30)

2014.04.30 김헌기 Summer Session

 1. 학교 선택

  학교를 선택하는데, 우선 유럽으로 가고 싶었기 때문에 영국으로 정하고 다음에 어떤 대학을 선택할지 생각했습니다. 주변에 summer session을 다녀온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여러 학교를 알아봤으나 새로운 학교에 가 보고 싶어서 찾던 도중에 university of arts라는 대학을 찾게 되었습니다. 여기서는 경험할 수 없는 다른 문화를 경험하고 싶었기에 이 대학을 선택하고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2. 출국 준비

  수업이 7월 5일부터 시작되었기 때문에 여유있게 출발하기 위해 7월 2일 비행기를 타려고 예약했으나, 홈스테이가 그 전날인 4일부터 가능하다고 하여 비행기표를 중간에 취소하고 3일자 비행기를 예약하였습니다. 비행기는 케세이 퍼시픽 항공을 이용하였고, 홍콩을 경유하는 비행기편을 이용하였습니다. 표를 구매하는 것은 학교 안에 있는 대아 항공사를 이용하였고, 여행자 보험또한 처리하였습니다.

 

3. 학교 생활

  처음에는 학교이름이 university of arts이니 미술 대학이거니 생각했었는데, 기대와는 다른 환경이였습니다. 그래도 학교 자체는 깔끔한 건물이였는데, 학교라기보다는 학원같은 느낌도 들기도 했습니다. 시설은 1층에(현지식으로는 ground) 매점이 있었으며, 지하에 자료검색 등을 할 수 있는 컴퓨터가 제공되었습니다. 또 주말마다 다양한 행사(박물관 견학, 옥스퍼드 탐방 등, 심지어 클럽초대권도 배부해 주더군요 ㅋㅋ)등이 있었으나 딱히 같이 갈 사람이 없어서 가지 못했습니다….ㅠㅠ

  수업이 원래 아침으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수강인원이 많아 오후반으로 옮겨졌습니다. 수업은 여러 단계로 나눠져 있었는데, 저는 intermediate level class에서 수업을 들었습니다. 수업은 주로 간단한 문법을 다루며, 파트너와 이야기하는 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한 반에 8명 정도가 있어서 파트너를 바꿔가면서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수업의 난이도는 쉽습니다. 더 높은 수준의 반이 많이 있었지만, 영어 문법은 한국에서도 배울 수 있다는 생각에 많은 대화를 하고 싶어서 이 반에서 계속 들었습니다. 

  처음부터 많은 경험을 쌓고자 했기 때문에 많은 곳을 가 보고 싶었습니다. 수업이 오후에 있었기 때문에 오전에는 주변을 돌아다녔습니다. 홈스테이 하던 집이 지하철의 3 zone에 해당하는 leyton이었기 때문에 oyster card를 3 zone으로 발급 받아 넓은 곳을 돌아다닐 수 있었습니다. 평소에 축구를 좋아해 런던에 가면 거기에 있는 축구장을 다 보겠다는 결심을 하고 갔던지라 웨스트햄, 첼시, 아스날, 레이튼 오리엔트 등을 다녔고, 나중에 친구들과 함께 런던의 유명한 명소들을 둘러보고 했습니다.

  식사의 경우 대게 10파운드 이상의 가격이 부담스러웠는데, 아침의 경우 홈스테이하는 집에서 제공을 해 주었으며, 점심과 저녁의 경우 대게, 집 앞의 마트를 이용하여, 간단한 식료품을 구매하여 먹거나, 주변의 치킨,햄버거 집을 자주이용하였습니다.

  수업이 끝나고 난 후 프랑스를 갔는데, 프랑스는 파리와 니스 쪽을 다녀왔습니다. 파리의 경우 볼꺼리가 많은 박물관(루브르, 오르세 등등)이 많이 있기 때문에 조사를 해 보고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원래는 파리를 거쳐 스페인으로 넘어갈 생각이였으나, 한창 여행객이 많을 때여서 그랬는지, 스페인으로가는 기차가 매진이 되었습니다. 울며 겨자먹기로 니스쪽으로 여행경로를 선회하였습니다. 차선책으로 간 니스였지만 그 곳에도 꼭 가보기를 추천합니다. 아름다운 해변과 관광객이 많아서 주변에 볼 거리도 많습니다. 여행중 다른 분들에게 들은 이야기이지만 그 옆에 있는 모나코에도 가면 아름다운 경치를 볼 수 있다고 하네요. 모나코는 니스에서 버스를 타면 바로 갈 수 있다고 합니다.

  

4. 경비

  비행기 값의 경우 예약을 하였다가 중간에 취소를 하고 날짜를 옮기는 바람에 140만원 정도가 소요 되었습니다. 이는 summer session이 발표되고 바로 예약한다면 비용을 많이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여행자 보험은 대아 항공사에 말을 해 주면 적당한 보험을 들어줍니다.

  수업료와 홈스테이 비용이 합쳐서 약 210만원 가량이 들었으며, 유레일패스, 유로스타 등을 예약하는데 약 30~40만원이 소요되었습니다. 영국에서 수업을 듣고 프랑스를 건너갔는데, 이 때 든 생활비(식비, 숙박비, 관람료 등등)가 200만원이 좀 넘었습니다.

  외국 여행을 할 때, 예약을 미리미리 해 놓는다면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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