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후기

[어학연수] UCB (2009-10-30)

2014.04.29 강민수 Summer Session
신소재공학과 강민수입니다.

이번 여름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 대학에 어학연수를 다녀왔습니다.

 

 

1.준비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비행기 표 예약, 그리고 수업신청이었습니다.

비행기표의 경우 공대 내의 여행사에서 예약을 했습니다.

95만원정도 왕복 비행기 값이 나왔고요, 저는 약간 늦은 편이었는데 최대한

학기가 시작하자마자 알아보면 훨씬 더 싸게 구할 수도 있습니다. 공대 내 여행사가 아닌

다른 외부 여행사로 예약하면 더 싸게 할 수 있다고 하니 여러가지 정보를 알아보신 후

최대한 싸게 구입하시는게 현명할 겁니다. 수업 신청의 경우, UCB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Visa 카드로 수업비를 지불하였습니다. 기타 여러가지 여행이나, 수업이 끝난 후 미국에서

할 일들도 이때 많이 계획해 놓았습니다. 캘리포니아는 근처 네바다 주의 라스베가스, LA 등등

가볼 곳이 넘쳐나니 준비 시 많은 곳을 알아보면 좋습니다.

 

 

 

2. 날씨 및 주변 환경

 

Berkeley는 Oakland와 San Francisco에 맞닿아 있는 비교적 작은 대학도시입니다.

San Francisco 특유의 지형으로 인해서 여름임에도 굉장히 춥습니다. 두꺼운 옷을 준비해 가지

않아 많이 고생했습니다. 우리나라 11월 중순 날씨라고 생각하셔도 될만큼 온도가 낮고 바람도

심합니다. 하지만 대낮에는 좀 더운 경우도 종종 있는 것 같습니다. Berkeley의 경우 밤에도 돌아

다녀도 별 문제가 없지만, Oakland는 낮에도 위험한 곳입니다. 흑인 비율도 높고 마약을 한 사람

들도 대낮에 돌아다니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물론 Berkeley 역시 밤에는 되도록 혼자

다니지 말고 무리를 지어 돌아다니는 것이 안전합니다.

 

 

3.주거

 

저는 기숙사에 살지 않고, 학교에서 버스로 5분거리에 있는 집을 한채 빌려 살았습니다.

저와 같이갔던 두명의 학생들과 함께 집을 구했는데요, 인터넷 사이트에 집을 빌려주는 곳이

있어서 거기서 렌트했습니다. 렌트 비용은 기숙사보다 훨씬 싸게 구입했고, 집도 어마어마하게

컸습니다. 3명이서 렌트했는데 집 크기는 11명 정도 살아도 될 정도 였습니다. 각자 방이 있었고

거실 복도 다 괜찮았습니다. 집 뒤에는 마당도 있어서, 수업을 같이 듣는 사람들을 불러와서

고기파티도 했습니다. 가격도 기숙사에 비하면 훨씬 싼 편이므로 저는 이렇게 집을 렌트하는 걸

추천합니다. 버스의 경우, UCB에 등록하면 버스무료 이용카드를 줍니다. 이걸 이용하면 Berkeley

와 San Francisco를 잇는 버스들을 무료로 이용 가능합니다. 저는 이 카드로 San Francisco는 물론

집에서 학교 등하교 때도 많이 이용하였습니다.

 

 

 

4.과목수강

 

저는 어학연수로 이번 섬머세션을 지원했습니다. 수업은 비교적 작은 방에서, 20명 정도 되는

international 한 학생들이 서로 모여 영어 강의를 듣는 것이었습니다. 서로 영어로 이야기도 하고

각 출신 나라들의 문화나 사고방식도 배우고 참 재미있었습니다.

 

 

5. 학교생활

 

같은 집에 살던 학우들에 말에 의하면, 교과목 수강의 경우 조용히 수업만 딱 듣고 끝나면 옆에

같이 앉았던 미국 학생들과 한마디 얘기도 못해보고 집으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어학연수의 경우는 영어를 배우는 수업이다보니, 자연스레 토론하고 서로 이야기하는 수업이 많아서

친구들을 사귈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어학연수는, 미국인이 아닌, 중국 대만 일본 유럽 남미 등의

친구들만 사귈수가 있기 때문에 미국인을 사귀기는 쉽지가 않습니다. 저같은 경우 매일같이 체육관

에 가서 운동을 했습니다. 미국 구기 스포츠의 경우, 서로 모르는 사람들 끼리 팀을 미리 만든 후 코트에 참가할 수가 있기 때문에 억지로라도 미국인들과 이야기하고 접해야합니다. 제가 체육관에서 농구를 하면서 사귄 미국 친구들이 꽤나 많습니다. 이렇게라도 적극적으로 하지 않으면 미국인을 만나고 사귈 기회는 정말 어려울 것 같습니다.

 

 

6. 느낀점

 

굉장히 유익하고 새로운 세상을 만난 느낌이었습니다.

또 가보고 싶고, 다음 기회가 있다면 더 많은 미국인들을 사귀어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