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후기

[어학연수] UC Davis summer session 후기 (2009-11-19)

2014.04.29 정상현 Summer Session
1. 출국 전 준비

비행기는 우리 학교의 대아여행사를 이용하여 손쉽게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어학연수 기간 앞뒤로 7~10일 정도 여유를 둬서 여행 및 수업에 대한 준비와 마무리를 할 수 있도록 일정을 잡았습니다. 새롭게 변경된 전자여권을 포항 시청에서 발급받았습니다.

숙소는 UC Davis 한인학생회 홈페이지에 올라오는 sublease를 이용하여 방학동안만 내놓은 아파트를 계약을 했습니다. 아파트를 이용하여 기숙사보다 훨씬 싼 가격으로 방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방을 빌려주는 분에게 davis에 대해 많은 정보를 얻을 수도 있어서 준비과정 중 가장 중요하고 필요했던 준비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여행책을 통해 davis 근처의 여행갈 곳들을 미리 체크해두고 여행경비도 예상해보았습니다.

 

2. 수업

제가 들은 수업은 4주 코스로써, 첫날 시험을 통해 수준별로 반을 나누었습니다. 한 반은 10여명의 소규모로 이루어졌고, 한국인, 일본인, 대만인, 중국인, 카자흐스탄인, 이탈리아인 등 다양한 국적들로 이루어져있었습니다. 그러나 UC davis와의 교류를 하고 있는 일본 및 대만 학교에서 대거로 왔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타국적의 학생들은 매우 적었다는 것이 아쉬웠습니다. 수업은 총 4과목이었는데, 선생님의 실력은 천차만별이어서 어떤 수업은 도움이 되었지만 어떤 수업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UCD Extension에서는 수업 외 활동도 많이 지원을 해주어서 요리만들기, 게임하기, 나라소개하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었으나 그다지 퀄리티가 높지는 않아서 무의미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3. 환경

Davis는 구름이 한 점 없는 날이 대부분이었고 햇볕이 매우 따가워서 모자, 선글라스, 선크림은 필수입니다. 그리고 매우 건조하기 때문에 일교차가 커서 밤에는 매우 선선한 날씨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Davis는 인구 6만의 매우 작은 도시로 가장 심한 범죄가 자전거 도둑일 정도로 매우 안전합니다. 밤에 돌아다녀도 전혀 상관없고 사람들도 매우 친절하게 대해줍니다. 동양인에 대해서도 매우 호의적입니다. 자전거의 도시라고 불릴 만큼 자전거가 매우 많고 차들도 자전거에게 모두 양보하며 운전을 합니다.

 

4. 여행

수업이 시작하기 일주일 전에 davis에 도착했기 때문에 그 기간 동안에 davis 전체를 돌아보고 근처에 있는 샌프란시스코에도 놀러갔다가 왔습니다. 미국 독립기념일에 샌프란시스코에 갔기 때문에 사람도 매우 많이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수업은 월~금에 이루어졌기 때문에 주말에는 다른 도시로 여행을 다닐 수 있었습니다. 와이너리가 유명한 나파벨리, 캘리포니아의 주도인 새크라멘토, 매우 아름다운 호수인 타호레이크도 가고 bay에 가서 카약을 타기도 했습니다. UCD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outdoor프로그램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지원을 해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수업이 끝난 이후에는 LA와 라스베가스를 여행했습니다. LA에서는 거기서 만난 사람들과 많은 얘기도 나누고 유니버셜 스튜디오, 산타모니카 해변 등을 돌아다녔습니다. 매우 조용하고 안전하고 한적했던 davis와는 달리 매우 복잡하고 정신없는 LA가 그다지 마음에 들지는 않았습니다.

 

5. 경비

한국-미국 왕복비행기와, 새크라멘토-LA 편도비행기삯을 포함하여 약 90만원정도가 들었고 집값 450달러, 수업 가격 1950달러, 생활경비 300달러, 여행경비 300달러 등 한화로 약 450만원 정도가 소요되었습니다.

 

6. 마무리

한 달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영어 실력을 늘리기는 힘들었으나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다른 나라사람들의 생각을 듣고 혼자서 계획하고 여행을 해보는 등, 인생에 있어서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davis는 매우 안전하고 평화로워서 복잡한 한국을 떠나 다른 삶을 살아보고 싶다면 꼭 추천해드리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