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후기

[어학연수] The University of Arts London (UAL) (2011-11-30)

2014.05.07 김형인 Summer Session

김형인(생명과학과

09학번)

저는 영국 런던에 위치해 있는 The University of

Arts London에서 4주간 어학연수를 경험하고 돌아왔습니다. 처음 어학연수를 지원하기부터 런던에 다녀오기까지 생각보다 복잡하고 준비할 것들이 많았습니다. 혼자서 외국여행을 다녀오는 것은 처음이어서 준비가 미흡했던 까닭인지 한국으로 돌아온 뒤 아쉬운 점들이

많았지만, 이번 경험을 통해 영어실력뿐만 아니라 스스로 계획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도 기를 수

있었습니다.

1. The University of Arts London(UAL)

어학연수 시스템에 대하여,

제가

어학연수를 다녀온 The University of Arts London에서는 Arts가 들어간 만큼 다양한 계통의 예술에 관련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어학연수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패션 스타일링 강의가

열리므로 조금 더 시간을 투자한다면 영어와 패션 스타일링을 동시에 배울 수 있습니다. 대학교 규모가

커서 Holborn에 위치한 campus는 English center만 운영합니다. 어학연수 과정은 GE 15(General English: 15 Times/ a week), GE 20, PLUS(GE15+패션

스타일링)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매주 social activity가 열려서, pop이나 club을 가기도 하고 박물관 탐방 및 문화교류관련

파티에 참석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2. 출국

준비

1) 항공편

예약

저는 4월 6일에 비행기표를 예약했습니다. 영국으로 7월 2일에 출국(아시아나 항공-태국경유-British

airway)해서 한국으로 7월 31일에

입국(British airways-일본경유-아시아나

항공)하는 일정이었습니다. 4월 첫 주에 비행기표를

알아보기 시작했는데, 이미 많은 좌석이 매진된 상태였습니다. 일본 대지진이 일어난 지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라 일본 경유하는 비행기표가 그나마 싼 편이었습니다. 제가 예약한 비행기표는 왕복 145만원이었는데, 주변 친구들에 따르면 3월말까지는 비교적 더 싼 가격의 비행기표들이 있었다고 하니

비행기표예약은 미리미리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2) ISIC 국제

학생증 발급

저도

후기를 보고 국제학생증을 영국으로 출국하기 1-2주일 전에 급하게 발급받았습니다. 외환은행에서 발급받았고, 학생증이 나오기까지 이틀 정도

걸렸습니다. 국제학생증이 박물관이나 미술관에서 학생할인 받는 용도로만 알고 있었는데, 외환은행 통장과 연결되어 체크카드용도로 사용가능하고(통장에

입금되어있는 금액 내에서 실시간 환율을 적용하여 ATM기에서 돈을 인출할 수도 있었고 마트나 상점에서

체크카드로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ISIC에서 LG

U+와 연계하여 해외전화요금도 관리할 수 있습니다. 저는 결국 국제통화요금은 쓰지 않아서

나중에 환급 받았지만, ISIC홈페이지를 참고하여 국제학생증을 다용도로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여행자

보험

학교 안에

있는 대하여행사에서 보험을 들었습니다. 보험처리는 하루 정도 걸렸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4) 어학연수 신청

및 홈스테이 결정

후기를

읽다가 영국 다녀오신 분들이 영국유학닷컴을 추천하는 것을 보고 3월 달에 합격자 발표가 난

뒤, 영국유학닷컴에 먼저 연락을 드렸습니다. 제가 처음에는

다른 대학교에서 어학연수를 하고 싶었는데, 그곳은 어학연수를

3주, 9주 코스로만 운영을 하고 있어서 저는 참가할 수 없었습니다.(어학연수는 최소 4주 이상 수강해야 합니다.) 그래서 다른 학교를 모색하는 것부터 Arts London 대학교로 결정하기까지 영국유학닷컴 도움을 받았었고, 어학연수 신청과 학비 송금 및

홈스테이 신청까지 대행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이 과정에서

제가 한 것은 학교로부터 받은 visa letter보관하고, 홈스테이 신청서를 작성한 것 밖에 없었네요,) 수업은

The University of Arts London에서 4주간(15 hours/ a week) 진행되는 general English

program을 수강했습니다. 그리고 홈스테이는 학교에서 지하철로 20분 거리에 있는 곳으로 배정받았습니다. 학교가 지하철역에서 매우

가까워(도보 3분) 고양이가 2마리 있다는 것을 감수하고 제가 묵은 집으로 최종 결정을 하였습니다.

3. 영국에서의 생활

1) UAL에서의

생활

첫날에는, 학교에서

보내온 Non-VISA LETTER에 적힌 준비물을 챙겨서 시험을 치러 갔습니다. UAL에서는 첫날 간단한 writing test와 speaking test을 거쳐서 반을 배정해주었습니다. (각 반에

레벨에 따라 배우는 내용과 학습활동이 달라집니다.) 제가 들어간 반은

intermediate였는데, 동사의 시제에 관련된 문법을 복습하고 speaking할 때 동사 시제를 적재적소에 사용하는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 제가 들어간 학기부터 영어교재를 사용하여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숙제는 내주셨는데 많지는

않았고 지하철에서 이동할 때 할 수 있는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10분 presentation하는 시간이 두 번 있었습니다. 발표하는 것은 그렇게 준비할게 많은 건 아니고 London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 설명하는 거랑 각자 자기나라 문화 소개하기 정도였습니다. 한번 native speaker에게 30분 이상 인터뷰하고 그 내용을

발표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저는 공원에서 쉬고 계시던 친절한 분께 요청하여 1시간 이상 대화를 나눴습니다. 이 인터뷰 시간을 통해서 문화간

차이에 대한 이야기나 그 분이 종사하는 직업과 관련된 대화를 나누면서 영어로 다양한 단어를 구사해볼 수 있었던 것도 좋았고, 영국문화와 직장생활에 대해 알 수 있어서 무척 재미있었습니다. 이와 같이 학교수업뿐만 아니라 여러 경험을 통해 실생활에서 배운 내용을 응용해볼 수 있는 시간들이 기억에 많이 남았습니다. 그리고 UAL의 English

centre에서는 한 달간 총 3번의 간단한 시험이 있습니다. 첫날에 반배정 시험, 중간쯤에 보는 간단한 중간 시험, 수업이 끝나는 날의 하루 전날에 최종 고사를 봅니다.

UAL의 English centre는 1년

내내 자유롭게 수강신청을 할 수 있었는데, 저의 경우는 한달 과정이어서 마지막 최종고사 결과가 큰

의미가 없었지만, 5주 이상 어학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사람들은 최종고사 결과에 따라 다시 반배치를

받게 됩니다. 그리고 최종고사를 친 다음날, 4주 코스의

마지막 날에는 반별로 London내에서 가고 싶은 곳을 정하여 피크닉을 갔습니다.

UAL에서는 한

반에 8명-10명이 둘러앉아 수업을 듣습니다. 제가 있던 반은 대만학생 4명과, 스페인, 브라질, 이탈리아, 일본, 러시아 각각

1명, 그리고 저 1명이 있었습니다. 우연하게 저희 반에는 한국사람이 없었습니다. UAL에서는 동양인이

많다거나 다른 일정과 겹친다는 등의 조건으로 중간에 같은 레벨의 다른 시간대인 반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특히, social

activity를 통해 주변의 pop에 가기도 하고,

social activity를 주관하시는 선생님의 생일을 맞아 영국의 대표음식인 fish and

chips를 먹으러 가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1 Hall에서 파티를 자주 열어서, 같은

반 친구들과 수업을 마친 뒤 자주 내려가서 친구들과 더 친해질 수 있었고, 다른 반의 친구들도

자유롭게 사귈 수 있었습니다.

2) 홈스테이

저는

학교에서 지하철로 20분 거리에 위치한 Leyton(zone

3)에 위치한 홈스테이에 머물렀는데, 처음 영국에 도착해서

Leyton station까지 지하철을 타고 왔습니다. 비행기가 5시간이나 연착되어서 pick up이 취소되어서;-( 어쩔 수가 없었네요.. Leyton 역에서 홈스테이 집까지는 도보로

15분이 걸렸었는데 영국에 가기 전에 구글 맵으로 집까지 지도를 확인하고 갔기 때문에 생각보다 일찍 집을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저의 경우는 아침만 제공받는 것이었는데, 저녁은 종종 친구와 먹거나 한국 식당을 이용할 때도 있었고, 밖에서 인스턴트식품을 사서 먹기도 했습니다.

3) 국제

통화

홈스테이하는 집에서 무선 인터넷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서, 가져간 노트북을 이용하여 부모님과는 네이트온 화상통화를 했습니다.하하 그곳에 있는 친구들은 스카이프를 많이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UAL English centre빌딩에서는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어서

카카오톡이나 페이스북으로 한국으로 연락을 했습니다. 또한 로밍 서비스는 너무 비싸서 핸드폰을

국제통화에 쓰지 않으려 했는데, 공항에서 학생 로밍 서비스(전화 10분, 문자 30건 무료)와 제가 영국에서 전화를

거는 것은 비싸지만 한국에서 온 전화를 받는 것은 비교적 싸서(300원/분) 급할 때는 로밍해 간 핸드폰을 사용했습니다.

4) 기타 (교통+여행)

영국은 tube

system이 잘 되어있어서, oyster card(travel card)를 구매해서

이용했습니다. 한 달을 끊는 것이 더 저렴했는데 처음에는 잘 몰라서 한 주씩 계속 충전하며

사용했습니다. 저는 한 달간 영국에서만 있다가 한국으로 돌아왔기 때문에, 주말과 수업시간 이외의 시간들을 활용해서 꼭 가봐야 할 곳이라 생각한 곳들을 차례대로 여행하고

왔습니다. 아쉬운 점은 영국에 가기 전에 유로스타를 미리 예매해두고 숙소 예약을 해두었다면 주말을

이용하여 프랑스나 네덜란드 등으로 1박2일 여행을 다녀올

수 있었는데, 하지 못한 것입니다. 대신 UAL에서 사귄 친구들과 주말을 이용해서 기차를 타고

London밖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기차를 탈 때는

4명이 함께 표를 구매하면 훨씬 싸게 이용할 수 있으니 할인 내역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교외로 나갔는데, 친구 4명과 할인

받은 왕복 비용이12 pound이었습니다.)

4. 유학경비

내역

UAL 어학연수

등록비 : 860.00 pound (2011 5월 환율기준: 약1,530,000원)

홈스테이

비용 : 488 pound (약 870,000원)

생활비 (쇼핑 + 식비 + 여행경비): 약

1,150,000원

비행기

값: 145,5780

전체

비용 : 약 5,000,000원

5. 어학연수를

다녀온 뒤, 느낀점

한 달간의

시간이었지만, 저에게는 정말 유익한 경험이었습니다. 한

달만에 영어 실력이 눈에 띄게 향상되었다고 볼 수는 없지만, 길을 물어보는 것에서부터 어학연수 수업을

듣는 것까지 포스텍에서의 영어 강의와는 또 다른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제가 평소에는 스스로 계획하고 결정하는 능력이 부족했었는데, 여행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부터 타지에서 홀로 생활해보는 경험을 통해 스스로 판단하는 능력과 다른 사람들과 의견을 공유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음

어학연수를 준비하는 분들도 좋은 경험하시고, 미리미리 계획 잘 하셔서 아쉬움 없도록 하세요 ^^

어학연수관련 혹은

UAL관련 질문이 있으시다면 hyunginkim@postech.ac.kr

연락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