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후기

[어학연수] Sussex University (2011-09-06 )

2014.04.30 엄재호 Summer Session

1) 출국 준비

우선 겨울 방학 도중에 썸머 세션에 대한 공지가 학교 공지사항으로 올라왔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때 신청을 하고저 같은 경우는 결과 발표를 기다렸습니다지금도 후회 하는 것이지만썸머 세션을 신청 하면서 바로 항공편을 예약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라고 생각됩니다발표 후에 비행기 표를 예약했기 때문에 135만원이라는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에 비행기 표를 예약하였습니다제가 다녀온 Sussex Univ.는 어학 연수 코스를 상당히 비중있게 다루고 있기 때문에 신청 과정도 그렇게 복잡하지는 않습니다썸머 세션 합격 공지가 나면http://www.sussex.ac.uk에 접속하셔서 English Language에 들어가셔서Summer at Sussex 코스를 신청 하시면 됩니다코스는 1~10주까지 자유롭게 선택을 할 수 있는데요금표를 보면 아시겠지만 4주 이후에는 1주가 지날 때마다 등록금이 상당히 비싸집니다저 같은 경우는 4주만하고 돌아왔습니다. Summer at Sussex코스를 신청하면 메일이 오는데 이것이 입학 허가서입니다입국시에 필요 할 수도 있으니 반드시 지참 하셔야 합니다그리고 여행자 보험은 학교 안 국제관에 위치한 여행사에서 보험을 신청하겠다고 하면 잘 해주십니다.

 

2) 수업

수업은 우리나라의 영어 수업과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맨 처음에 들어가서 오리엔테이션을 하고반 편성 시험을 아주 간단하게 봅니다사실 반이 높으면 영어 실력이 좋은 분들을 만나긴 하지만사람들과의 접촉이 쉽기 때문에 반은 자신과 잘 맞는 반이 더 중요했다고 생각합니다그리고 원한다면 학교 측에 접촉을 해서 반을 바꿀 수 있습니다수업은 월,목요일은 9시 15~10시 30쉬는 시간 30, 11~12시 15분 그리고 오후수업이2시부터 3시 15분까지 있었습니다수요일과 금요일은 오전 수업만 듣고 자유 시간이 주어졌습니다과제는 반마다 다르지만 부담이 될 만큼 많지는 않습니다. (저희 반은 없었습니다.) 선생님이 자주 바뀌는 편이고선생님마다 스타일이 많이 다르셔서 어떤 선생님을 만나느냐가 중요 한 것 같은데 주로 프리 토킹 위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수업도 지루하지 않습니다.

 

3) 현지 생활

저는 핸드폰과 컴퓨터를 가지고 가지 않았기 때문에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방과 후에 할 일이 없었습니다. Sussex Univ.가 위치한 곳인 Brighton은 관광지로도 유명한 곳이기 때문에 시간이 나면 번화가로 나가서 바다도 보고 구경도 하고 돌아 다녔습니다기숙사는 Brighthelm이란 곳이 였는데 수업하는 곳과 멀지도 않고 하우스메이트들과 친해지기 용이하였습니다중국인이 3명이 더 있었는데그 친구들이 먼저 말을 걸어주고 친하게 대해줘서 쉬는 날엔 런던 여행도 같이 다니고중국 보드 게임인 마작도 배우고 카드 게임도 하면서 많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클래스메이트들과는 수업이 끝나고 남아서 프리토킹을 하고시간이 날 때마다 모여서 기숙사 바로 옆에 있는 Pub에 가서 맥주를 마시면서 담소를 나누기도 하고, Brighton이 바닷가여서 다 같이 모여서 바닷가에서 놀기도 하고 놀이기구를 타기도 하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일본 친구들은 모두다 ICU라는 학교에서 왔는데그 친구들은 3주는 홈스테이를 하고 3주는 기숙사 생활을 했어야 했는데,기숙사 생활을 시작 할 때 친구들에게 일본식 파티를 열어서 음식을 대접하는 일도 있었고,맥시코 친구는 마지막 날에 맥주 파티를 열어서 다 같이 놀았습니다. Brighthelm이 파티를 하기에 적합한 구조를 하고 있어서 다같이 모여서 이야기하는 것이 하루의 일과 였습니다.또 25번 버스를 타면 번화가 까지 금방 나갈 수 있고, Night 버스까지 있기 때문에 밤 늦게까지 놀 수 있습니다버스는 그냥 탈 경우는 상당히 비싼데학교에서 ID카드를 발급 받고 난 후에 일주일 혹은 한 달 치로 버스 카드 같은 걸 사 놓으면 언제든지 마음껏 탈 수 있습니다저는 버스를 많이 타고 이용한 편이기 때문에 한 달 치를 미리 사서 썼습니다홈스테이를 하지 않고 기숙사 생활을 하면 음식을 해먹기가 불편합니다부엌이 있긴 하지만 요리에 능하지 않고 식당을 많이 비싸기 때문에 저는 식빵을 주로 먹고고추장을 사와서 스파게티를 해먹곤 했습니다.

 

4) 날씨

여기저기서 듣던 영국의 날씨와는 다르게 Birghton은 비가 오는 날이 많지는 않고 해가 많이 떠있었습니다한 일주일 정도는 비가 꽤나 많이 왔지만그 이후에는 비가 거의 오지 않았습니다해도 일찍 뜨고 (6~7혹은 더 일찍늦게(8~9집니다기온은 가을 날씨 같이 선선하지만 햇볕이 쌔서 더운 느낌도 듭니다저는 반팔을 입고 얇은 긴팔이나 남방을 항시 들고 다니면서 추울 때는 입고 더울 때는 벗고 그랬습니다.

5) 기타

– 전자 기기는 코드 구멍이 세 개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어댑터가 꼭 필요합니다인천 국제 공항에 가서 SK telecom에 가시면 무료로 빌려가실 수 있기 때문에 이것을 이용하시면 편합니다.

– 인터넷은 Sussex Univ. 내에서는 처음이 약간 불편 할 수 있습니다처음에 노트북을 쓰는 사람들을 보면 보안을 철저히 해 놨기 때문에 설정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그때는 IT centre로 가시면 바로 해결을 해 준다고 합니다학교 내에선 Wi-fi도 잘 되어 있기 때문에 노트북과 핸드폰을 학교에 등록을 해놓고 설정만 한다면 인터넷 걱정은 무리 없이 쓸 수 있습니다또한 IT centre는 24시간 개방이 되어있기 때문에 노트북이 없는 사람도 언제든지 가서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물론 6시 정도 이후에는 패스워드가 필요 하지만 학생이라면 패스워드를 알 수 있습니다.

 

6) 여행

여행은 위에서도 언급을 했다 시피 Brighton 자체가 관광지로도 유명한 곳이기 때문에Brighton을 도는 것도 상당히 재미가 있습니다. 25번을 타고 나가서 번화가로 가면 해변가가 펼쳐져 있고, Briton Pier 등등 많은 관광지가 있습니다물론 작은 박물관도 있습니다.이중에 가장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곳은 Seven sisters라는 곳입니다저는 가려고 할 때마다 날씨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가보지 못했지만 사진을 보니 상당히 멋진 곳이 였습니다. Seven Sisters를 갈 때에는 날씨 운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합니다그리고 주말을 이용해서London이나 여러 곳을 방문을 하였는데, London은 기차를 타면 1시간도 안 걸려서 가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2번 정도 갔고다른 주말에는 학교에서 소개를 시켜주는 여행사를 이용해서 돈을 지불하고 여행을 다녔습니다. portsmouth, Oxford, Canter Berry등 많은 곳을 여행사를 이용해서 다녔는데 모두 다 만족을 하였습니다여행사는 아마 UK study tour를 이용했었고학교에 있는 Language Learning Centre를 가시면 간단하게 신청을 하실 수 있습니다여행은 유명 관광지에 데려다 준 뒤에 시간을 주고 자유여행을 한 후에 모여서 이동 이런 식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7) 경비

항공권 약 1,350,000 

수업료 (기숙사비 포함) : 약 2.000.000 원 (4)

생활비 여행비 (4주 후 1주 런던 여행 포함) : 1,650.000 

총 약 5.000.000 

여행 시에 숙박비 포함하고 옷이나 기념품을 산 것을 제외 하고는 항공권 수업료 순수 생활비만 하면 400만원 정도 지출을 하였습니다학교 지원을 합하면 300만원을 쓰고 돌아왔습니다.

이번 어학연수에서 가장 아쉬웠던 점은 영국 어학연수가 끝난 뒤에 영국 여행을 더 안하고 온 것이 였습니다런던은 사실 그렇게 크지 않아서 2~3일이면 충분히 구경을 할 수 있고(박물관이나 미술관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1주일 정도자유 시간이 많았기 때문에 영국 내에서는 여행을 충분히 할 수 있었습니다하지만 학교 내에서의 생활을 그 어느 곳보다 자유로웠기 때문에 잊을 수 없었습니다새로운 문화의 사람들을 만나고 그 사람들의 생각을 들어보니 제 자신의 시야도 넓어지는 것 같았습니다다음에는 유럽 여행과 영국에서의 인연을 만나기 위해서 여행을 할 예정입니다.

 

혹시 궁금한 것이 있으면

umjaeho@postech.ac.kr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