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후기

[어학연수] Earling, Hammersmith & West London College (2010-10-10)

2014.04.30 이예원 Summer Session
1. 출국준비

 

 만약 7월에 출발할 경우, 적어도 4월 초에는 항공권을 구입해야 항공권 가격이 저렴하다. 보통 국내항공사보다는 외국항공사가 싼 편인데, 나는 뒤늦게 파리 경유로 하는 에어프랑스를 선택했다. 항공권은 개인적으로 알아봤고, 여행자 보험은 대아여행사에서 45일짜리로 선택했다. 여권과 국제학생증은 이번에 새로 만들었다. 여권은 포항시청에서 3-4일이 걸려 발급받았고, 국제학생증은 서울 삼성동 우리은행에 가서 발급받았다.(국제학생증의 경우에는 학교 내 우리은행에서도 가능하다.) 비자는 따로 받지 않았다.(영국 입국할 때 관광비자로 받았다.) 출발하기 전에 영국 이후의 여행일정도 잡았기 때문에 런던에서 파리로 넘어갈 때 필요한 유로스타도 미리 구입했다.

 

2. 과목정보

 

 나는 어학연수로 갔기 때문에, EHWLC(Hammersmith campus)에 있는 EFL Summer Course 4주를 선택했다. 총 8주 과정인데 그중에서 시작할 날짜는 매주 월요일 중에서 자신이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다. 내 경우에는 신청서 기한이 5월 중순까지였고, 신청서를 직접 작성해서 해외우편으로 보내고 수업료도 그 때 같이 지불해야 했다. EFL Summer course 첫 날에는 레벨 테스트를 보고 결과에 따라 반을 나누게 된다.

 

EHWLC EFL Course 홈페이지 : http://www.wlc.ac.uk/international/summerschool.asp

 

3. 기숙사신청

 

 EHWLC의 경우에는 신청서에 숙소를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있었다. 거기에는 기숙사나 학교 근처 홈스테이와 연계시켜주는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나는 한인민박을 선택했기 때문에 따로 선택하지 않았다. 이외에도 호스텔을 이용하는 경우도 있다. 호스텔의 경우 싸면 7파운드만으로 하룻밤을 잘 수 있지만 분실의 위험이 항상 있다. 한 달 이상 머무는 경우에는 한국 유학생들 커뮤니티 등에서 찾아보면 방 렌트 관련 정보가 있다. 여러 명이서 이용할 경우 렌트가 가장 좋은 선택일 수 있다. 나는 한국 여행객들에게서 정보를 얻고 싶었고, 좀더 안전할 것 같아 한인민박을 선택했다.

 

4. 대학생활

 EHWLC의 EFL Summer Course의 경우 간단한 자기소개 관련한 영작문과 스피킹, 문법 테스트를 한다. 그 결과 반이 나눠지는데, 이후에도 반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바꿀 수 있다. 같은 반에서도 교사가 바뀌기도 한다. 수업시간은 9시 반~11시, 11시 반~1시까지 쉬는 시간 30분을 제외하고 총 3시간이다. EHWLC에서는 EFL 코스를 듣는 학생들에게 Social Programme을 제공한다. 학생들을 모아서 런던 내의 관광지나 캠브리지 등 근교를 가보는데, 비용이 무료거나 저렴한 편이다. 나는 귀찮아서 잘 이용하진 않았지만, 덕분에 뮤지컬 맘마미아를 저렴하게 봤다.

 

5. 경비내역

 

수업료 : 86만원

왕복항공료 : 148만원

유로스타 : 11만원

여행자보험 : 13만원

숙박비 : 91만원

기타 : 180만원

전체 : 530만원

 

6. 항공정보

 

 에어프랑스를 이용해서 7월 2일 출국, 8월 4일 입국했다. 갈 때는 런던 in으로 파리를 경유했고(약 3시간) 올 때는 파리 out으로 직항 편을 탔다.

 

7. 여행정보

 

 런던에서 7월 31일까지 있었고, 유로스타를 타고 파리로 이동해서 8월 3일까지 있었다. 처음 런던에 도착했을 때는 박물관이나 갤러리 위주로 여행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oxford street 근처에서 자주 돌아다녔다. 주말에는 market을 주로 다녔다. 6~7월에는 유럽은 한창 세일기간이기 때문에 쇼핑하기에 매우 좋았고, 한 곳에서 50파운드 이상을 구매하면 tax refund을 받을 수 있다. 영국은 보통 물가가 비싸다고 하지만 음식점을 제외하면 생각보다 적은 비용으로도 지낼 수 있을 것 같다. 런던에서만 한 달을 머물렀기 때문에 oyster 카드를 만들었고 매주 travel pass를 충전해서 버스와 지하철을 마구 이용했다. 날씨는 대부분이 화창했고, 비가 와도 조금씩만 와서 우산은 거의 필요하지 않았다. 한국과는 달리 날씨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정말 마음에 들었다.

 파리로 이동해서는 며칠 간만 머물렀기 때문에 일회용 지하철 이용권인 까르네를 구매했고, 파리 시내가 좁은 편이라 자주 걸어다녔다. 파리에는 보증금을 내면 시간당 1유로 정도로 이용할 수 있는 자전거인 벨리브가 있는데, 이용객도 많았고 되게 재미있었다. 유람선도 탔었는데 노을이 질 때쯤 타게 되면 대부분의 탑승객이 한국 사람들이다. 파리 백화점을 가게 되면 거기도 한국인이나 중국인이 대부분으로, 파리는 정말 관광의 도시임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