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후기

[어학연수] Columbia University (2009-11-30)

2014.04.30 이선국 Summer Session

[Summer session 후기]

20071273 화학공학과 이선국

1. 출국 준비

1) 학교 선정

학교 선정을 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은 지역과 날짜였다. 우선, 미국 동부 쪽으로 가기로 결정하였기 때문에 학비에 대한 부담은 어느 정도 감수해야 했다. (물론 미국 동부 쪽에도 학비가 싼 곳이 여러 군데 있었으나, 대부분은 생소한 학교였다.) 그리고 교과목을 수강하는 것이 아니라 어학연수이기 때문에 등록 조건이 까다롭지는 않았다. (아이비리그의 학교 중에는 어학연수임에도 기준 이상의 토플 점수를 요구하는 곳이 있었다.) 학교 선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7월 중순에 시작하는 학교에 가야한다는 점이었다. 그 기준에 맞는 학교는 Columbia 대학교와 Boston 대학교 2개 학교였다. 그 중 Columbia 대학교를 선택한 이유는 뉴욕 맨해튼에 캠퍼스가 위치해 있기 때문이었다. Boston 대학교는 우리학교와 분위기가 비슷하기 때문에 새로운 경험을 위해 Columbia 대학교를 선택했다.

 

2) 학교 지원

Columbia 대학교의 영어 프로그램인 ALP(American Language Program)에 지원하기 위해서 필요한 자격 요건은 없다. 다른 대학 중에 토플 성적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는데, ALP의 경우, 지원한 후 컴퓨터로 시험을 보면 토플 성적이 없어도 지원이 가능하다. ALP 홈페이지(http://ce.columbia.edu/American-Language-Program)에서 지원 신청을 하면 어떤 서류를 준비해야 하는지, 어떤 절차를 거쳐야 하는지 순서대로 설명해준다.

 

3) 미국 비자 발급, 비행기 예약

비자 발급을 위해서는 여러 서류가 필요하다. 먼저 미국 여행시 유효한 여권을 발급 받아야 한다. 여권은 포항시청에서도 발급 받을 수 있다. (예전에 유학 비자를 받은 경우에는 예전 유학 비자가 있는 여권을 지참해야 한다.) 그리고 ①전자 비이민 비자신청서 (DS-156), ②추가 비이민 비자신청서 (DS-157, 만 16-45세의 남성 신청자의 경우), ③연락처와 근무경력을 기재하는 DS-158 이 세 가지 서류는 주한 미국 대사관에 양식이 있으므로 다운받아 작성하면 된다. 또한 신한은행 비자신청 수수료 납부 영수증, SEVIS 납부 영수증은 각각 신한은행 각 지점, 미국무성 SEVIS 홈페이지에서 해당 금액 납부 후에 발급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미국 학교에서 받은 입학허가서와 SEVIS I-20원본은 대학교에 Summer Session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받을 수 있다. 물론, 담당자에게서 필요한 서류를 요구할 것이다. (유학 체류기간 학비와 생활비를 충당할 충분한 경제적 능력이 있음을 증명할 수 있는 재정근거 서류 – 콜럼비아 대학의 경우 4500불 이상의 잔고가 있는 bank account statement) 서류를 스캔하여 메일로 보내주고, 확인한 후, 입학허가서와 SEVIS I-20 원본이 택배로 배송되어 온다.

비행기 예약은 학교 여행사인 대아 여행사에서 하면 된다. 빨리 하면 할수록 저렴한 가격에 갈 수 있으므로 가능한 빨리 예약해 놓는 것이 좋다.

 

2. 수업

1) 학교 시설

맨해튼에 있는 IVY리그 학교답게 학교 시설은 좋았다. 각 단과대학별로 건물이 따로 존재하며, 도서관도 단과대학별로 따로 존재한다. 하지만 중앙도서관인 Butler Library에서 대부분의 학생들이 공부한다. 학생회관인 Alfred Lerner Hall은 10년 정도밖에 되지 않는 최신식 건물로, 학생활동을 하는 데에는 최적의 조건이었다. ALP의 수업은 대부분 Lewisohn Hall에서 이루어지며, 그 외에도 Hamilton Hall, International Affairs에서도 수업이 이루어진다. 체육관은 DODGE PHYSICAL FITNESS CENTER이라는 곳으로, 독특하게 지하에 있다. 올림픽 경기가 가능한 규모의 수영장을 비롯하여 다양한 시설이 존재하지만, 이용비가 만만치 않아 ALP학생들은 잘 이용하지 않는다.

 

2) 수업 내용

수업은 다음과 같이 일주일에 총 18시간 수업하며, 전체 72시간 수업을 한다. 수업은 50분씩 진행되며, 한 반당 2명의 담당 강사가 수업을 진행한다. (토플점수 및 등록 전 컴퓨터로 본 시험을 통해 수준별로 총 9개 Level을 나눈다.)

 

Mon

Tue

Wed

Thu

Fri

09:00-09:50

 

Ric Lim

Ric Lim

Ric Lim

 

10:00-10:50

 

 

11:00-11:50

 

 

 

14:10-15:00

 

 

 

 

Tim Benell

15:10-16:00

Tim Benell

Tim Benell

 

Tim Benell

16:10-17:00

 

 

17:10-18:00

 

 

 

수업은 Listening, Grammar, Writing, Vocabulary에 초점을 두고 진행되며, Speaking과 같은 회화는 따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매주 조별 발표를 하도록 하여 학생들 간의 대화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도록 유도하는 점은 좋았다. 또한, 가끔 박물관에서 단체로 관람을 하고 그 것을 바탕으로 수업을 진행하기도 한다. 교재는 따로 있지 않으며, 수업시간마다 유인물을 복사하여 학생들에게 나누어준다.

 

3. 생활

1) 기숙사

기숙사는 Carlton Arms과 Schapiro Hall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Carlton Arms이 약 $100정도 가격이 저렴하지만, 시설은 Schapiro Hall이 좀 더 낫다. 그래서 Schapiro Hall에서 생활하였으나, 우리학교 기숙사보다도 시설이 좋지 못하였다. 남녀가 함께 한 층에서 생활하며, 중앙에 음식을 해 먹을 수 있는 조리시설이 되어있다. 모든 방에 에어컨이 가동되며, 인터넷을 할 수 있도록 Lan도 깔려있다. 하지만 맨해튼에 위치해 있으므로, 밤에도 사이렌 소리, 경적 소리로 시끄러운 점이 단점이다. 그리고 기숙사가 조금 지저분한데, 이는 두 기숙사가 모두 외부학생들을 위한 기숙사이기 때문이다. 재학생들이 사용하는 기숙사는 시설이 이보다 좋으며, 외부 학생들의 출입이 불가능하다.

 

2) 학교 주변

학교가 맨해튼에 위치하여 교통이 매우 편리하다. 116th St. Columbia University 역이 학교와 연결되어 있으므로, 수업 후에 타임스퀘어나 센트럴파크에 다녀오는 것도 좋다. 다만 100번가 이상부터는 흑인들이 많이 살고 있으며, 학교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할렘가이다. 생각했던 것보다는 위험하진 않았지만, 흑인 여러 명이 무리지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특히 밤에는 절대 혼자 걸어 나가지 않아야 한다.) 학교 주변에 마트와 가게 들이 많이 있고, 기숙사에서는 인터넷이 가능하기 때문에 방에서만 지내지 않도록 미리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3) 여행 정보

Columbia University의 장점은 뉴욕 맨해튼에 위치해 있다는 것이다. 마음만 먹으면 뉴욕의 여행지에는 언제든지 갈 수 있다. 특히 학교를 지나가는 지하철 1번 라인은 타임스퀘어, Wall Street, WTC (World Trade Center) 등 뉴욕의 대표적 명소에 바로 갈 수 있기 때문에 영어 공부와 뉴욕 여행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최적의 장소이다. 맨해튼의 지도는 지하철 직원에게 말하면 쉽게 얻을 수 있으며, 한국에서도 뉴욕 관광과 관련된 책이 매우 다양하므로, 수업이 일찍 끝나는 날이나 주말을 이용하여 여행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우면 좋다. 또한, 보스턴, 워싱턴은 버스로 편도 4시간정도 걸리며, 나이아가라 폭포는 8~9시간정도 걸리므로 Summer session 이후나 주말에 다녀오면 좋다.

 

4. 기타 활동 (Tip)

NY 지하철과 버스는 7일, 14일, 1달 동안 일정금액을 지불하면, 횟수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그리고 Columbia 대학교 학생증이 있으면, 대부분의 박물관은 무료 또는 1달러만 지불하고도 입장이 가능하다. 학교 앞에 꽤 큰 규모의 마트가 있으며, Korean Town이 32번가에 위치하므로 한국음식이 먹고 싶을 때 이용하면 좋다.

 

5. 경비 ⇒ 11,954,772원

<출발 전>

비행기

1,200,000원

여권발급

500,000원

학비

3,861,000원

학비수수료

204,794원

기숙사

1,378,978

여행자보험

  7,274,772원

 

<생활>

130,000원

식비

$650

관광

$750

교통비

$500

기념품

$850

쇼핑

$650

기타

$200

 $3600 ≒ 4,68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