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후기

[어학연수자]University of Toronto (2004-09-24)

2014.04.17 송재웅 Summer Session
2004-09-24 작성

 

  SUMMER SESSION PROGRAM 을 마치고

전자전기공학과

20021131 송재웅

이번 SUMMER SESSION PROGRAM을 통해서 저는 TORONTO대학에서 FOCUS OF SPEAKING 강좌를 들었고,

도쿄와 뉴욕, 그리고 토론토 일대를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우선 SUMMER SESSION PROGRAM을 처음 알게 되고 하게 된 일은

저에게 맞는 대학과 강좌를 찾는 일이었습니다. 호주와 뉴질랜드 그리고 캐나다를 중심으로 찾던 중에 호주와 뉴질랜드가 겨울이기에 캐나다를

선택했습니다. 캐나다에서는 다시 서부와 동부, 벤쿠버와 토론토를 중심으로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둘 중에 토론토를 선택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토론토 대학의 명성과 미국 쪽으로 관광이 더 용이하였기 때문입니다.

대학이 결정된 후 인터넷으로 접수하였고, 곧 입학허가서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 후에는 여권과 비자를 준비했습니다. 캐나다는 6개월

이하로 단기 체류할 경우 비자가 불필요 합니다. 하지만 미국의 경우는 비자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저는 운 좋게도 6월경에 사라진 URP를

이용해서 비교적 쉽게 미국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 후에 한 일은 비행기 표를 구하는 일이었습니다. 사실 비행기 표는 미리 예매해

두어야 했지만, 그러지 못했기에 상당히 고생했습니다. 특히 저희가 8월 3일부터 8월 20일까지 수업을 들어야 했는데 7월 말 8월 초가 비행기

최대 성수기이기에 어려움을 많이 겪었습니다. 저희가 구한 표는 뉴욕으로 가는 노스웨스트 항공사 표로 165만 원이었습니다.

7월 29일 날 출발하여 도쿄에서 1박 2일 뉴욕에서 3박 4일을 지내고 뉴욕에서 토론토로는 기차를 이용했습니다. 뉴욕 맨하탄 가운에

있는 PENN STATION에서 AMTRACK을 이용하면 토론토 UNION STATION까지 갈 수 있습니다. 시간은 12시간 30분가량

걸리는데 요금은 150달러 정도 됩니다. 비행기의 경우 350달러 정도를 생각하면 됩니다. 저는 기차를 이용해서 이동했지만, 기차를 이용하는

것은 되도록 피할 것을 권유합니다. 가격은 싸지만 시간이 오래 걸리고 승차감도 별로여서 비행기를 타고 도쿄에서 뉴욕으로 이동한 것 이상으로

힘들었습니다. 토론토에는 수업 시작 하루 전 8월 2일 날 도착해서 3일부터 20일까지 수업 듣고 24일 날까지 있다가 다시 뉴욕으로 향하게

됩니다. 토론토에서 숙박은 토론토 대학 기숙사가 가장 좋습니다. 저는 친구와 함께 2인실을 이용했으며 3주를 묵는데 2명에 1150달러가량이

들었습니다. 괜찮은 아침도 제공되며 시설도 괜찮은 편입니다. 그 외에 하숙을 이용하거나 집은 빌리는 형식도 있습니다.

토론토 대학의 FOCUS ON SPEAKING 강좌는 3주에 100만원 정도입니다. 수업 내용에 비해 그다지 싸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지만 비교적 만족할 만 했습니다. 학생 수도 한 반에 10명가량으로 제한했기 때문에 괜찮은 환경이 제공됩니다. 저희 반의 경우 학생 비율은

한국인 4명 일본인 6명 베네수엘라 인 1명이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반에는 남미지역, 중동지역, 동유럽 지역 학생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선생님들

역시 상당히 친절했습니다. 어학연수는 이번이 처음이기에 비교할 만한 대상이 없기에 판단하기에는 어렵지만, 비교적 괜찮은 것

같습니다.

수업을 들었던 건물이 토론토 대학 북쪽에 위치했었는데 거기서 서쪽으로 20분가량 걸어가면 크리스티라는 한인 타운이 나옵니다. 그곳에서

한국 음식을 마음껏 먹을 수 있습니다. 한인 식당에서는 세금이 포함된 가격이므로 비교적 저렴하게 배불리 먹을 수 있습니다. 먹거리의 경우 다양한

나라의 음식을 맛 볼 수 있습니다. 차이나 타운에서 중국음식을 먹을 수 있고, 그리스 타운에서 그리스 음식을 먹어 볼 수도 있었습니다. 그 외에

일본, 인도, 티벳, 타이, 베트남 음식 등도 먹어 볼 수 있었습니다.

토론토 교외에서 볼 만한 곳은 나이아가라 폭포와 몬트리올이 있습니다. 나이아가라 폭포는 토론토 서남쪽으로 버스로 2시간가량 걸립니다.

나이아가라 폭포의 경우 카지노 버스를 이용하면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습니다. 나이아가라 폭포가 미국과 캐나다 국경에 위치하기에 두 국가 모두에서

구경할 수 있지만 캐나다 쪽에서 보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몬트리올의 경우는 여행사를 이용해서 가는 것이 좋습니다. 한인 타운에 있는 여행사를

이용하면 2박 3일에 25만원 정도를 생각하면 됩니다.

토론토 시내에서 볼 만한 곳은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우선 CN타워에 가서 CITYPASS라는 것을

사게 되면 유명한 6군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중에 3군데 정도만 돌아다녀도 이익을 볼 수 있습니다. 6군데는 CN TOWER,

ROM(ROYAL ONTARIO MUSEUM), 온타리오 미술관, 카사노마, 토론토 동물원, 그리고 과학전시관이 있습니다. 이 중에 CN

TOWER와 ROM 정도가 괜찮습니다. 이 외에도 여러 군데가 있지만 그다지 인상적이지 못했습니다. 그 외에 추천할 만한 곳은 시청과

하버프론트입니다. 시청의 경우 건물의 외형이 상당히 인상적이었으며, 하버프론트에서 보는 온타리오 호의 경관은 굉장히

아름답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사용한 총 경비는 약 480만원 정도입니다. 비행기 표가 165만 원, 수업료가 100만 원, 기숙사 비가 50만 원

정도이며, 특히 뉴욕 쪽을 돌아다니면서 돈을 많이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비교적 풍족하게 먹었으며 되도록 여러 군데를 돌아다니려고 노력했기에 원래

계획에 비해서 사용한 금액이 많았습니다. 아마 다시 가게 된다면 좀 더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