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후기

[어학연수자]University of Toronto 어학연수 후기

2014.04.28 김민석 Summer Session
1. 영어프로그램에 관하여

 

토론토 대학교(Univ. of Toronto, UT)는 캐나다 동부에 있는 온타리오주의 주도 토론토에 있는 대학교이다. UT는 다운타운과 매우 가깝기 때문에 놀기가 좋다. UT에서는 English & Culture(성인과 미성년자가 나뉜다.)와 ESL을 개설한다. 필자는 E&C 프로그램을 3주간 수강하였다. 우리학교 학생들은 ESL을 수강을 많이 하므로 우리학교 학생들을 피해가고 싶으면 E&C를 선택하길 바란다. (캐나다에서 한국인은 최대한 안 만나는 것이 영어실력향상에 도움이 된다.) 필자를 제외한 UT에 간 학우들 전원이 ESL을 수강하였으므로 ESL의 커리큘럼을 알기 원한다면 UT에 관한 다른 글을 읽어보도록 한다.

 

E&C는 크게 두 가지 수업이 있다. Reading & Speaking(4시간) 과 Writing(2시간)이 있는데 전자는 오전에 하고 필수적으로 선택을 해야 한다. 후자는 오후에 수업을 하며 수강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추가요금 지불해야함) 필자는 Writing수업을 듣지 않아서 커리는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Writing 수강생들은 좋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Writing의 커리는 우리학교의 Writing 수업과 비슷할 것으로 생각한다. R&S수업시간에는 Reading은 3시간 Speaking은 1시간을 하였다. 아마 다음에는 시간이 2시간씩 배정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학생들이 시간배분에 엄청난 불만을 가지고 있었다.) Speaking시간이 진짜 좋고 재밌었고 도움이 많이 된다.

 

2. 출국하기 전

 

 a) 캐나다의 역사

 

 캐나다에 들어가기 전에 캐나다의 역사를 알고가야 하는 것은 필수적이다. 아는 것 만큼 보고 온다. Lonely Planet 캐나다 편 맨 앞부분에 캐나다의 역사와 특징 식생활 미국과 캐나다의 차이 기후 등을 다룬 기사가 있다. 그리고 캐나다 내 서점에는 캐나다의 역사에 관한 책들이 많으므로 영어공부를 한다는 생각으로 수업기간동안 읽어보는 것도 좋다.  

 

 b) 여행

 

 가이드북 캐나다에 가는 이유는 영어실력의 증진을 목표로 한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면 영문 Lonely Planet을 추천한다. 캐나다편(매우 두껍다.), BC주(알버타에 있는 국립공원이 포함되어 있다.)퀘벡주, 국립공원 편 등이 있으며 캐나다 서부를 여행할 계획이 있다면 ‘BC주’편은 꼭 구입하길 바란다.

 

 c) 비행기 표

 

 구입이 빠를수록 싸게 구입 할 수 있다. 싼 가격에 비행기 표를 구입하기를 원한다면 3월내로 구입을 해야 한다. 가장 싸게 표를 구입할 수 있는 항공사는 캐세이 퍼시픽이다. 미국을 거쳐 가는 비행기 표는 구입을 하지 않는 것이 정신건강에 이롭다.

 

 d) 여권과 비자

 

 캐나다는 3개월 이내로 체류할 경우 비자가 필요 없다. 천섬이나 나이아가라폭포의 일부분은 미국이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미리 미국비자를 받아두는 것도 좋다.

 

 e) 국제학생증(ISIC)과 HI 회원증

 

 캐나다 내에서 국제학생증으로 많은 할인 혜택을 볼 수 있으므로 반드시 한국에서 만들어 간다. 우리학교 학생증으로 할인이  되기는 하지만 지극히 제한적이다. 그러므로 국제학생증을 꼭 만들어 가야한다. HI회원증도 꽤 할인을 많이 해 준다. 어떤부분에서는 국제학생증과 중복으로 할인이 되므로 정말 좋다. HI회원증은 27$이며 유효기간은 1년이다. HI-hostel에서 즉시 만들 수 있으며 숙박료를 3~4달러 할인받을 수 있다.

 

 f) 가방

 

 캐나다는 캐리어를 가지고 다니기 편한 국가이다. 그러나 주립, 국립공원에는 자갈로 된 길이 꽤 있으므로 해당 지역에서 캐리어를 들고 간다면 고생을 좀 하게 될 것이다.

 

 g) 날씨

 

 캐나다는 북위가 우리나라에 비해서 높다. 여름에 해는 약 5~6시 사이에 뜨고, 밤 9시쯤에 해가 진다. 그러므로 해 뜰때 나가서 해가 질 때 들어와 자면된다. 날씨는 선선하다. 생존하기 좋은 날씨이다. 토론토는 캐나다에서 가장 습하고 더운 도시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보다는 낫다.) 8월의 캐나다 서부는 정말 살기 좋은 날씨를 제공한다.

 

 h) 옷

 

 북위 50도 이상(밴프 재스퍼 등)인 지역과 높은 산에 올라갈 경우 매우 춥다. 그러므로 긴팔 자켓을 하나 들고 가는 것이 현명하다. 반팔, 반바지 위주로 들고 가되 긴팔 1~2개, 긴 바지 하나 정도는 들고 가는 것이 좋다. 수영복은 필수다. 참고로 캐나다에는 원피스 수영복은 입는 사람이 거의 없다.

 

 i) 전자기기

 

 디지털 카메라, 캠코더, 노트북, 휴대폰 등 뭐든지 들고 가도 괜찮다. 캐나다의 전압은 110V이고 콘센트의 모양은 우리나라 옛날 110V썼을 때의 콘센트 모양과 같다. 대다수의 유스호스텔 호텔들이 무료로 무선인터넷을 제공하므로 인터넷을 이용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없다. 다만 느리다는 것이 흠이다.

 

 j) 통신수단

 

 캐나다에는 공중전화(pay phone)가 거리에 많이 있다. 하지만 요금계산 방법이 우리나라의 공중전화와는 다르다. 그리고 통화가격도 매우 비싸므로 수퍼마켓이나 편의점에서 전화카드를 구입하고 전화를 하기 바란다. 종류가 많은데 개인적으로는 connection fee가 없는 것이 좋다. 출국 전에 이동통신 데스크에서 로밍가능성을 알아두길 바란다. 캐나다에서 우리나라로 통화할 때 1분에 약 3달러이므로 폰으로 전화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로밍이 되지 않더라도 폰을 시계로 사용할 수 있는 경우가 있으므로 폰은 들고 가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k) 치안

 

 안전하다. 쌀나라와는 달리 캐나다는 치안이 매우 좋다. 여자혼자 밤에 돌아다녀도 괜찮다. 다만 심야에 토론토 다운타운에서 여자혼자 걸어 다니면 창녀로 오해 받을 수 있다. 그리고 밴쿠버의 개스타운(별명 : 게이타운)과 차이나타운에 낮이라도 절대 혼자 가면 안된다. 봉변당한다.

  

 l) 신용카드, 직불카드, 현금, 생존자금

 

 신용카드를 들고 가겠다고 마음을 먹었으면 자기 명의로 된 것을 하나 만들고 가야한다. 외국에서는 신용카드가 신분증 대용으로 쓰이는 경우다 종종 있다. 어떠한 유스호스텔에서는 자기 명의의 신용카드가 아니면 사용자체가 불가능한 곳도 꽤 있다. (자기 아버지 것도 안된다.) 신용카드 수수료는 심히 비싸기 때문에 자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많은 종류의 은행이 있기 때문에 ATM을 찾는 것은 그리 어려운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한국에서 쓰던 필자의 직불카드를 외국에서 돈을 인출 할 때 사용이 가능했다. BMO를 제외한 은행에서 인출이 가능했다. 외환은행에서는 외국에서 쓰는 직불카드를 만드는 서비스를 제공하므로 그걸 이용해도 괜찮다.

 신용카드, 직불카드를 사용했다면 한국에 돌아오자마자 카드해지신청을 해야 한다. 카드 복제를 해서 외국에서 쓰는 사례가 꽤 있기 때문이다. 현금은 1달 생존하는 데에 1000$를 환전해가면 괜찮다. 물론 잘 관리를 해서 잃어버리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된다.   캐나다에서 여행을 할 때에는 넉넉한 생존비용으로 하루에 50$를 잡으면 된다. 유스호스텔은 하루에 24~27$정도 하며 밥값을 알뜰하게 해결하면 하루에 35$정도로 살 수 있다. 자신의 생존능력에 달린 일이다.

 

3. In Canada

 

 a) 숙박

 

 홈스테이는 절대 하지 않길 바란다. 싼 가격에 유혹되면 절대 안된다. 홈스테이 주인들은 대부분 이민 1세대로 영어도 제대로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집안사정도 개판인 경우가 꽤 있다. 가격이 좀 비싸더라도 학교기숙사를 이용하기 바란다. UT기숙사의 경우에는 1인 1실이고 에어콘도 잘 틀어준다.(추워서 밤에 깰 정도다.) 그리고 친구들과 하루 내내 마주치므로 빨리 친해질 수 있다. 학교인터넷이 다른 곳들에 비해서 그나마 빠르다. 토론토에 좀 일찍 도착할 경우 학교기숙사를 추가적으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돈을 더 지불을 해야 한다. 가격이 매우 비싸므로 다운타운에 있는 HI-Toronto를 이용한다. 여행을 할 경우에는 HI(hostelling international)를 추천한다. 가격도 저렴하고 깨끗하다. 다른 곳에서도 지내봤는데 HI가 최고였다. 호텔에서 자나 유스호스텔에서 자나 별 차이 없으므로 유스호스텔에서 자는 것을 강력 추천한다. 유스호스텔에서는 외국인들과 대화할 기회가 꽤 되므로 많은 대화를 해보자.

 

 b) 음식 

 

 캐나다의 식당을 가보면 가격에 떡실신을 하게 된다. 토론토의 경우에는 음식에 PST(8%) , GST(7%)가 붙고 팁은 세금포함가격에 15%(이것도 최소다)이므로 이펙티브 음식 값은 게시된 음식 값에 약 30%를 더 붙여야 된다. (10달러짜리 음식이 13달러짜리로 둔갑한다.) 택스정책은 주마다 다르다. 참고로 온타리오 주는 최고로 세금을 많이 붙이는 주다. 식재료 값은 정말 싸므로 음식을 만들어 먹으면 돈을 절약할 수 있다. 학교 기숙사 내에 조리시설이 있으므로 음식을 만드는 데에 어려움은 없다. 학교에서 카페테리아를 운영한다. 패스트푸드의 집합소이다. 접시는 더럽고 음식은 극도로 짜거나 달거나 느끼하다. 한 끼에 약 6달러이다. 처음 수업 신청할 때에 신청해도 되고 수업기간 중에 신청해도 된다. 캐나다에는 여러나라의 음식이 있으므로 여력이 된다면 이것저것 사먹자. 캐나다에 팀 호튼 이라는 스타벅스와 비슷한 체인점이 있다. 스타벅스보다 훨씬 싸고 양도 많고 맛있다. 아침출근시간에 보면 가계 문밖까지 사람들이 줄 서서 기다리고 있는 모습을 흔하게 볼 수 있다. 우리나라에 팀 호튼이 속히 들어왔으면 좋겠다.

 

 c) 기타정보

 

 토론토의 운송수단은 정말 비싸다.(한번에 2.75$) 그러므로 메트로 패스(약 100$, 1달동안 지하철, 버스, 전차를 무제한 이용)를 구입하는 것이 필수다. 이것에 관해서는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에서 코디네이터가 자세히 말해 줄 것이다. 단체로 구입하면 더 싸게 살 수 있다. 한인 타운은 지하철을 타고 Christie역이나 Finch역에 내리면 갈 수 있다. 학교에서 가까운 곳은 Christie역이다. 한인타운 수퍼마켓은 정말 싸므로 생필품은 그 곳에서 사는 것을 추천한다. 지역 간 이동을 할 때에는 그레이하운드를 이용한다. 기차(VIA)여행이라는 로망도 있지만 가격이 후덜덜이다. 뭐 여력이 되면 해도 좋을 듯.

 

3. 캐나다 여행

 

캐나다에 있는 동안은 캐나다 여행에 집중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미 캐나다에 한 번 왔기 때문에 다시 오려고 하진 않을 것이다. 미국동부에 갔었는데 다녀오고서는  캐나다 동부 갈 걸 이라는 후회가 쓰나미처럼 몰려왔다. 캐나다에서 여행코스로 잘 알려진 주는 브리티시 콜럼비아 (BC)주, 알버타 주, 온타리오 주 그리고 퀘벡 주 이다. 유스호스텔도 많고 대중교통도 잘 되어있기 때문에 혼자 여행하기 좋다.

 

록키 산맥을 여행할 때에는 차가 반드시 필요하다. 밴프와 재프퍼를 오가는 그레이하운드가 없다. 혼자서 여행할 경우에는 배낭 여행사나 현지여행사를 통해서 다니는 것이 차를 렌트하는 것 보다 경제적이다. 한국인 여행사는 이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영어를 쓸 기회가 전혀 없다. 그리고 내가 이곳에 왔다는 것만 보여주고 바로 떠나기 때문에 그 자리에 오래 머물지 않는다. 배낭여행사에서는 교통편을 제공해주고 도착지에서는 자기가 하고 싶은 것들을 하기 때문에 자율성이 매우 높으므로 개인적으로 배낭여행사 패키지를 추천한다.

 

 음식을 만들어 먹을 때에는 여럿이서 같이 음식을 산 후에 식사를 해결하고 돈을 나눠서 내는 것을 추천한다. 식당에서 13달러주고 먹을 스파게티를 같이 모여서 음식을 하면 3달러에 먹을 수 있다.

 

4. 여행 일정

 

7월 4일 : 출국, 캐나다 도착 후 토론토 관광 (이하 캐나다 시간)

7월 9일 : 수업시작(수업 3주)

7월 27일 : 수업 끝

7월 28일 : 미국동부 4박 5일 (한인여행사)

8월 2일 : 비행기타고 밴쿠버로 ㄱㄱ

8월 4일 : 현지 배낭 여행사를 통해 위슬러

8월 6일 ~8월 9일 : 밴쿠버 아일랜드

8월 10일~8월 19일 : 록키산맥

8월 20일~8월 21일 : 밴쿠버

8월 22일 : 출국 약 7주

 

5. 여행경비(원)

 

비행기값 : 150만 + 40만(밴쿠버행)

수업료 : 150만(3주) 여행사비용 : 45만(미국)+80만(배낭여행사)

숙박료 : 50만

기타용돈 :100만

총 600만원

 

6. 후기

 

최고의 방학이었다. 자립하는 능력을 꽤나 길렀다. speaking도 비약적으로 발전하였다. 영어실력향상에 가장 큰 도움이 되었던 것은 역시 한국사람을 최대한 안만나려했던것이 컸다. 유스호스텔에서 각국의 여행객들과 나눴던 이야기들은 나의 생각의 범위를 넓혀주었다. 참 여러가지 사람들을 만났다. 가장 기억에 남는 사람은 호주에서 온 웨인 할아버지, 올해 61세이다. 6년동안 70개국 이상을 돌아다녔다고 한다. 아마 지금쯤은 남미여행이 거의 끝나갈 즘일 것이다. 지인들과 같이 여행 가는 것도 좋다. 그러나 혼자 여행을 갔을때의 자유도와 도전, 모험은 비교할 수 없다. Lonely Postechian.   

 

7. 정보 사이트

 

http://www.clubrichtour.co.kr/ 비행기 표 구매

http://www.lonelyplanet.com/ 론리플래닛 사이트

http://www.hihostels.ca/en/home.aspx HI호스텔 예약 홈페이지 http://www.aircanada.com/en/home.html 에어캐나다 비행기표 구매사이트 http://www.greyhound.co.kr/ 그레이하운드

http://viarail.ca/ 캐나다 기차예약 (대륙횡단 비용을 보시기 바람-_-)

http://www.moosenetwork.com/ 캐나다 배낭여행사  :  강력 추천 http://www.torontotourismkorea.com/ 토론토 관광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