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후기

[어학연수자]University of Toronto를 다녀와서,, (2006-11-07)

2014.04.18 서이준 Summer Session
1. 어학연수 참가 계기 :

해외여행을 한 번도 해 보지 못한 터라, 우리와는 다른 땅, 다른 문화를 항상 접해보고 싶었고 마침 학교에서 경비를 조금 지원해주는

제도가 있어서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2. 국가&학교 선택 :

처음에는 미국과 캐나다 사이에서 많이 고민했습니다. 그런데 썸머세션등으로 자신이 원하는 분야, 교수님의 수업을 듣는 것이 아닌 이상

영어 수업은 학교 부설 어학센터에서 이뤄지고, 캐나다는 미국과 언어적으로 같은 조건임에도 경비가 더 절약되고 이민국가라 타 인종들에 대한

포용력이 훨씬 크고 치안이 좋다는 말에 캐나다를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그 중 명문인 토론토 대학교에 등록했으며, 이는 이 학교를 다녀온 다른

친구들이 추천한 영향이 컸습니다.

3. 코스 :

토론토 대학교에는 여러가지 어학코스가 개설되어 있습니다. 어학코스는 강사진과 프로그램이 좋기로 정평이 나 있어 토론토로 어학연수 온

다른 학교 학생들도 사설 어학원을 다니다가 토론토대학교의 어학프로그램으로 바꾸곤 합니다. 저는 그 중에서 speaking English라는

프로그램을 선택했는데, 하루 4시간, 주5일로 약 4주동안의 수업입니다. 처음에 듣기, 말하기 평가로 레벨 테스트를 하여 반편성을 한 이후,

주입식이 아닌 참여하는 공부를 하면서 이전까지 알고만 있던 단어들과 말들을 실제로 사용하고 좀 더 익숙하게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안전한 나라라서 마음놓고 다닐 수 있었습니다. 수업 내용은 어떠한 주제에 대해 토론, 프레젠테이션 하는 방법이 주를 이루었으며

금요일마다 뉴스페이퍼 or 드라마 or 음악 or 인터뷰 등의 코스를 자기가 선택해 들을 수 있습니다.

4. 만나게 되는 사람들 :

우선 어학코스이니만큼 여러 나라에서 온 친구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제가 간 곳에는 대만국립대학교와 타이페이대학교, 일본의 ICU에서

단체로 왔고, 아랍 사람들이 약간, 독일 사람들이 약간 있었습니다.

5. 방과 후 활동 :

보통 학교에서 방과 후 프로그램을 만들어 매일 신청을 받습니다. 그래서 저렴하게 도시의 명소를 둘러보거나, 카누를 타 보거나, 배를

타거나 티 타임을 가지거나 운동을 하거나 할 수 있습니다. 저는 때로는 이러한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때로는 같이 간 친구들과 가고 싶은 곳을

다녔습니다. 보통 주말을 이용하여 여행을 많이 다녔는데, 토론토의 경우 나이아가라 폭포와 영국 분위기가 나는 세련된 도시 토론토와, 프랑스

분위기가 나는 퀘백, 두 분위기가 섞인 몬트리올 등이 근처에 있어서 볼 곳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이러한 곳들을 다니며 느낀 점은 정말 다양한

문화의 사람들이 있고, 또 모두들 그만큼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이렇게 수업을 듣고 여행을 다니면서 만나는 사람들과 영어로

대화하면서 조금 더 영어에 자신감을 붙인 것 같습니다.

6. 숙식 해결 :

저는 홈스테이를 했는데, 주인 분이 뉴욕에서 살다가 캐나다로 이주하신 분이라서 발음도 굉장히 좋고 식사도 입맛에 잘 맞았습니다. 그리고

평소에 대화를 유도해 주셔서 집에서 이야기를 많이 했고, 캡션 디브이디가 있어서 밤에는 영화를 보면 지냈습니다. 그리고 홈스테이 기간이 끝나고

여행을 다닐 때에는 보통 홈스테이를 했습니다. Hi유스호스텔 계열이 깔끔하고 프로그램도 많고, 사람들과 많이 만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다른 친구들의 경험을 포함하여 비교해보면, 홈스테이의 경우 저는 다행히 좋은 곳에 갔지만, 다른 사람들의 경우 보통 칠레나 필리핀 등

다른 나라에서 오신 분이 많아서 거의 제비뽑기에 가까웠습니다. 기숙사의 경우 시설은 깔끔하지만 가격이 비싸고 그곳의 친구들밖에 만날 수

없습니다. 렌트의 경우는 여럿이서 돈을 아끼기에 적합하다고 생각됩니다.

7. 어학연수가 끝나고 :

밴쿠버로 가서 밴쿠버 시내와 함께 록키산맥을 여행했습니다. 북미대륙의 놀라운 자연을 느끼면서, 우리 나라를 객관적으로 좀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저는 캐세이 퍼시픽 항공사를 이용했는데, 이곳은 홍콩항공사라 홍콩에 스탑오버가 가능합니다. 그래서 홍콩에서 약

3일정도 체류하며 지냈습니다. 홍콩의 젊은이들이 모두 영어에 유창하여 생활에 불편은 없었습니다.

8. 총 경비 :

저는 여행 중 교통비가 많이 든 편인데, 이는 자신의 취향따라 줄일 수 있으므로 더 줄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홍콩은

제외했습니다) 홈스테이 : 약 50만원 (3식제공, 한달) 메트로 패스(토론토 1달간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권) ; 10만원 학교 수업비 : 약

140만원 왕복 항공비 : 약 120만원 (스탑오버의 경우 추가요금 없음) 토론토->밴쿠버 항공기 : 약 30만원 캐나다 동부 교통비 2번

왕복(장거리 버스) : 약 30만원 록키산맥 관광비(여행사 이용) : 약 40만원 캐나다 동부, 밴쿠버 숙소비 : 약 10만원 기타 약 20만원

여권발급(10년)&여행자 보험 약 10만원 총 약 460만원 : 학교 지원 200만원+사비260만원 Tip: 전화의 경우 미리 인터넷

사이트에서 선불카드를 결제해서 번호를 가지고 가면 저렴하게 통화할 수 있고, 통화품질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9. 후기를 마치며

이번 여행은 제게 많은 재충전과 느낌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영어실력의 향상도 향상이지만, 조금 더 넓은 세상에서 다른 사람들과 만나며

이것저것 생각해 볼 수있고, 또 우리나라에 대해서도 다시금 생각하게 됩니다. 이러한 좋은 기회를 놓치지 말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