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후기

[어학연수자]University of Manitoba 어학연수 후기

2014.04.28 박지욱 Summer Session
저는 이번 방학때 캐나다 위니펙에 있는 University of Manitoba 에서 IEP 라고 하는 어학 연수 프로그램에 참가 하였습니다. 그 후기를 적어 보겠습니다.

 

1. University of Manitoba

 

University of Manitoba 는 캐나다 위니펙에 있는 종합대학으로 학교의 수준은 매우 높은편이라 할 수 는 없습니다. 위니펙이란 도시는 토론토나 밴쿠에 비하면 매우 작은 도시입니다. 번화가의 북적거림보다는 한적함이 주를 이루는 곳입니다. 위치가 중남부에 위치하여 교통이 불편한것이 사실입니다. 저는 미국에서 들어갔기 때문에 한국에서의 입국은 정확히 모르지만 보통 밴쿠버에서 비행기나 버스를 타면 될것입니다. 비행기의 경우 3시간정도 걸렸던것 같습니다. 도시 자체가 작기때문에 대학도 작을 것이라 생각되지만 University of Manitoba의 규모는 상당히 큰 편이었습니다. 넓은 나라답게 넓은 캠퍼스와 듬성듬성 위치하는 건물들은 걸어다니기 불편할 정도 였습니다.

 

 학교시설은 비교적 좋았는데 특히 중요한 기숙사의 경우 1인 1실이어서 생활이 비교적 편합니다. 식사의 경우 저는 기숙사에서 살아서 기숙사 식사만 하였는데 가격에 비하여 매우 잘나오는 편이었습니다. 부대시설은 체육관, 도서관은 어학연수 참가자도 회원가입 절차만 거치면 자유로이 이용할 수 있어 좋습니다. 체육관은 수영장 뿐만아니라 실내 농구코트도 2개가 되는등 규모가 상당히 크고 넓습니다.

 

 2. IEP

 

IEP란 Intensive English Program의 약자로서 University of Manitoba 에서 실시하는 어학연수 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방학만 실시하는 것이 아니라 1년 내내이루어 지는데 기간은 선택해서 입학할 수 있습니다. 한 학기가 보통 2달(8주)로 이루어 지고 어학연수 프로그램으로 갈려면 4주코스가 좋습니다. 4주 코스의 경우 전반기와 후반기로 나뉘는데 한학기(8주)중 처음 4주를 할수도 있고 나중 4주를 할수도 있습니다. 프로그램이 연중 계속 진행되므로 거기서 이미 생활하고 있는 학생들과 직접 만나기 때문에 적응이 쉽다는 점이 장점일 것입니다. 난이도는 150, 200, 250, 300, 350, 400의 순으로 점점 올라가고 반 배정은 출국전 온라인 테스트를 하거나 캐나다에 도착하여 시험을 치거나 해서 이루어 집니다.

수업은 문법, 리딩, 스피킹, 숙어와 컴퓨터 랩시간으로 구성되며 하루에 5교시 수업이 이루어 집니다. 오전 9시에 수업이 시작하여 2교시후 점심을 먹고 오후 3교시가 끝나고 자유시간이 주어집니다. 어느정도 강도있는 프로그램이므로 영어 향상에는 많은 도움이 될것입니다

 

. IEP의 특징은 이러한 단순수업이외에 특별활동 처럼 어떠한 그룹활동을 강요한다는 것입니다. 예를들면 연극이라던지 스포츠등과 같이 외국인들과 직접어울릴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줍니다. 그리고 주말마다 위니펙 근교의 관광지를 아주 싼값에(거의 차비수준)하루종일 돌아볼수 있는 투어가 준비됩니다. 이러한 투어는 돈을 절약하고 재미있게 관광지 구경을 할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위니펙이라는 곳이 유흥문화 보다는 조용하고 공부하기 좋은 분위기 이므로 영어실력 향상을 위한다면 위니펙이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IEP의 가장큰 장점은 수업료가 싸다는 것인데 미국의 대학에 비하여 기숙사, 식비 포함해도 매우 싼 가격을 자랑합니다. 그렇다고 부실하거나 그렇지는 않고 실제 실속있는 어학연수가 될것입니다.

 

3. 장점과 단점

 

위니펙 University of Manitoba의 IEP는 일단 저렴한 가격과 조용한 분위기속의 강도있는 프로그램으로 영어 실력향상에 많은 도움을 준다는 것입니다. 프로그램 자체가 매우 잘 짜여져있기 때문에 외국인과의 교류를 통한 언어습득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교통이 조금 불편한 감이 있고, 조용한 분위기를 참지 못하는 사람들에겐 좋은 선택이 아닐것입니다. 날씨도 우리나라 초여름 날씨를 보이는데 모기가 약간 많은 편입니다. 그리고 근교에 이렇다할 큰 관광지가 없어 관광을 중요시 한다면 불만거리가 될수도 있습니다. 한국인들이 많으면 영어공부가 잘 안된다고 하는데 위니펙에서는 도시자체가 그리 크지않아 한국인이 많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있는 여러 한국인들과 만나게 될수 있는데 주로 영어에 뜻이 있어 오신분들이 많아 그리큰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최근에 위니펙이 어학연수지로 떠오르고 있어 내년에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위니펙에서의 1달을 매우 기분좋게 보냈습니다. 관광지가 적다고는 하지만 관광이 목적이 아니라 공부가 목적이었던 만큼 외국인들과 많은 대화와 강도있는 영어 프로그램을 통해  영어 실력을 많이 향상 시킬수 있었습니다. 대도시의 장대한 무언가는 없지만 소도시만의 아기자기함과 그속에서의 캐나다인들의 삶을 엿보고 싶다면, 그리고 그속에서 나의 발전을 이루고 싶다면 캐나다 위니펙의 University of Manitoba 에서의 어학연수를 강력히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