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후기

[어학연수자]University of Guelph를 다녀와서 (2005-11-29)

2014.04.18 김명훈 Summer Session
이번 여름에 University of Guelph에 8주간 어학연수를 다녀왔습니다. 실제 프로그램은 4주 단위로 있고 저는 2개를

연속해서 들었습니다.

1. 대학 선택

처음에는 University of Waterloo에 신청했습니다. 하지만 친구와 함께 서머 세션 마감 당일에 국제교류팀에서 캐나다의

대학 이름 중에서 거의 찍기를 한 것이라서 나중에 University of Guleph로 바꾸었습니다. 다음 해 신청하실 분들은 좀더 학교에

대한 정보를 홈페이지, 후기 등에서 얻은 다음에 하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대학을 바꾼 이유는 우선 워털루 대학이 이용이 구엘프 대학보다

비쌌으며, 한 반의 인원 제한이 더 커서 수업의 질이 떨어질 것으로 보였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구엘프 대학은 2004년도에 갔다 오신 분들이

있어서 문의할 수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2. 수업 내용

앞서 말했듯이 여름 수업은 4주 단위로 짜집니다. 따라서 전 2개의 수업을 들었는데요(7월 수업/ 8월 수업) 이렇게 들어본 결과는

수업은 선생님에 의해 상당한 영향을 많이 받은 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선생님에 따라서 강의 교재가 변경되곤 했습니다. 교재는

1달간 대여 형식으로 쓰다가 (별도의 요금은 없고 대신 책에는 필기를 하지 않고 나눠준 노트에 하도록 하였습니다.) 다시 돌려주는

형식이었습니다. 수업은 2개로 나뉘는데 10:00 ~ 12:00 까지의 수업과 1:00 ~ 3:00 까지의 수업으로 나뉘어 졌습니다. 보통

speaking & listening // writing & reading으로 나뉘는데, 그렇게까지 극단적으로 나뉘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선생님과 학생들의 반응 여하에 따라서는 수업 분위기가 좀 바뀌는 상황도 발생하곤 했습니다. (저의 경우, writing

& reading을 맡은 선생님이 오히려 말하기에 열심인 상황도 발생하곤 했습니다.) 수업의 난이도는 그렇게 높지 않으며, 편하게 들을

수준이었습니다. 몇몇 부분의 경우는 중고교의 영어 수업(불규칙 동사의 과거/과거 분사, 시제 연습)으로 생각되기는 했습니다만 한국에서의 수업에서

얻을 수 없었던 어감 등의 차이는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수업을 마치고 별도의 activity가 제공되었는데, 볼링, 다운타운 여행, 수영 등이 있었습니다. 월~금요일 까지는 위와 같이

수업을 하고, 토요일에는 보통(마지막인 4번째 주의 경우에는 금요일에 종강 파티(!)를 하고 종강하기 때문에 제외합니다.) 근처 캐나다

관광명소로 여행을 떠나곤 했습니다. 보통 나이아가라 폭포, 캐나다 원더랜드(놀이 공원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토론토 등을 다녀왔습니다.

ESL 수강생의 경우 이 비용이 공짜(물론 식사 비용은 제외입니다.)여서 캐나다를 느끼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전체 클래스는 Summer

program 클래스는 하나뿐이고, 대신에 1년 정도 되는 코스로 다른 클래스가 있었습니다. Summer program 클래스에서 한국인은

7월에는 저 포함해서 5명이었습니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우리학교 학생들이 대거 진출했기 때문이며, 8월의 경우에는 저 혼자였습니다.

3. 캐나다 생활

저는 대학교 기숙사에서 생활했는데 1달에 비용이 600 C$였습니다. 기숙사는 집 1채당 방이 4개, 샤워실 2, 화장실 2, 거실

1, 부엌 1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방에는 인터넷이 100 Mbps로 달려 있었고, 옷장, 침대, 책상이 있었습니다. 인터넷은 공짜였는데 대신

접속하기 위해서는 ESL 사무실에서 ID/password를 받아야만 사용가능 했습니다. 기숙사에서 별도로 식사를 제공해 주진 않았으므로 사먹거나

조리해 먹어야 했는데, 확실히 사먹을 경우에는 대학 센터에서 사먹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소식을 하지 않는 이상에는 최소한 4~6C$가

필요하고, 더욱이 일요일에는 문을 다 닫아버리므로, 조리해서 먹는 것이 났습니다.

대략 한 주에 30$정도면 큰 문제가 없는데, 근처에 대형 슈퍼마켓이 있어서 크게는 무리가 없습니다. (단, 한국에서 과도, 접시,

수저 정도의 작은 식기는 가져오시는 게 편하리라 생각됩니다. 저의 경우 하나도 들고 오지 않은 덕택에 사야 했는데, 여기서 식기는 보통 서너

개씩 세트로 되어 있어서 비싸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ESL 수강생들이 기숙사생활을 해서 가끔씩 파티를 하거나, 다운타운의 바에 나가기도

했는데, 이를 통해서 서로 다른 나라에 대해 알 수 있었습니다.

학교시설은 ESL 수강생의 경우 도서관 사용이 가능하며, 방학이라서 컴퓨터 자리가 많이 남아돌기 때문에 인터넷도 사용가능 합니다. 또

1달간 무료 버스패스로 구엘프 시 내에서는 버스를 공짜로 사용할 수 있으며, 수영장, 헬스장, 농구코트 등도 사용가능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