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후기

[어학연수자]University of Calgary (2005-11-29)

2014.04.18 박주연 Summer Session
산업경영공학과 20031132 박주연

저는 캐나다의 앨버타 주에 있는 University of Calgary 의 ESL 프로그램을 5주간 듣고 왔습니다.

1. 떠나기 전

준비 제가 캐나다를 선택하고 이 학교를 선택한 것은 지난 어학연수 참가자들의 후기를 다 읽어보고 결정하게되었습니다. 우선 캐나다는

미국보다 안전하고 영국과 미국에 맞닿아있어 영어에 관해서는 걱정할 필요가 없죠. 오히려 슬랭을 쓴다거나 말이 지나치게 빠르다거나 영국식 영어를

쓰는것이 아니라 어학연수를 위한 국가로 적합하다고 하네요. 그래서 많은 한국인 일본인 대만인들이 선택을 하는데요 그것때문에 벤쿠버나 토론토와

같이 여름에 한국학생이 많은 지역을 피해 University of Calgary,를 선택하였습니다.

사실 솔직히 후기를 읽으며 가장 끌렸던건 바로 캐나다에서 크게 리는 축제인 스탬피드 축제가 이곳 캘거리에서 열린다는 사실과 록키산의

밴프에서 래프팅도 하며 1차 캠핑도 하고 또 워러톤이라는 아름다운 곳에서 2차 캠핑도하는 등 다양한 activity가 ESL 프로그램으로

준비되어 있더라고요. 두번의 캠핑과 매주 화,목요일 마다의 activity는 정말 기대했던것 이상으로 즐거웠습니다.

아!! 본격적으로 준비!! ^-^ 서울에 있는 이화 유학원 쪽에서 입학 지원을 해주고 admission을 받아주었습니다. 필요하다면

비행기표 예약도 대행해 주고 홈스테이도 알아봐줍니다. 30만원 정도를 지불하게 되는데 여기가 좀 비쌌던것 같네요. 제 다른 친구는 미국에 간다고

비자받는것부터 굉장히 친절하게 이것저것 잘 해주었는데 더 싸게 이용했던 것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학교에 컨택을해도 되는 것 같던데 그렇게

해보는것도 경험도 쌓고 좋을듯해요.

캘거리 대학은 deposit을 내야 입학 허가서가 나오며, 입학허가서가 나온 뒤에 나머지 학비를 등록해야 합니다. 숙박은 홈스테이를

하거나 기숙사를 사용하는데 기숙사는 구하기 힘든걸로 알고있습니다. 자대생도 계절학기 동안 기숙사를 이용하려면 1년정도 전에 미리 미리 예약을

해놓는다고 하네요. 비행기 표는 빨리 예약할 수록 좋습니다. 한국과 캐나다를 여행할땐 한국국적의 비행기나 캐나다국적의 비행기를 이용하는 것보다

다른 국적의 비행기가 더 쌉니다. (그러니깐 요론땐 대한항공이나 에어캐나다보다는 JAL같은 것이 더!!) 요로케되면 다른 나라도 경유해서

가구.. 시간은 더 걸리게 되지만 일본도 잠시 돌아댕기고 좋은데 못한게 아쉽네요. 저는 ‘인천에서 벤쿠버까지 국제선 직항(비성수기)’,

‘벤쿠버에서 캘거리까지 국내선’ 그리고 돌아올 때 ‘벤쿠버에서 인천까지 국제선 직항(성수기)’ 이렇게 에어캐나다로 약 140 만원

들었습니다.

그 다음으로 여권과 비자를 준비하는데 여름방학만 이용할 경우 단기이기 때문에 비자는 따로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준비해

보세요. ^^ 저는 캘거리가 너무 좋아서 계속 남아있고 싶었는데 비자때문에 고민만 하다가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답니다. 보험은 학교 여행사를 통해

신청합니다. Program이 끝나고 얼마간 여행을 할 계획이라면 미리 국제학생증과 유스호스텔 회원증을 만들어 가는 것이 좋습니다. 전화카드는

유학원에 부탁해서 후불제 전화카드를 받아 사용했어요. 환전은 우선 1000을 현금과 여행자수표로 나누어 가져갔고, 나머지는 출국전 우리은행에서

발급받은 국제 현금카드에서 뽑아썼어요 ^-^

2. 홈스테이 및 시내 교통

캘거리에 도착하면 홈스테이 주인이 pick up을 나오도록 되어있습니다. (Pick up비용이 홈스테이 비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1인 1실을 제공 받고, 하루 3식을 제공 받습니다. 세탁은 세탁실에서 직접 세탁하고 건조기 돌리면 됩니다. 홈스테이는 단순히 식사와

잠자리를 제공받는것이 아니라 그 동안은 서로가 가족이 되어 어울리는 것입니다. 보통 다들 이곳 저곳 잘 데리고 다녀 주시고 식구들끼리 맥주나

음료수, 간식을 함께하며 영화도 같이 보곤 하는데 안빠지고 잘 어울리려고 노력해보세요. 정말 값진 추억이랍니다. 저는 운이 좋게 다른 친구들보다

규제도 적고 굉장히 좋은 곳에서 지내게 되었습니다. (머 지내는 집이라든지 냉장고나 음식창고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늘 필요한 걸 물어보시고

가득가득 채워주셨거든요.) 그런데 그곳에서 만난 어느 한국인 친구는 멕시코 사람들의 집에서 묵게 되었는데 가족이 모두 소식가에 채식주의자인데다가

나이드신 할머니르라 모시고 살아서 식사중에도 멕시코 말로 대화를 했다네요. 먹는거도 제대로 못먹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아서 힘들어하던 친구들이

가끔 있더라고요. 홈스테이를 배정받기 전에 어떤 가정을 선호하는지 간단한 질문을 받게되는데 그친구랑 저랑은 모든항목에 “”I don’t

care”” 라고 체크했었습니다. 혹시 모르니 잘 체크하세요 ^-^

교통수단은 거의 대부분 버스나 C-Train을 이용하는데 거리가 한적하고 차가 별로 막히지 않지만 버스의 경우 배차간격이 길어 시간을

잘못 맞추면 오래 기다려야 합니다. 하지만 버스가 정해진 스케줄표에 따라 정확하게 도착을 하기 때문에 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Monthly

Pass는 캘거리 안에서는 한 달 동안 추가 교통비를 내지않고 이용하는 것으로 근처 편의점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근처라는것이 애매하군요 워낙에

큰 나라에 큰 도시라 제가 살던곳에선 버스 정거장 3정거장을 걸어야 편의점이 나오더라고요..ㅠ.ㅠ)

3. 어학 프로그램

캘거리 대학의 어학 프로그램은 5주 동안 실시되며 크게 9시부터 12시까지의 수업과 오후의 workshop, 2번의 캠핑, 그리고

화요일, 목요일 저녁의 activity가 있습니다. 9-12시의 수업은 첫날 치룬 반편성 시험으로 배정된 친구들과 교수님과 함께 학원 수업처럼

진행되고요, 학교 수업중 영어를 배우는건 요기서 하게 되네요.

아 이얘기 전에 어학프로그램을 듣는 학생들의 구성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한국인이 별로 없다고 들었는데 그래도 타대학학생들이 BK사업

지원을 받아 20명씩 단체로 와서 조금 있었는데요 그 학생들을 빼면 나머지 한국학생은 우리 학교 3명을 포함한 4명이 다 였습니다. 그리고

대만학생들의 수도 이 정도였습니다. 일본인 학생은 몇명 만나긴했지만 1명만 우리와 같은 수업을 듣지 다른 무수한 학생들은 따로 반을 편성해서

일본인끼리만 수업을 듣는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나머지는 거의가 다 퀘벡(캐나다 서부지역에 위치하였는데 불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영어 공부하러

캘거리에 옵니다) 친구들이였습니다.

퀘벡친구들은 Speaking과 Listening에 비해 Grammar나 Reading이 부족한 편입니다. (전반적 경향이지 가장 높은

레벨의 반에는 퀘벡키안들만 가득했어요^^) 그래서 같은 반친구들과 같은 교재를 들을때 한국인이나 대만 친구들은 이미 당연시 생각하며 알고 있는

내용을 배우는 것 같아 처음에는 약간 지루했지만 친구들과 어제있었던 일, 계획을 물으며 얘기하는 것, 친구를 사귀려고 이런 저런 얘기를 하는것,

그리고 수업시간에 서로 대화하도록 짜여진 프로그램이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특별히 우리 레벨 친구들은 교수님의 배려로 스탬피드 축제기간동안 같이

춤추러 다니고 마차도 타고, 스탬피드 축제 구경을 함께 할 수 있어 좋았고 미국에서 부터 시작해 University of Calgary가

결승점이었던 Solar Car 레이싱도 구경하며 즐길수 있었습니다. 또 프로그램이 끝나는날 다른 레벨 친구들 앞에서 연극도 하고 노래와 안무도

하는 멋진 추억을 쌓을수 있어 좋았습니다.

9-12시 수업후 점심을 먹고 1시반-3시의 오후 워크샵은 Medea(신문 만들기), Rock school(노래 만들기),

Commercial(광고 만들기)중에서 두가지를 선택하여 들을수 있습니다. 매주 화요일 목요일 저녁에 이뤄지는 글랜보 박물관을 가고 영화를

보거나, 볼링을 치러 가거나, Rager Tag(서바이벌 게임), Toga party (식탁보를 그리스 의상처럼 둘러 입고 즐기는 파티),

Karaoke(노래방) 등의 놀이를 하는 것으로 참가 의사는 자유입니다. 다들 정말 재미있습니다. 그리고 스탬피드 축제기간엔 스탬피드 공원에도

다 같이 함께 가고 또 Gorseback riding을 하게 됩니다. 말타고 달리는 정도는 아니지만 말타고 조깅하는 것 정도인데 이것도

추천입니다. 캠핑은 둘째 넷째주 금,토에 있으며 Rocky 산맥의 Banff와 Waterton으로 갔었습니다. 정말 아름답고 멋진 곳들입니다.

꼭 안 놓치셨으면 하네요 ^-^

4. 꼭 챙길것

캘거리의 날씨는 매우 변덕스럽습니다. 낮에는 굉장히 햇살이 뜨거워 덥고 건조한데 밤은 록키산 부근이라그런지 여름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쌀쌀합니다. 긴옷을 준비해 다니는게 좋고요 특히나 캠프때 입고 갈 따뜻한 옷도 한벌쯤은 꼭 챙겨가세요 캘거리는 해변가가 아니지만 인공 해수욕장

같은 호수도 있고, 래프팅때 안에 입을 수영복도 챙겨가세요 ^^ 그리고 프로그램후 여행을 하실거면 여행책자도 매우 유용하게 쓰입니다. ESL

프로그램이 끝난후 2주 조금 남짓하여 여행을 했습니다. 여행동안 캐나다 서부지역을 이곳저곳 보며 돌아다닌 경험이 참 값집니다. 랜트카가 없인

돌아다니기 힘든 밴프와 재스퍼는 운이 좋게도 캐나다를 여행중인 많은 유럽 여행자들의 도움으로 즐겁고 알차게 보낼수 있었는데 다음엔 꼭

국제운전면허증을 따가야겠다는 생각입니다. 스탬피드 기간이 아닌 캘거리는 참 조용한 곳입니다. 여행을 하며 더 크게 느꼈지만 특히나 밴쿠버와

비교하면 정말 조용하고 깨끗하고 안전한 곳입니다. 사람들도 모두 따뜻하고 친절합니다. 저처럼 좋은 추억 많이 쌓으셨으면 하네요

5. 총 경비

학비+ 홈스테이비 : CD 2575 ( Deposit은 400, 나머지 학비와 홈스테이비가 CD 2175)

비행기 표: 140만원

어학연수 기간동안 용돈으로 사용한 돈: CD 800 (쇼핑이랑 유흥비 때문인데 교통패스구입과 화목요일의 activity참여 가격정도만

빼면 돈 쓸일이 거의 없습니다 캠핑때도 홈스테이 가족들이 필요한것 다 준비해주십니다)

어학연수 이후 여행비용 및 쇼핑 비용 제외 합 425 만원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