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후기

[어학연수자]University of Calgary (2004-11-27)

2014.04.17 정한나 Summer Session
U of C에서의 여름 대학생활의 장점은 방학을 내 마음대로 쓸 수 있다는 것이다. 2개월이 조금 넘는 방학은 휴식의 시간이기도 하지만

기회의 시간이기도 하다. 이번 방학은 특별하게 보내고 싶었기에 처음으로 도입된 써머세션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되었다. 미국보다 물가가 저렴하고

미국식 영어를 배울 수 있게 때문에 캐나다로 행선지를 정했고 한국사람이 많지 않고 비행기 값이 그다지 비싸지 않은 곳을 찾다 보니 캘거리에 있는

주립대학인 University of Calgary, U of C로 어학연수를 가기로 결정했다.

Calgary는 예전에 카우보이들이 이동중에 말 먹이도 주고 하룻밤 쉬어가면서 발전하게 된 도시다. 그래서 Stampede축제가

캘거리에서 열리는데 이 축제는 로데오가 주 볼거리다. 캘거리는 alberta주에 위치해있는데 다른 주는 국가에서 매기는 세금과 주에서 매기는

세금이 모두 붙는 반면(14%) alberta주는 국가에만 내면 되기 때문에(7%) 돈을 절약할 수 있었다. 여름날씨가 매우 변덕스러워

짦은소매의 옷 위에 긴옷을 항상 준비해가는 것이 좋다. 언제 우박이 떨어지고 천둥번개가 칠지 모른다. 처음에는 시시각각 변하는 날씨가 매우

어색했다. 그리고 태양이 강렬해서 피부가 쉽게 탄다. 여름에도 습기가 절대적으로 부족해 항상 물을 휴대해야 한다. 하루에 700ml정도는 마셔야

제대로 생활할 수 있다. 물 안 가지고 하루를 살아보니 눈도 아프고 두통이 밀려와서 왜 항상 물을 휴대해야 하는지 뼈져리게 깨닫게 되었다. 물의

중요성은 강조하고 또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교통비가 비싸서 한번 탈때 $2 이다. 티켓은 1시간 30분동안 유효해서 그 시간동안은 버스와

CTrain(Calgary Transit, 전철과 비슷한 개념인데 땅 위를 달린다)을 그냥 탈 수 있다. Calgary Transit은 Fare

Paid Area여서 티켓검사를 하지 않는다. 한달동안 대중교통을 이용할거면 monthly pass를 끊으면 된다. university

pass는 싸다고 하던데 여름엔 안타깝게도 운영을 안한다. monthly pass는 한달에 $65로 한국에 비하면 비싸지만 Ctrain과

bus를 자유롭게 탈 수 있게 때문에 편리하여 대부분 이것을 이용한다.

그럼 U of C (University of Calgary)의 시스템에 관해 이야기해보자. 첫날 placement test를 통해

4단계로 성적대로 학생을 나눈다. 그렇게 나뉘어진 반은 오전수업 반이며 학점을 주거나 영어를 가르쳐주는 것도 오전수업에서 대부분을 한다고 보면

된다. 오후에는 activity가 있을 때도 있고 Work Shop이 있을 때도 있다. 수요일과 금요일에는 activity라고 하여 캘거리의

볼거리, 즐길 거리를 소개해준다. 입장료가 있는 곳에 공짜로 데려다 주고 교통도 편리하고 세계각국의 친구들과 여행을 할 수 있는 기회이니

Activity는 꼭 참여하도록! activity를 통해 캘거리 대부분을 돌아볼 수 있다. 그리고 activity에 캠핑도 포함된다. 첫째 주,

셋째 주 금요일에 1박 2일로 가는데 침낭, 텐트 다 주니까 먹을 것만 가져가면 OK~ banff나 waterton에서 하룻밤 지내면서 캐나다의

캠핑문화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다양한 activity program은 U of C의 장점이다. Work Shop은 WSA, b, c로 나뉘어

실시되는데 placement test와 관계없이 학생들을 3그룹으로 나눈다. A는 월요일, B는 화요일, C는 수요일이며 3명의 선생님이 일정한

주제에 관해 가르치는데 마지막에서 두번째날의 presentation을 위한 수업이며 주로 토론의 형식을 띈다. 사실 영어를 배우는 것은

오전수업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말할 기회를 많이 줘서 speaking실력은 아무래도 늘 수 밖에 없을 것! grammar보다는

speaking쪽에 중점을 둔 수업이 이루어진다.

아, 그리고 숙소에 관한 정보. U of C에는 기숙사를 운영하지 않는 것 같다. 한 중국학생이 기숙사에 머물고 있다는 말을 듣긴

했는데 확실한 정보인지 알 수 없고……학교에서 홈스테이를 신청하면 $800인데 학교에서 소개비로 $190를 떼어간다. 유학원에 신청하면 소개비를

$50쯤 받아서 $650쯤 이다. 유학원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 직접 하는 것도 마찬가지의 가격에 학교수속도 밟아주고 공항 pickup

service도 제공해주는 것이 많다. 그리고 항공권은 꼭 미리 알아봐야 한다. 4월이나 5월부터 할인항공권이 여행사 홈페이지에 뜨기 시작하는데

빨리 할수록 conform이 될 가능성이 크니까 꼭 빨리 하도록! 검색엔진에서 ‘할인항공권’으로 찾아서 저렴하면서도 믿을만한 여행사에 전화하는

게 나을 것이다 gray hound는 캐나다 전역을 연결하는 버스 회사다. 짧은 거리는 비행기보다 버스가 편하니 아마도 gray hound를

이용할 일이 있을 것이다. (주의, 벤쿠버에서 캘거리는 절대 짧은 거리가 아니다! 버스타면 11시간 정도 걸린다. 에어캐나다를 이용하는 것이 훨

낫다) gray hound에는 여러 가지 discount가 존재한다. 학생할인, 2명 여행시 1명은 $15 등등.. 미리 할인혜택을 알아보고

표를 끊는 것이 좋으며 5일전쯤 미리 티켓을 사놓아야 할인이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티켓이 있으면 어느 시간이든 버스를 탈 수 있으며

유효기간도 1달이나 된다.

University of Calgary에서 얻은 것은 서양문화에 대한 이해, 각국에서 온 친구들, 영어의 중요성을 피부로 체험한 것,

집을 떠나 다른 곳에서 적응하는 방법을 배운 것 등으로 나열해볼 수 있다. 그 모든 것들이 값지고 소중했다. 학교에서 좋은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으니 방학을 이용해 다른 나라의 문화를 경험하고 영어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라고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