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후기

[어학연수자]University of Calgary 어학연수 참가후기

2014.04.28 홍성욱 Summer Session
<2007년도 Summer Session 어학연수 참가 후기> 안녕하세요. 산업경영공학과 05학번 홍성욱이라고 합니다. 저는 2007년도 여름방학기간 동안 University of Calgary에서 5주간 어학연수를 받았습니다. 어학연수를 가기 위해 준비한 사항들, 어학연수 기간 동안 배운 점, Tip 등에 대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1.        출국 전

 

  1.1.         여권 및 여행자 보험, 국제 학생증 저는 비자를 발급받을 필요가 없는 캐나다로 갈 예정이었기 때문에 출국 전에 준비할 사항이 여권과 여행자 보험 밖에 없었습니다. 여권은 학교 내에 있는 여행사에서 만들었습니다. 예전에는 병역의무를 마치지 않은 남자의 경우 기간이 긴 여권은 발급받지 못하였지만, 요새는 5년 이상 만기의 여권도 쉽게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또 외국을 나가기 위해서는 여행자 보험이 필수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번 어학연수를 같은 과 동기랑 같이 갔는데 동기 아는 분을 통해 쉽게 여행자 보험에 가입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국제 학생증을 준비하는 것이 좋은데, 저는 시기를 놓치는 바람에 국제 학생증을 발급받지 못했었습니다. 국제 학생증은 은행에서 약간의 절차를 거치면 발급받을 수 있는데. 국제 학생증이 있으면 외국에서 체크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고(수수료는 좀 비쌉니다) 특정 호스텔에서는 할인도 받을 수 있습니다. 국제 학생증에 대해 인터넷을 통해 알아보신 뒤 필요하다 생각하시면 출국하기 전에 발급받으시기 바랍니다.

 

  1.2.        비행기 티켓 비행기 티켓은 최대한 일찍 살수록 좋습니다. Summer Session을 가게 확정이 된 순간부터 얼른 도착지까지의 왕복 티켓을 사야 싼 값에 티켓을 살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북경을 경유해서 벤쿠버까지 가는 비행기표(왕복)을 Tax 포합하여 110만원 가량에 구입하였고, 벤쿠버에서 캘거리까지 가는 비행기표(왕복)을 40만원 가량에 구입하였습니다. 그런데 만약 한 달 정도만 일찍 티켓을 샀더라면 제가 지불했던 비용의 약 10% 정도를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 비용을 아끼고 싶으시면 부지런해지시길 추천합니다. 또한, 제 경험에 비추어 볼 때 가격이 싸더라도 중국을 경유해서 가는 것은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저와 제 친구는 제일 싼 티켓을 사기 위해서 북경을 경유하여 Air China 항공사의 비행기를 타고 벤쿠버까지 가게 되었는데, 말로만 듣던 ‘최악의’ 중국 서비스를 경험했습니다. 원래는 북경에 4시간 가량만 머무르다 벤쿠버로 출발하는 비행기를 타야 했으나, 비행기편이 취소되는 바람에 북경에서 하루를 넘게 지내야만 했습니다. 공항에서 호텔을 제공하기는 했으나, 계속해서 비행기편을 연기하는 항공사와 이유도 제대로 설명해주지 않는 항공사 직원들 때문에 엄청나게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1.3.        홈스테이 결정 저와 제 친구는 http://www.homestayfinder.com 웹사이트를 통해 홈스테이를 알아보고 결정했습니다. 이 웹사이트를 이용하면 홈스테이를 하고 싶어서 자신의 집의 정보와 Fee에 대해 올려놓은 사람들에게 메일을 보내 홈스테이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홈스테이를 구할 수 있는 다른 방법으로는 지원하는 학교에서 주선해 주는 홈스테이에 거주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 방법은 일정 퀄리티의 홈스테이를 보장받을 수 있지만 값이 더 비쌉니다. 또 한가지 방법으로는 교회에 컨택하는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이 방법은 캐나다에 오래 거주하신 한국인분께 들은 방법인데, 싼값에 좋은 홈스테이를 구할 수 있다고 합니다.

 

2.        과목정보

 

  2.1.        기본 수업 

 

기본 수업은 월~목 오전과 반에 따라서 뭘, 수 혹은 화, 목 오후에 이루어 집니다. 오전 수업은 텍스트 북을 기반으로 한 수업으로 Grammar 수업 및 듣기, 발표 수업으로 이루어 집니다. 수업은 매우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이루어집니다. 오후 수업은 토론 및 발표 수업이 주로 이루어지는데 찬반 토론을 비롯해서 영화를 보고 말로 줄거리를 설명하기, 소설 읽고 줄거리 요약 하기 등 반 친구들과 많은 Communication을 요하는 수업 활동을 합니다. 제가 수업을 들으면서 가장 괜찮다고 생각했던 수업 활동은 찬반 토론이었습니다. 두 명씩 짝을 지어서 특정 주제에 대해 찬반 의견을 펼치고 교실 안의 모든 학생이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식으로 수업이 진행되는데 발표준비를 하고 학생들과 논쟁을 펼치면서 말하기 능력이 많이 향상될 수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2.2.         Workshop

 

University of Calgary의 어학연수 프로그램은 크게 기본 수업, Workshop, 노는 활동, 이 세가지로 이루어집니다. 이 중 Workshop은 일주일에 두 번씩 오후 시간 때에 이루어지며, 여러 반 학생들이 모여서 마지막 프리젠테이션을 준비하고, 여러 활동을 통해 대화를 나누는 시간입니다. 이 시간은 여러 게임들로 이루어져 있고 마지막 프리젠테이션을 같이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 같은 Workshop의 학생들끼리는 금세 친해지게 됩니다. 제가 포함되어 있던 Workshop의 경우 마지막 프리젠테이션으로 각 나라를 대표하는 춤들을 모아서 보여주었는데, 우리나라의 꼭지점 댄스, 라틴 댄스, 밸리 댄스 등을 공연하였습니다. 매우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2.3.        

 

노는 활동 매주 금요일마다 Hiking, 캠핑, Horse Riding 등의 노는 활동을 합니다. 정말 그야말로 ‘노는’활동으로 다른 나라 학생들과 더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으며 좋은 풍경에서 많은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2.4.        학비

 

캐나다 달러로 1650달러입니다. 학교에서 주선해주는 홈스테이 비용은 약 1000달러 정도 됩니다. (개인적으로 홈스테이를 잡는 경우, Calgary 지역의 홈스테이 비용은 일반적으로 한 달에 700달러 정도 됩니다. 하지만 요새 집값이 오르고 있는 추세라 내년에는 더 비싸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3.        대학생활   

 

일단 캠퍼스는 넓고 조용한 편입니다. 잔디밭이 많아서 아무데나 앉아서 쉴 수 있습니다. 또한 학교 내 학생 복지시설이 잘 되어 있어서 ESL 코스를 듣는 학생들(어학연수)도 학생카드를 발급받으면 정식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학교 내 시설을 공짜 혹은 싼값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헬스장, 농구장 등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아이스 링크도 스케이트만 돈을 내고 빌리고 공짜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University of Calgary의 아이스 링크는 예전에 동계 올림픽이 열렸던 장소라 퀄리티가 매우 높습니다.

 

카페테리아에 매우 많은 종류의 음식점들이 들어와 있어서 점심시간마다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패스트 푸드를 비롯해 멕시코 음식, 일본 읍식, 베트남 국수, 피자 등 여러 종류의 음식점이 있고, 아이스크림과 커피 등을 파는 곳도 3군데 이상 있습니다. 포스텍의 통집처럼 University of Calgary에도 술집이 두 군데 있습니다. 학생회관 안에 두 술집이 위치하는데, 수업이 끝난 뒤 친구들과 맥주 한 잔 하면서 친해지는 계기가 됩니다.

 

4.        어학연수 기간 동안 사용한 돈  

 

 학비, 홈스테이 비용, 며칠간 호스텔 주거, 식비, 기타 지출을 포함하여 450만원 정도 사용하였습니다.

 

5.        프로그램에 대한 나의 평가

 

University of Calgary의 ESL 코스는 정말로 흥미와 재미 위주로 이루어 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선생님들과도 친구처럼 편안히 얘기를 나눌 수 있으며, 프로그램 자체가 고리타분하게 앉아서 영어를 공부하기보다는 친구들과 자유롭게 대화하기를 권장합니다. 그룹을 만들어 활동을 하는 경우가 많고 이러한 활동을 통해 여러 국적의 학생들과 각 나라에 대한 문화와 특징들을 배울 수 있습니다. 이번 ESL 코스를 통해 멕시코, 이란, 대만, 콜롬비아, 퀘벡(캐나다) 학생들과 많은 교류를 나눌 수 있었고, 얘기를 나누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한국에서는 보지 못할 자연경관을 매주마다 볼 수 있고 친구들과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매우 유익한 코스라고 생각합니다.

 

6.        다음 Summer Session에 참가할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  

 

 방학기간 내, 어떻게 보면 짧은 기간일 수 있는 어학연수 기간 동안 가장 큰 유익을 얻기 위해서는 외국인 친구를 많이 사귀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코스에서 주최하는 파티나 모임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국인들은 개개인의 개성이 넘치지만 일반적으로 Open-minded인 사고를 가지고 있어서 금방 친해질 수 있습니다. 예컨대 저 같은 경우에는 코스가 시작된 첫날에 처음으로 만난 멕시코 친구와 코스 동안 계속해서 친하게 지냈고, 많은 대화를 나눴습니다. 스페인어나 불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학생들은 문법적인 측면에서는 한국인 학생들에 비해 수준이 낮을지 몰라도 어순이 영어와 비슷하기 때문에 말은 우리보다 훨씬 잘합니다. 꼭 영어를 모국어로 하는 학생들과 친해지지 않아도 외국인과 친해지면 영어 말하기 능력 향상에 매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친구들을 많이 사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