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후기

[어학연수자]UCI(University of California, Irvine) ESL 4 week program 후기 (2006-09-02)

2014.04.18 안진엽 Summer Session
기계공학과 20051160 안진엽

1. 연수 결정

처음에는 동부로 갈 마음을 먹고 Upenn을 지원했으나 비용이 많이 나올 것 같아서 서부의 주립대학에서 어학연수를 하기로 마음을

바꿨다. 여러 학우들에게 정보를 얻고 위치상 좋은 곳을 찾은 결과, UC Irvine에서

C&C(Culture&Conversation)을 수강하기로 결정하였다.

2. 비행기 티켓

어학 연수가 시작하는 7월 초는 성수기이기 때문에 다른 때보다 경비가 많이 뛰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일찍 티켓을 구입하는게 유리하다.

본인 같은 경우에는 학교를 남들보다 뒤늦게서야 결정했기때문에 100만원선을 넘겨서 티켓을 구매했다. 그리고 수업을 마치고 여행을 어느정도로

다녀야 될지 정확히 정하지 않고 떠나야 했기 때문에 오픈 티켓으로 구입하여 티켓이 비싼 이유를 한 몫했다. 보통의 경우, 5월에 미리 구입해

놓으면 100만원 이하의 가격으로 추분히 티켓을 구입할 수 있다.

3. 등록 수순

자신이 직접 여권, 비자, 학교 등록을 다 하는 것도 보람차고 경험이 크게 되지만, 학기중이라 여러모로 힘들기 때문에 하나의 여행사를

골라서 대행을 부탁하는게 좋다. 참고로 대야여행사는 완전 비추이다. 본인은 비행기 티켓은 넥스투어(www.nextour.com)에서 구입하였고,

나머지 입학 전 모든 수속은 STUDT ESL(www.studyesl.com)이라는 어학연수 대행프로그램에 맡겼다.

4. 거처 결정

연수를 하면서 머물 수 있는 곳은 아파트, 기숙사, 홈스테이 이렇게 세 개로 분류할 수 있다. 세 곳의 장단점을 비교해 보자.

홈스테이 본인은 홈스테이에서 묶었다. 미국은 개인 자가용 문화가 크게 발달해서 대중교통이 매우 불편하다. 홈스테이에서 사는 많은 학생들이

거의 79과 175버스를 이용해서 등교하는데 버스가 1시간에 한대꼴로 있고, 175경우에는 주말에는 운행하지 않는다. 그러나 BusPass를

한달치 끊어 놓으면 Orange County내에서 어디든 공짜로 버스를 이용할 수 있어서 방과후 심심한 오후를 보낼 수 있고, 운이 좋은

경우에는 같은 홈스테이에 사는 외국인 친구들이 있을 경우 그들과 쉽게 사귈 수 있다.

그러나 확실히 홈스테이의 환경은 운에 따라 크게 차이가 나므로 홈스테이에 지원할 때 이것저것 상세하게 자신이 원하는 홈스테이 상을

적어서 보내야 좀더 편안하게 지낼 수 있다. 그리고 홈스테이는 UCI에서 인정하는 WISE와 USH가 있는데 이는 직접 찾아봐서 경비를 따져서

결정하면 될 것이다. 두 곳의 큰 차이는 발견하기 힘들지만 본인은 USH로 신청했다.

기숙사 마침 조기 프로그램으로 온 다섯명의 후배들이 기숙사에서 살았다. 기숙사의 최고 장점은 많은 외국 친구들과 함께 살기 때문에

본인의 노력에 따라 많은 외국 친구들을 사귈 수 있다. 그리고 등교하기가 매우 편하고, Arc라고 하는 UCI 전용 체육관과도 가까워서 매우

안락하게 운동할 수 있다. 그러나 석식을 매일 직접 차려야 되기 때문에 식비를 고려해야 한다. 본인은 홈스테이보다 기숙사를 크게 추천한다.

아파트 아파트를 신청하면 2~3명의 외국학생과 동거를 하는데 안락하고 좋은 것 같다. 여학우의 경우라면 아파트를 추천해 주고

싶다.

4. ESL 프로그램

어학 연수를 통해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은 4주 코스가 무난하다. 4주 프로그램은

C&C(Culture&Conversation)와 BE(Business English)로 나뉘는데 POSTECH학생은 거의

C&C를 수강한다. 일주일에 4시간의 기본 수업과 본인의 선택에 따라 점심식사 이후에 elective course가 있다.

elective를 들어도 등록금은 똑같기 때문에 이왕 어학 연수를 하러 간 것이라면 수강하기를 권유한다. 수업 뿐만아니라 4주 동안에 많은

프로그램들이 있기때문에 적당히 쫓아다니면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다. UCI는 매년 POSTECH학생이 매우 많이 가는 학교이기 때문에 그들끼리

어울리게 된다. 실제로 한 class에 15명 정도가 있으면 2~3명은 POSTECH학생과 classmate를 이루게 된다. 그것은 우리학생들

뿐만아니라 프랑스 친구들은 그들끼리, 대만친구들은 그들끼리 어울리게 된다. 쉽게 친해질 수 있는것은 classmate뿐이다. 즉, 노력 없이는

외국 친구를 사귀기 힘드므로 먼저 나서야 된다.

5. In Irvine Life

그냥 순서없이 생각나는 대로 적겠다. 방과 후에는 Arc에 가서 친구들과 농구를 하거나 라켓볼을 치면서 보냈다. 체육관 입장료가 하루에

5달러이지만 한달치를 끊으면 굉장히 싸게 이용할 수 있으므로 UCI도착시 최대한 빨리 체육관 이용을 하기 강추 또 강추한다. 그리고 여기에 와서

진짜 UCI 미국 학생들과 이야기하고 놀 수 있는 기회는 농구를 하면서 그들과 시간을 보내는 방법 뿐이었다. 그들이 ESL수업을 들을 이유가

없기때문이다.

Irvine은 LA나 Sandiego처럼 대도시가 아니지만 매우 깨끗하고 부자동네이다. 그렇기 때문에 다들 개인 자가용이 적어도 한대,

많게는 3~4대까지 가지고 있는 집이 많다. 그만큼 그들은 자신의 개인차를 사랑한다. 블록을 걸어다녀 보면 거의 걷는 사람이 없다는 걸 쉽게 알

수 있다. 확실히 대도시가 아니고 rural district, 즉 전원적 분위기가 나는 동네이기 때문에 자신의 노력없이는 분명 지루한 일상일

수도 있다. Irvine city 내에서는 보안이 안된 무선 랜을 쉽게 잡을 수 있기때문에 인터넷을 쉽게 할 수 있으므로 노트북을 가져가는 것도

꽤 좋은 방법이라 생각한다. 또한, Irvine 여기저기에 동네 전용 수영장이 있기 때문에 Number lock만 알면 수영을 자유자제로 이용할

수 있다. 버스를 타면 공짜로 얻을 수 있는 Busbook을 통해 Irvine 내 전체 지도를 보고 자신의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이다.

Irvine은 Orange County의 남쪽에 위치하고 있고 Orange County는 LA County와 Sandiego County 중간에

위치하기 때문에 캘리포니아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는데 수월하다. 전철을 이용해서 가는 것이 가장 저렴한 방법이지만 6~7명이 되는 경우 한인

야매택시를 이용하면 절감할 수 있으므로 잘 알아보기를 바란다. 캘리포니아 내는 이런 방법으로 돌아다니면서 주요 테마파크를 돌아다녔다. 한인 여행

회사를 이용해 라스베가스 투어를 했지만, 가격에 비해 크게 실망할 것이다. 그러나 개인 차가 없는 관계로 가이드 관광 말고는 도저히 갈 방법이

없다.

6. 기타 준비 사항

가기전에 미리 많은 정보를 모아가지고 가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첫 주를 아쉽게 날리기 마련이다. 반드시 여권, 비자를

잘 확인하고 여권 사본도 준비해 가야한다. 그런일이 발생하면 안되겠지만 혹시 여권을 분실시에 여권사본이 있으면 고난을 해소할 수 있다. 그리고

반드시 I-20 form을 잘 준비해 가서 공항에서 당황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된다.

그리고 돈을 준비해가는 것에 있어서 체크카드와 인출카드 두 개를 모두 준비해가는 것이 좋다. ATM은 주위에 널려 있기 때문에

인출카드가 매우 유용하다. 국제학생증 카드가 수수료가 조금 비싸기는 하지만 체크카드만 가져가면 분명 불편함을 느낄 것이다. 또 다른 방식으로는

같이 간 친구처럼 엄청나게 만든 돈을 달러로 환전해 가서 쓰는 방법이다. 남는 돈을 다시 원화로 환전하면서 손해를 보지만 수수료로 잃는 돈보다는

적을 것이라 생각한다. $1400가 넘는 등록금은 여행자 수표나 체크카드로 결제하는게 현명하다고 본다. 무분별하게 돈을 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귀찮지만 매일매일의 지출 내역을 적어두면 이후에 내가 돈을 어떻게 썼는지 반성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지출내역서를 적기 바란다. UCI로 어학

연수를 결정한 이후의 학생들에게 이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더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fantasia@postech.ac.kr로

문의를 하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정보를 드리도록 노력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