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후기

[어학연수자]UC Irvine을 다녀와서..

2014.04.28 주광로 Summer Session
기계공학과 05학번 주광로입니다.

 

1. 출국준비  

 

 출국준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여권과 비자, 비행기표입니다.

 여권은 신청부터 받기까지 약 일주일이 소모되고, 비자의 경우 면접 한달 후 받을 수 있습니다. 비자 면접의 날짜는 본인이 정할 수 있는데 보통 신청날짜의 일주일 후쯤부터 면접이 가능합니다. 비자를 신청하는 방법은 개인적으로 신청하는 것과 유학원에 대행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전자의 경우 후자보다 어느 정도의 비용을 절약할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 준비할 경우 번거롭고, 필요한 서류가 누락되어 비자를 받지 못한 경우가 생길 수도 있어 유학원에 대행하여 비자를 신청했습니다. 이 경우, summer session을 하고자 하는 학교에 신청하는것도 대행하므로 준비가 수월해질 수 있습니다.

비자 면접은 면접 시간은 중요하지 않고 오전 오후로 구분하여 대사관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1시간 반에서 2시간을 기다리게 되는데 일찍 갈수록 일찍 마치고 올수 있다고 보면 됩니다.

비행기 표의 경우 미리 계획하여 3,4월에 구매하는 것이 성수기인 7,8월에 구매하는 것보다 왕복 40만원정도를 줄일 수 있습니다.

 

2. 과목정보  

 

 기본적으로 어학연수의 경우, 학교에 도착하여 입사 첫날이나 다음 날에 어학능력평가 시험을 치르게 됩니다. 토익과 유사한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 시험을 통해 각각의 학생들은 가장 기초적인 B반에서부터 F반까지 자신의 점수에 따라 반을 배정 받게 됩니다. 강의 내용은 반별로 거의 비슷하며 내용의 난이도도 B,C,D반 < E,F반정도로 그리 심하지 않습니다. 그 밖에도 오전의 정규 수업 이후, IBT반, Music class, Flim class 등 다양한 추가 수업을 선택적으로 수강할 수 있습니다. 이 수업등을 통해 기존의 반과 다른 외국 친구들을 사귈수 있고 영어를 좀더 재미있게 익힐수 있었습니다.

 

3. 기숙사 신청  

 

 기숙사는 처음 유학원을 통해 summer session을 신청할 때 기숙사, 아파트, 홈스테이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중 기숙사와 아파트는 학교에서 제공해 주는 것으로 입사날까지 학교에 가게 되면 본교 학생이 나와 신청과 입사를 도와줍니다.

 

4. 대학 생활  

 

 기숙사에서 생활을 하게 되면 약 20여명의 어학연수생과 2명의 HA(Housing Assistant)가 같이 한 기숙사에서 생활을 하게 됩니다. 방은 2인 1실로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대게 외국연수생과 같은 방을 쓰게 됩니다. 선택수업을 수강하지 않을 경우 수업은 평일 오전에만 진행되기 때문에 대부분의 시간을 기숙사에서 보내게 됩니다. 따라서 외국 친구와의 친분도 생활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본교 학생들로 이루어진 HA에 의해 기숙사 내부 행사도 많이 진행되므로 되도록 참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숙사 1층에는 조리실이 딸려 있고 식사는 강의실 근처에서 제공되긴 하지만 약간 비싼 편이고 대부분 이 조리실에서 직접 만들어 먹습니다. 재료는 걸어서 15분 정도인 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마트 근처에는 한국식 식당도 있어 가끔 그곳에서 밥을 사먹기도 합니다.

 

주말에는 학교의 프로그램에 따라 많은 행사가 진행되는데 신청자도 많고 접수 마감도 빠르므로 일찍 알아보고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행사는 해변가에 놀러가거나 지역축제에 참여하거나 야구경기를 보러가는 등 미국의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여러 종류가 있고 경우에 따라선 따로 비용을 청구하기도 합니다. 주말에 기숙사에 있는 것 보다는 다른 외국인 친구를 사귀고 미국의 문화를 배우기 위해 행사에 참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숙사 근처에는 여러 체육 시설도 갖추어져 있는데 기숙사 사무실에서는 탁구나 당구 등을 즐길수 있고 일정비용을 내고 정해진 기한동안 출입할 수 있는 체육관에는 수영장과 농구장, 헬스장등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5. 유학경비 내역  

 

 비자, 비행기표, 어학연수비와 기숙사비, 식비 등 필수적인 비용은 어학연수+기숙사비 $2250를 포함하여 약 400만원정도를 예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이 밖에 학교의 프로그램에 참가하거나 개인적인 여행에 따라 추가 비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6. 참가 소감  

 

 어학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학생들 중 한국 학생들의 비율이 꽤 높았습니다. 한국학생들과 어울리는 것도 괜찮지만 어학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선 외국학생과 영어로 많은 대화를 나눠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많은 친구는 아니더라도 한국에 돌아와서도 이메일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친구를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기숙사에만 있는것 보다는 주말에 비는 시간을 이용하여 주변에 여행을 다니는 것도 어학연숙에 도움이 될 뿐만이 아니라 미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많은 추억으로 남게 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