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후기

[어학연수자]UC Berkeley

2014.04.28 정상혜 Summer Session

* 출국 전 준비

 

여권, 여행자보험, 입학허가서, 항공권, 숙소 예약, 환전 노트북 – 추천사항이지만 없으면 정말 고생 많이 합니다. 사가지고 갔다가 나중에 되팔아도 대여하는 것보다 싸기 때문에 그 편이 나을 것 같습니다. 물론, 새것도 좋지만.. 적당한 중고를 사는 것이 나중에 팔때도 괜찮고 살 때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숙소

 

숙소로 선택할 수 있는 곳은 USCA : 700달러                         Residence hall : 1400달러                * 식비포함 I-House : 2000달러                * 식비포함 * 여러가지 프로그램비 Residence Hall과 I-House는 너무나 잘 알려져 있으므로 USCA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 USCA(co-housing)

 

1. 가격 : 700불

 

2. 생활방법 : 한 아파트에서 2~4명 정도가 같이 생활을 하며, 한 사람당 한 방을 사용한다. 식사는 따로 제공되지 않으며 모든 식기와 주방은 공용으로써 제공된다. ->직접 장을 봐서 만들어 먹어야 한다. (해먹기 귀찮을 때는 근처에 식당이 많으므로 약 한끼에 약 5000원정도의 식비가 든다. 거의 대부분은 직접 해서 먹는다)

 

3. 의무 : 학생들이 직접 운영을 해서 꾸려나가는 숙소이기 때문에 매주 회의에 참석해야 하며, 1달에 4시간 정도의 일을 해야한다.(ex. 잡초뽑기, 잔디에 물주기, 청소 등등)

 

4. 각 개인 방에는 침대, 책상, 장롱( 가끔씩은 큰 서랍) 등이 제공된다.

 

5. Common Room 이라는 공동 공간이 있는데 이곳은 USCA에서 생활하는 모든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으며, 공용 computer, printer, 당구대, 피아노, 기타 놀이기구 등이 제공된다. -> 모든 사람이 다같이 사용하는 물품이라서 그런지 온전한 상태가 아닌 물건들도 있습니다.

 

장점

 

1.        버클리 학생과 친구가 될 가능성이 높다 :

 

UC 버클리에 다니고 있는 대학원생 및 대학생들이 이 숙소에 대부분 살고 있기 때문에 이런 친구들과 많은 얘기들을 할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버클리 학생인 오웬, 잭, 조니 등등 정말 많은 미국인 친구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이 친구들과 친해져서 엄청난 혜택들을 보았죠. 진짜 미국인 친구들을 알게되니 미국 문화에 대해서 정말 많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오웬이라는 친구는 버클리 학생이지만 정말 노는 것(?)을 좋아해서 매일 밤마다 바비큐파티를 했는데 저희도 원할 때마다 끼어서 오웬의 친구들과 대화를 하면서 미국 문화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2.        매주 미국인들과의 회의 :

 

우리 학교에서 20동 즉 영어생활동과 매우 흡사한 숙소입니다. 그래서 매주마다 숙소에 살고있는 사람들이 모여서 회의를 하는데 이곳에서 정말 진정한 영어를 들을 수 있습니다 ( 정말 영어공부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지요ㅡ_ㅜ 정말 20%도 알아듣기 힘들었습니다.)

 

3.        진정한 미국인들의 파티 :

 

이곳에 사는 미국인(대부분 학교 버클리학생)들은 매주마다 파티를 하는데 이 숙소 친구들과 친해지면 미국인들의 파티문화는 어떤 것인지를 진정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저와 제 친구들이 오웬이라는 친구를 초대해서 한번 한국음식을 해준 적이 있었는데, 오웬이라는 친구가 우리에게 고맙다면서 보답으로 미국 학생들이 전부 모이는 큰 파티에 우리를 초대한 적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 곳에 가서 진짜 미국인들의  파티란 어떤 것인지를 느끼고 왔습니다. 전부 모여서 술마시고 춤추는 등등..(더 자세한 것이 궁금하신 분은 제게 연락하시면 말해드리겠습니다.)

 

4.        저렴한 가격 :

 

위에서 비교했다시피 700불이라는 정말 저렴한 가격에 머무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숙소에서 식사를 제공하는 대신에 1500달러에 육박하는 돈을 받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식사를 제공받기 때문에 좋은 것이 아니냐?”라고 생각을 하겠지만, 가격 측면에서는 결코 좋지 않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같은 장소에서 제공되는 피자, 파스타, 고기 등등을 약 2주정도만 먹으면 아주 미칩니다. 그래서 약 2주정도 뒤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국음식 내지는 다른 음식들을 찾게 됩니다. 기숙사에서 제공되는 식권은 사용하지 않으면 환불이 안되기 때문에 다른 음식을 먹게 되면 매끼마다 약 9000원정도 되는 돈을 날려야 합니다. 그에 비해서 이 곳은 자기가 해먹고 싶은 음식을 해먹으면 되기 때문에  total 식비가 다른 기숙사에 비해서 결과적으로 절반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5.        원하는 음식을 해먹을 수 있다 :

 

미국에 가면 대부분의 숙소에서 제공되는 음식은 피자, 스파게티, 햄버거, 샐러드, 과일 등과 같은 것입니다. 저는 어학연수로 6주간 미국에서 생활을 했는데, 정말 2주일만 이런음식들만 먹으면 아주 죽을맛입니다-_- 이와 비교해서 자신이 원하는 음식을 해먹을 수 있다는 것은 매우 좋은 것이지요.

 

단점

 

1.        안 좋은 룸메이트를 만날 수 있다 :

 

버클리가 명문대이기 때문이라서 그런지 거의 없는 case지만은 가끔씩 완전 이상한 룸메이트가 들어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취침시간에 우퍼가 빵빵한 음악을 크게 틀어놓는 경우도 가끔 있습니다. 그리고 좀 더러운 룸메이트를 만나면 피곤하구요.

 

2.        식사를 자신이 직접 해서 먹어야 하기 때문에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다른 학생들에 비해서 공부할 시간이 조금 부족한 것이 가장 큰 흠이라면 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버클리 부근이 좀 위험한 지역이 많습니다. 특히 Residence hall과 USCA 사이에 있는 작은 공원은 버클리 부근에서 가장 위험한 지역입니다. Residence hall에 있는 친구를 만나러 갈 때, 공원을 피해서 10분 정도를 좀 돌아서 가야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4.        학생들이 직접 운영해나가는 숙소이기 때문에 Residence Hall이나 I-House에 비해서 좀 더러울 수도 있습니다.

 

5.        이불 제공 안됨 개인이 사야함 (약 20~30불)

 

제가 USCA에 있었기 때문에 너무 좋은 면을 많이 쓴 것 같네요. 제가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다른 친구들이 다 Residence Hall이나 I-House를 가니깐 나도 그렇게 해야겠다’ 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러한 편견을 깨고 USCA와 같은 숙소 또한 고려해보았으면 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저와 같이 여행을 다닌 residence hall에 머무른 친구는 자신이 다시 미국에 어학연수를 온다면 이 숙소로 올 것이라고 했으니 생활장소로써 고려해 볼만한 숙소인 것 같습니다. 실제로 저는 다른 숙소에서 생활한 친구들보다 약 50만원 이상을 절약했습니다. 또한 Residence Hall과 I-House는 2~3명이 한방을 쓰지만 이 곳에서는 비슷한 크기의 방을 혼자 쓸 수 있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 기타 문의 사항은 jsh0531@postech.ac.kr로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