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후기

[어학연수자]UBC summer session program 후기 (2005-11-29)

2014.04.18 김영석 Summer Session
1. 국내에서의 준비

i) 대학 선정 :

많은 영어권 대학이 여름 학기 동안의 어학 연수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으며 어학원 등을 통해 관련 정보를 많이 접할 수 있었다. 미국은

비자 발급 절차가 불편하고 물가도 비싼 것 같아 캐나다로 정했다. 캐나다의 대학 중 어학 연수 프로그램 홍보에 적극인 듯 하고 대학 평가 순위도

높은 UBC로 결정하였다.

ii) 비행기표 :

비행기 표를 빨리 예매하지 못하여 매우 비싼 가격에 구매할 수 밖에 없었다. 교토를 경유하는 항공편이었음에도 120만원 정도였다. 세부

계획은 느긋하게 짜더라도 출국 날짜와 귀국 날짜는 확실히 하여 가능한 빨리 비행기 표를 예매하는 것이 현명할 것이라 생각된다.

iii) 현지숙소 :

홈 스테이와 캠퍼스 스테이 중 선택할 수 있는데 홈 스테이의 경우 식사가 제공되고 현지인들과 함께 생활할 수 있어 영어 실력 향상과

현지 문화 학습 등이 용이하여 많은 경우 홈 스테이를 선택한다. 그러나 신청 과정에서 착오가 있어 홈 스테이 신청이 취소되어 캠퍼스 스테이를

하게 되었다.

2. 현지에서의 생활

i) 숙소 :

캠퍼스 스테이의 숙소는 일인실과 이인실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신청한 손님들에게는 일인실을 제공하는 듯 하다. 하루에 25캐나다 달러로

홈스테이에 비해 3 캐나다 달러 저렴하나 식사가 제공되지 않는 점을 감안하면 생활비는 홈스테이에 비해 많이 들게 된다. 랜 포트는 있으나 곳에

따라서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 곳도 있다. 로비에서는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세탁은 세탁 카드를 충전하여 사용할 수 있는데, 한 번

세탁, 건조하는데 5 캐나다 달러이다. 식사는 캠퍼스 내의 SUB에 카페테리아 형식의 식당이나 패스트 푸드 체인점에서 해결할 수 있다. 그러나

5시 이후엔 카페테리아가 문을 닫으므로 캠퍼스 밖의 음식점을 이용해야 한다.

ii) 수업 :

오전 수업만 있는 프로그램과 오후 워크샵까지 포함한 두 종류 프로그램이 있는데, 오전 수업만을 신청하였다. 오리엔테이션 시간에 간단한

시험을 쳐 그 성적을 기준으로 반을 나누는데, 한 반에 12명 정도 배정된다. 캐나다의 역사, 문화 등에 대해 배우고 일주일에 한 번 정도 필드

워크가 있어 강사의 안내로 박물관, 수족관 등을 보기도 하였다.

iii) 여가 :

밴쿠버는 크게 서부, 북부, 중부, 남부로 나뉘는데, UBC는 남부에 위치해 있다. 서부에는 호슈베이 등의 해변이 아름답고 북부에는

그라우스 마운틴을 중심으로 린 캐년 밸리, 캐필라노 서스펜션 브리지 등이 볼만하다. 중부에는 밴쿠버에서 가장 번화한 다운타운이 있고 잉글리시

베이에 접한 스탠리 파크는 하이킹 코스로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중부에서 남부로 넘어가는 다리에 위치한 그랜빌 아일랜드는 먹거리와

기타 잡화 들을 판매하는 마켓 플레이스가 있으며 길거리 예술인들이 야외 공연을 하기도 한다. 또한 남부에는 해변에 모래 사장이 발달해 있어

해수욕, 일광욕 등을 즐기기에 좋다. 밴쿠버에서 로키로 가는 관광 상품도 많은데, 한국인 여행사 들의 경우 모든 옵션을 합치면 450달러 정도에

3박 4일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3. 돌아와서

외국에 나가본 것은 좋은 경험이었으나 밴쿠버는 문화적인 개성이 약간 약한 느낌이 들어 아쉬웠다. 또한 한국인들이 너무 많아 외국에

나와있다는 실감이 잘 안 들기도 했다. 그러나 기후가 좋고 사회와 경제도 안정되어 있는 것 같아 생활하기에는 이상적인 곳이라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