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후기

[어학연수자]UBC Language & Culture program을 다녀와서 (2006-11-16)

2014.04.18 이기원 Summer Session
1. 학교 선택 배경

저는 이번 써머세션 프로그램으로 캐나다 벤쿠버에 위치한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를 다녀왔습니다. 학교의

선정 이유는 다른게 아니라, 캐나다는 경비가 비교적 저렴하고 평소에 여행하고 싶었던 나라였기 때문에 캐나다를 선택하였고, 그리고 그 안에서

대학을 선정하다 보니 우리 학교에서도 많이 신청하고, 캐나다 내에서도 유명한 UBC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2. 준비

캐나다는 비자 발급 준비가 따로 필요 없어 Program 신청 및 비행기 예약, 그 외 잡다한 여행 준비하면 UBC L&C의

신청은 인터넷으로 UBC 홈페이지에 방문하여 정해진 Form을 작성하여 보내고, 카드를 통해 결제를 하면 됩니다. 그리고 한 여행사에게 컨택하여

비행기 티켓을 예약하고, 거기서 같이 여행자 보험도 처리하면 준비는 끝납니다.

3. 학교

Program UBC의 L&C 프로그램은 3주짜리 이고, full time과 part time으로 나뉩니다. full time은

제 기억으로 3-4시정도에 수업이 끝났던 것 같고, part time은 점심시간(12:30분경)에 수업이 끝나게 됩니다. 첫 날 학교에 가면

먼저 듣기평가 시험과 간단한 Interview를 통해 수준별로 반을 나누게 됩니다. 수업 내용은 높은 수준의 반에 편성되지 않는 한 간단한,

어렵지 않은 내용을 다루게 됩니다. 저는 part time수업을 들었는데요, part time수업의 경우 한 반에 선생님은 두명이 배정되어 첫

시간에는 일반적인 생활 영어, 둘째 시간에는 캐나다의 문화를 주제로한 수업으로 진행됩니다.

개인적 생각으로는 수업 자체에서 배우는 내용에 치중하기 보다는 자신이 수업 내용에 대해 실제로 말을 하고 이에 익숙하게 한다는 마음

가짐으로 수업에 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UBC로 가게 되면 정말 많은 한국 학생들과 같이 수업을 듣게 됩니다. 제가 편성된 반의

경우 절반이 한국학생이었고, 다른 반들도 거의 비슷한 비율이었습니다(수준이 높은 반일수록 한국 학생의 비율이 적었던 듯;;). 다른 나라

학생으로는 일본, 대만 등의 학생이 많고 한명정도 유럽권 학생이 있습니다. 기왕이면 한국학생보다는 이런 다른나라 학생들과 친해지는게 바람직하고,

무엇보다 선생님과 친하게 지내는게 가장 바람직합니다-_-

4. 홈스테이

UBC에서 수업을 듣게 되면 보통 기숙사나 홈스테이를 선택하여 숙박을 해결하게 됩니다. 홈스테이의 경우 학교에서 중개를 해주는데,

학교차원에서의 중개라 그런지 대부분의 홈스테이 호스트 분들이 친절하게 대해주시고 개인 privacy를 잘 지켜주십니다. 사실 여행을 다니고 학교

프로그램을 따라다니다 보면 호스트분과 같이 시간을 보내는 일이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처음에 빨리 친해져서 많은 대화를 나누는 것이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5. 여행

저는 친구와 같이 여행을 다녔습니다. 처음 친구와 써머세션을 준비 할 때 캐나다에 대해 아는 것이 별로 없어서 그냥 책자와 인터넷을

통해서 일정을 정하고 막무가내로 출발하였습니다. 막상 도착해보니 그렇게 잘 되지 않았습니다.

벤쿠버는 굉장히 작은 도시라 이틀만에 모든 곳을 돌아다닐 정도로 작아서 계획했던 일정이 남을 정도였습니다. 일정을 정할때는 어디어디를

가겠다 몇군데를 확실히 정하고 캐나다를 다녀와본 사람이나 잘 아는사람과 얘기를 해보는 것이 알찬 일정을 계획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동부지역의 여행은(로키산맥 지역 제외) 학교 수업을 받는 기간에 모두 커버할 수 있을 정도로 part time의 경우는 시간이 많이

남고, 또한 동부 지역이 그만큼 작고 가볼곳이 은근히 적다는 얘기가 됩니다; 처음 일정을 잡을때 서부까지 계획하고 미리 토론토행 티켓도 예약하는

등 준비를 철저히해야합니다.

그 외 팁으로는 밴쿠버같은 경우 제법 물가가 비싸서 식비, 숙박비가 많이 지출된다는 점, 로키산맥 여행등은 벤쿠버에서 돌아다니다

보면 발견되는 많은 한국어 여행사에서 패키지 상품으로 다녀오는 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학교에서 수업을 듣는 동안은 벤쿠버에서 계속 지내게

되는데 통학을 위해서, 시내 구경 및 교외 구경을 위해서는 한달짜리 버스 정액권(monthly pass)를 구입하면 편리하게 교통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6. 경비

약 한달가량 머문 동안 든 경비입니다.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비행기값 약 120만원 학교 수강료 약 90만원

홈스테이비용(3주) 약 60만원 위의 3주를 제외한 숙박 및 식비, 여행경비 약 70만원 로키 패키지 비용 30만원 기타 20만원

어쨌든 다해서 400만원 정도 지출 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