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후기

[어학연수자]The University of Brithsi Columbia (2004-11-30)

2014.04.17 송동신 Summer Session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이번여름 처음 생긴 Summer Session Program을 통해 캐나다의 밴쿠버에 위치한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의 Language and Culture에 참여하였습니다.

Summer Session에 참여하기 위한 준비 과정과 이 프로그램 전반의 소개와 강의 수준, 주거 및 학교 시설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해에 처음으로 생긴 제도였기 때문에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물어볼 만한 사람도 없고 막막한 상황이었습니다.

영어권에 있는 수많은 학교들 중 Summer Session기간, 비용 등의 여러 조건에 맞는 학교를 찾는 것이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이었습니다. 평소 알고 있던 미국의 유명 대학은 비용이 예상보다 너무 많이 들어 포기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캐나다에 위치한 대학으로 범위를 좁혀 캐나다 어학연수를 전문으로 하는 여러 어학원에 전화 문의를 하여 강좌 개설기간, 비용 등의

여러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전화로 문의 하면 대부분의 어학원에서 친절하게 알려주시더군요.

학교를 정하고 나면 원하는 대학에 Summer Session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여 Admission을 받아야 합니다. 만약 원하는

대학을 정하였다면 최대한 빨리 신청서를 제출해야 정원이 초과되어 원하는 대학에 가지 못하는 일을 당하지 않습니다.

다음으로 준비해야 할 것으로 여권과 비행기 티켓 군 미필인 남자인 경우는 국외여행 허가서가 있습니다. 여권과 국외여행 허가서는 필요한

서류만 준비되면 발급받는데 별 문제없었습니다. 하지만 비행기 티켓의 경우는 최대한 빨리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학연수를 떠나는 때가 여름방학 시즌이기 때문에 미리 구입하지 않으면 원하는 날짜에 출국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하고 직항이 아닌

중간에 다른 곳을 경유하여 가는 경우 요금은 비슷하면서 소요시간은 한참 오래 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조금이라도 일찍 구입하면 요금이

싸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구입하는 하는 것이 좋습니다.

UBC의 Language and Culture 프로그램은 오전에는 수업 오후에는 workshop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오전의 수업에서는 대부분의 시간을 간단한 회화에 투자하고 간간히, 많이 틀리는 문법과 작문 등을 다루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회화는

선생님께서 가르치는 방식보다는 쉬운 주제를 던져 주고 파트너와 이와 관련된 대화를 나누는 방식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오후에 진행 되는 workshop은 새로운 것을 배우기보다는 게임을 비롯한 여러 activity를 통해 영어를 말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갖게 하는 것이 목적이었습니다. 따라서 강의 수준 역시 어려운 내용보다는 쉬운 것들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전체적인 프로그램에 대해 간단히 말하자면 영어를 가르친다는 생각보다는 여러 activity를 통해 스스로 몸에 익힐 수 있도록

짜여져 있었습니다. 따라서 독해나 문법 작문과 같은 능력을 향상시키기를 원한다면 이 프로그램은 적당하지 않은 프로그램이지만, 영어와 좀 더

친숙해 질 기회를 찾는다면 이 프로그램이 적당할 것입니다.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에서 이용 가능한 주거시설로는 학교 내의 기숙사와 홈 스테이가

있습니다.

저의 경우는 홈 스테이를 이용하였는데 홈 스테이 주인 이 모두 친절하고 집 또한 깔끔하여 큰 불편함 없이 지낼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주인이 이탈리아에서 이주해 온 사람들이었던 덕분에 평소에 잘 알지 못하던 이탈리아 문화를 접해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홈 스테이에서 제공되는

음식이 입맛에 맞아 특별히 음식 때문에 고생하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 불편한 점이 있었다면 대학이 밴쿠버의 중심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편이라 등교하는데 오랜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이에 반해 기숙사를 이용한 친구의 경우 등교하는 데에는 편하였지만 식사를 대부분 샌드위치나 햄버거 등으로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고생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대학의 시설은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학교의 건물들이 오래된 건물은 오래된 대로 새로 지은 건물 역시 그 나름의 멋이

있었고 건물의 내부 역시 깔끔하게 잘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도서관이나 체육관과 같은 시설 또한 불편함을 느끼지 않을 정도로 잘 갖추어져 있었고

대학 내의 인류학 박물관도 인상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