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후기

[어학연수자]The State University of Newyork at Bufflao (2004-10-31)

2014.04.17 이재설 Summer Session
Buffalo를 다녀와서…

20021160 화공과 이재설

저는 이번 Summer session program을 통해 미국의 Buffalo란 작은 도시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제가 이번 미국

여행은 초점이 어학연수에도 있었지만 미국이라는 나라를 느껴보자는 취지도 있었는데요, 어쨌든 제가 생각했던 두마리 토끼를 잡는데에 실패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먼저, 어학연수에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를 하겠습니다.. 제가 다녀온 학교는 The State University of Newyork로써

그냥 줄여서 SUNY라고들하고요, 특히 여러개의 도시에 나뉘어져 있는 대학들중 Buffalo에 있는 SUNY를 University at

Buffalo라고 해서 그냥 UB라고 부릅니다. 이 학교의 어학 연수 프로그램은 굉장히 유명한 편인데요, ELI(English Language

Institute)라고 해서, 거기서 다른 학생에게 들은 이야기지만, 동부 어학연수 프로그램중 최고라고 하더군요. 저도 그 사실에 대해 이의를

제기할 수 없을 정도로 시스템이 굉장히 잘 갖춰어져 있었습니다. Kathy라는 시스템 Director가 있는데요, 이 사람이 학생들에게 굉장히

많은 도움을 주고요, 또한 SA(Student Assistance)라고 우리학교의 알리미 학생과 같이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는 현지 학생이 있는데

이 사람들도 여러가지 면에서 적극적으로 학생들을 도와줍니다. 예를 들면 학교소개를 해주기도 하거나 여행 갈때 가이드가 되어주기도 하구요.

수업은 아침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그리고 강제적이지 않은 Lab이 5시까지 있습니다. 수업은 Reading, Listning and

Speaking, Writing and grammer 이렇게 세개의 파트로 나뉘어져 있구요.. 주로 토론식 수업을 굉장히 많이 합니다. 하지만

수업시간에 들어가면 한국의 영어학원에서 강의하는 것과 별반 다르지는 않습니다. 단지 비슷한 영어 수준에 있는 사람들끼리 선생님의 도움을

받으면서 의사소통을 하고 그것을 통해 영어가 느는것 같습니다.

모든 학생들은 기숙사에서 살게 되는데, 저도 기숙사에서 사는것을 추천합니다. 왜냐하면, 어학 연수 학생들과 같은 생활권내에서 살게

되고요, 룸메이트도 다른 나라 사람으로 배정하는데, 이게 상당히 도움이 되더군요.. 저도 이번 연수로 영어가 굉장히 늘었 다고 자부하는데,

이것은 거기 제 룸메이트와 옆방에 살던 일본 친구들과의 대화를 통해 많이 늘은것 같다고 생각하기 때문에요, 기숙사에 사는것이 가장 좋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실, 뒤에 이야기 하겠지만, 미국이란 나라는 차가 없으면 이동하기 굉장히 불편한곳이기도 하구요..

학생 비율은 주로 일본 사람이 굉장히 많았고요, 한국 사람은 전체의 약 20% 정도 수준이었는데, 이것은 제가 갔을때만 좀 특이하게

한국 사람의 비율이 줄어든 것이라고 하더군요. 제가 속한 클래스에는 14명 정도였구요, 일본인이 7명, 한국인이 저를 포함해서 2명, 대만인이

3명, 베트남과 타이 사람이 각각 1명씩이었습니다.

아주 재미있는것이 Field Trip이란것을 가는데,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Old fort, Niagara falls, Gallaria

mall, Central park(Buffalo), Six flag, Toronto등.. 삼주일에 두번꼴로 가는것 같구요, 때때마다 굉장히

뜻깊은 시간이었던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UB의 부대 시설들을 소개하자면, 기숙사, Alumini-arena(스포츠센터), 식당등이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음식을

사먹는것이 상당히 비싼데요, 저같은 경우는 학교안에서는 주로 버거킹, 밖에서는 중국식당을 애용했구요, 기숙사에서 취사가 가능한데요, 자신이

음식을 만들어 먹는것이 돈도 절약하고, 맛나게 먹을수 있습니다. 요리하면서 다른 나라 애들것도 맛볼수 있구요.. 사먹는 걸로는 버커킹 와퍼같은

경우 약 $5.00, 중국식당에 가게되면 약 $4.00정도 생각하시면 되고요. 기숙사에는 키친 뿐만아니라 헬스장, 당구대, 탁구대, 리빙룸등이

있구요. 스포츠 센터는 우리 학교의 체육관에 수영장이 합쳐져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가격은 모두 공짜 입니다.. 여담이지만, 음식 해먹을

때는 대강대강 때우는게 아니고 심각하게 밥차려 드시는게 좋은것 같아요, 일본애들이 맨날 정말 엄청나게 진수성찬을 차려 먹는데, 존심 상하게

달라그럴수도 없고 그 옆에서 라면 끓여 먹고 있음 정말 기분이 비참해 지더군요..

다음번으로 미국 생활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아까도 언급했지만 저는 Buffalo, Newyork이란 곳에 있었습니다. 흔히들 뉴욕하면

뉴욕 씨티를 생각하시는데요, 뉴욕씨티는 뉴욕주 최남단에 있는 도시 이름이고요, Buffalo는 오히려 캐나다의 토론토와 더 가깝습니다.

Buffalo하면 유명한게 Buffalo wing하고, 나이아가라폭포가 유명하고요, 미국의 중소도시가 전부 그렇겠지만 자연 환경이 너무도

깨끗해서 기숙사 앞 잔디밭에서 야생 토끼도 뛰어다니고 합니다. 여담이지만, 버팔로라는 소는 Buffalo에 안살구요.. 미국 남서부 약

Texas쯤에 사는것 같습니다. 저는 Field Trip도 그렇지만 거기서 사귄 친구들과 많은 여행을 다녔습니다. 나이아가라 폭포만 4번

정도 갔었구요, 그 주변에 카지노도 있는데, 한번정도가기에는 적당한것 같구요. 그리고 어학 연수 프로그램 마치고, 토론토와 뉴욕시티에 다녀

왔습니다. 그 친구들중에 차를 가진 아이가 있어서 차를 이용했습니다. 토론토는 버팔로에서 3시간 뉴욕은 5시간 정도 걸리구요.. 미국에서는

머든지 굉장히 큽니다. 심지어는 주차장 내에서 차를 찾기위해 이동하는데만도 5분이 넘게 걸리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차 없이는 모든 면에서

굉장히 불편합니다. 하다못해 차없이는 학교 밖으로 나오는것조차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UB같은 경우 Top’s market(대형할인점중 하나)에

가는 셔틀도 제공하고 학교 내에서 셔틀도 다니기 때문에 필수적인 생활을 못하는것은 아니지만 레스토랑을 간다던지 새벽에 놀러 나간다던지 하는 것은

차없이는 힘들것 같구요.. 아까도 이야기 했지만 미국은 인건비가 굉장히 비싸서 써비스를 사는데 비용이 굉장히 많이듭니다. 예를 들면 패스트

푸드점이라든지 레스토랑은 많이 비싼 편이구요, 하지만 Top’s market에 가보면 음식들 자체는 정말 싸고 종류도 많습니다. 음식 자체는

한국보다 싸구요, 한국보다 비싼건 고추장이나 한국 라면 정도가 한국보다 비쌉니다. 제가 미국에 대해 느낀 점은 우리가 한국에서 피상적으로

생각하는 것과 같이 공화당 정부가 들어서있고, 팍스 아메리카나를 외치는 미국으로서가 아니라 그냥 사람들 사는 동네로써의 미국으로 다가 왔는데요,

처음에 갔을때 굉장히 인상적이었던 것은 지나가는 길에 사람들끼리 인사를 한다는 점입니다. 모르는 사람들 끼리요, 제가 버팔로에 있어서 인것 같긴

하지만 (뉴욕씨티에서는 안하더군요..), 공항에서 만나는 안내원 같은 경우 조차 처음에 How are you? 정도를 하는데 이게 굉장히

따뜻한거 같아요..

그리고 인종차별을 굉장히 걱정하시는데, 그렇게 우려할만한 사항까지는 아니고요, 가끔 얘네들이 동양인이라서 무시하는구나 정도를 간접적으로

느낄만한 예는 있었지만, 그것을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시지만 않는 다면 살기에는 지장 없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미국이 사실상 거의 동양인의

나라가 되었다고 생각하는 것이 최상위계층은 백인이지만 상위계층들 중에 상당히 많은 퍼센테이지를 차지하는 인종이 동양인들 이기 때문에요, 조만간

2~30년 내에 동양인에 대한 차별도 사라지겠거니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번 어학연수는 저에게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구요. 이 여행을 통해 영어 뿐만 아닌 많은 것들을 배우고 경험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꼭 참가하시길 빌구요. 만약 버팔로로 가게되시는 분이 계시다면 저한테 직접적인 연락을 취해주신다면 도움되는 정보들을 기쁘게 제공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