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후기

[어학연수자]Lasalle college ESL 프로그램 후기 (2006-08-24)

2014.04.18 임영롱 Summer Session
1. 학교

이 학교는 그리 크지 않은 학교로써 본교는 종합전문대학 형태로 캐나다 Montreal에 위치하고 있고, ESL을 비롯한 디자인,

미술 등의 몇몇 과목만 다루는 분교가 떨어져나와 밴쿠버 다운타운에 위치하고 있다. 밴쿠버에는 유명한 대학인 UBC가 있지만, 상대적 으로

학비가 비싸고 한국학생이 많다는 정보가 있어서 덜 유명한 이 학교를 선택하게 되었다.

2. 지역정보

밴쿠버는 세계에서 살기좋은 도시 2위로 뽑힐만큼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고 복지가 잘 되어 있는 곳이다. 수돗물을 그냥 마셔도 될

정도로 물이 깨끗하고, 도시 주변에 공원 과 녹지 등이 잘 조성되어 있어서 공기도 맑다. Rocky mountain과 인접해 있어서 산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최적의 여행지이기도 하다.

3. 수업

ESL프로그램은 레벨에 따라 7개 반으로 나누어져 있고, 처음에 들어가면 간단한 테스 트를 거쳐 알맞은 class에 배정을 받게

된다. 내가 들어갈 당시에는 4개정도의 class가 있었고, advanced 1-A라는 반에 들어가게 되었다. 학생이 중간에 들어오고 나가고

하지 만 평균적으로 한 반에 약 10명의 학생이 함께 수업을 하게 된다. 한국 학생은 나를 제외 하고 1명이 더 있었으며, 대만,

사우디아라비아, 멕시코, 일본 학생들과 같이 수업을 듣 게 되었다.

내가 선택한 프로그램은 Full time ESL로써 오전9시부터 오후3시까지 점심시간을 제외 하고 하루에 총 5시간의 수업을

월~목요일에 진행하고, 금요일은 오전수업과 test를 치 른 이후에 오후에는 야외 activity에 참가하는 방식으로 짜여져 있다. 또한

오전 수업과 오후 수업이 따로 진행되는데, 오전에는 communication위주에다가 약간의 문법을 배 웠고, 오후에는

TOEFL(IBT) class에 들어가서 IBT에 나오는 speaking, writing을 연습 하는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되었다.

매주 금요일마다 미니 테스트 형식으로 필기시험을 보게되고, 한 term(4주)이 끝나는 마지막 주 금요일에는 종합 테스트를

치뤄서 class 통과 여부를 가리게 된다. 금요일에 하는 야외 activity에는 Stanley park에 가서 자전거 타기, 박물관 가기

등이 있었고 마지 막 주 화요일에는 north vancouver에 있는 deep cove란 곳에 가서 카누, 카약 타기를 하였다.

3주밖에 등록을 하지 않아서 짧은 감이 없지 않았지만 매우 재미있는 프로그램이라고 느꼈다. 무엇보다도 한국 학생이 거의 없어서 말하기,

듣기를 연습하기에 좋은 환경이 라고 생각한다.

4. 주거

나는 홈스테이를 하면 맨날 빵만 준다고 해서 룸 렌트를 하기로 마음먹고 무작정 캐나다 로 건너갔다. 처음 3일간 한국인 민박집에

묵으면서 정보를 얻어서 필리핀 아줌마 집에 들어가서 방만 빌려서 살게 되었다. 위치는 다운타운과 매우 가까운 Broadway station

이었고 한달에 방 빌리는데 420(유틸, 주방사용포함)캐나다 달러를 지불했다. 음식은 중 국인 슈퍼나 대형 슈퍼마켓에 가서 직접 쌀과

김치, 된장등을 사와서 된장찌게도 해먹고 볶음밥도 해먹고 하면서 거의 한국 음식 위주로 먹었다. 밴쿠버는 외식비가 한국보다 훨 씬

비싼편이어서 레스토랑에 들어가면 기본적으로 10달러는 써야 한다. 하지만 과일이나 채소값이 싸서 집에서 해먹으면 오히려 한국보다 돈이 훨씬

덜 들어서 좋았다. 일본인 친구들과 외식은 2번정도 했고 가끔 피자샵이나 맥도날드도 가긴 했지만 음식이 너무 느끼해서 별로였다. 집에서

가까운곳에(200m) 큰 호수가 딸린 공원이 있었는데 사 람들이 다들 개를 데리고 와서 목줄풀어놓고 훈련시키고 하는 곳이었다. 집 주변은

주택 단지라 매우 조용하고 가까운곳에 버스스탑이 있고 15분 정도 걸으면 스카이트레인 역이 있어서 교통도 편리했다.

5. 여행, 놀이

개인적으로 밴쿠버는 여행하기에는 별로 좋은 곳은 아니었다. 인도처럼 엄청 색다르고 보고느낄 것이 많은 곳도 아니고, 대체적으로

조용하고 그냥 살기 좋은 곳이었다. 나는 Rocky mountain을 가지 않았는데, 좋다는 소리는 많이 들어서 이곳은 가봐도 좋을 것이

다. 그외에도 Grous Mt, 여러 공원들, night market 등등이 있는데 별 특징적인 것은 없 다. 그리고 물가에 비해서

여행하는 데 드는 비용이 상대적으로 비싸서, 가격대비 성능이 한참 떨어진다. 그 예로 suspension bridge에 들어가는데 약

30달러, 허접한 아쿠아리 움 20달러, 고래보기 3시간에 약 100달러, Grous Mt 케이블카 타는데(5분도안됨) 30달러 등 별로

재미도 없는 것을 하는데 돈이 너무 많이 들기때문에 돈이 많지 않은 학생들에게 는 여행하기가 좀 힘들것이다. 나이트클럽은 대부분이 입장료를

따로받고 뭔가를 먹으려 면 안에서 돈을 또 지불해야한다고 해서 그것도 안좋고, 게다가 캐나다는 항상 택스가 13%정도 따로 붙고 팁도

줘야되기 때문에 보이는 가격보다 실제로는 훨씬 비싸다는 것 을 인식하고 있어야 한다.

하나 추천하고 싶은 것은 해마다 여름에 열리는 불꽃놀이 축제인데, 2주에 걸쳐서 총 4 번 진행되고 나라별로

competition을 거쳐서 우승국을 가리는 축제로 아주 볼만하다. 4 번 중에 2번을 가서 봤는데, 사람은 무지 많지만 불꽃놀이를 무려

30분간 하고 우리나라 에서 보는것과는 비교도 안될정도로 화려하고 기본적으로 음악에 맞춰서 내용이 있는 쑈를 펼치기 때문에 재미도

있다.

그밖에 카지노가 곳곳에 많은데, 슬롯머신이 1센트, 2센트짜리도 있을만큼 저렴하다. 강 원랜드와 비교해봤을 때 테이블게임(블랙잭

등)은 미니멈이 5달러라서 약간 부담이 되었 지만, 슬롯머신으로 조금씩 할 사람한테는 좋은 환경이다. 사람도 별로 없어서 쾌적하고,

복장제한이나 소지품 검사도 하지 않은 채 만 19세이상인 것만 확인하고 입장이 가능해 서 편리하다.

6. 비용

비행기(JAL) 인천-밴쿠버 왕복 : 택스포함 88만원(6월30일 비수기 출발) 수업료 : 3주 full ESL($600),

registration fee($100) 방 렌트비 : $420/mon, 총 $500가량(5주) 생활비(교통비, 식비) : 약

$300 여행, 잡비 포함 총 270만원 가량(5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