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후기

[어학연수자]English Language Academy(ELA) – Auckland University

2014.04.28 조가을 Summer Session
1. 출국준비   

 

뉴질랜드는 따로 비자를 신청할 필요 없이, 관광비자로 3개월까지 체류할 수 있었다. 항공권은 인터파*투어에서 왕복항공권을 샀다. 직항편보다 경유편이 더 싸서, 홍콩에서 환승하는 케세* 항공을 탔다.(올 때 스탑오버로 홍콩도 관광했다.) tax 포함 왕복 97만 원 정도가 들었다.   출국 전에 어학원에 등록을 먼저 해야 했다. http://ela.auckland.ac.nz에 가면 신청서와 어학원 정보를 볼 수 있다. 신청서를 작성하여 이메일로 보내면, invoice를 보내준다. 학원으로 수업비와 등록비를 송금하고, 확인이 되면 입학증명서를 보내준다. 이것을 들고 학원에 가면 된다.   여행자보험은 상해 최소 $50,000 보장 받을 수 있는 보험을 해야 했다. 보통의 여행자보험은 2만원 안쪽이지만, 위의 조건을 만족하는 보험은 유학생보험으로 같은 기간이지만 17만원이나 했다. 여행 다니는 동안 $50,000씩이나 쓸 만큼 크게 다칠 것 같지 않아, 일반 여행자 보험을 하고 싶었으나, 국제교류팀에서 보험을 다시 해오라고 해서 다시 가입하였다.

 

2. 과목정보  

 

 ELA 프로그램은 general english와 academy english로 크게 나뉜다. 현지 대학을 갈 것이 아니라면, 보통은 general english를 듣는다. general english는 주로 회화를 위주로 수업하며, 문법 등도 수업한다. 수업은 part-time반과 full-time반으로 나뉘는데, 파트타임은 오전수업만 하고(주 290$), 풀타임반은 4시정도까지 수업한다(주 $370)   general english는 크게 다섯 반으로 나뉜다. Advanced, Upper Intermediate, Intermediate, Lower Intermediate, Beginner로 나뉜다. 학원에서 만난 우리학교 학생들은 대부분 Intermediate나 Upper Intermediate였다.   ELA 첫날, 반 배정시험을 보는데 문법, 단어와 인터뷰로 이루어진다. 문법, 단어를 잘 보더라도 인터뷰를 잘 하지 못하면 낮은 반으로 들어간다. 나는 처음에 말이 느리다고 해서 세번째 반으로 들어갔지만, 담당자와 상담을 통해 더 높은 반으로 반을 옮길 수 있었다.   한 반은 보통 12~15명 정도로 이루어진다. 그중 90%는 동양인이었고, 한국인 학생들이 꽤 많았는데, 우리 반에는 5명이나 있었다. 학원에는 우리학교 조기어학연수 학생들, 화학공학과에서 온 열댓 명의 학생들이 있어, 외국이라기보다 우리 학교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우리 학교 학생이 많았던 점이 조금 아쉽다.

 

3. 주거  

 

 학원에서 소개해주는 홈스테이가 있지만, 주$200에 소개비$200으로 금전적으로 너무 부담이 되서, 첫 2주는 친구 두 명과 함께 아파트를 렌트하고, 나중 2주는 다른 사람 집에 플랫으로 들어가서 살았다. 4주 해서 인당 총 $430(약 35만원)이 들었다. 다음까페[뉴질랜드 이야기]에서 플랫이나 렌트를 구할 수 있다. 홈스테이는 비싸긴 하지만, 현지인과 같이 생활하기 때문에 영어가 많이 늘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플랫이나 렌트는 영어가 늘 기회가 줄어들지만, 저렴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4. 뉴질랜드 생활정보  

 

 뉴질랜드 7월은 겨울로, 뉴질랜드에서 가장 추운 달이다. 하지만 오클랜드는 북쪽이라 겨울치고는 그렇게 춥지는 않았다. 우리나라 늦가을이나 초겨울 정도의 날씨다. 하지만 남섬의 경우 굉장히 추우므로, 남섬까지 여행할 예정이라면 두꺼운 잠바를 챙기는 것이 좋다.   뉴질랜드에서는 우리나라와 콘센트모양이 다르다. 그래서 나는 여행용 어댑터를 사서 갔다. 마트나 전기용품 판매점보다 인터넷이 훨씬 싸다. 뉴질랜드는 5~6시가 지나면 거의 모든 상점들과 관광지가 문을 닫기 때문에 굉장히 심심했다. 노트북이라도 가져가면 심심함을 조금 덜 수 있을 것 같다. 

 

  Queen st.에 가면 한인이 운영하는 한국 음식점들이 꽤 있다. 또 그 근처에 보면 시티빅마트 라는 한인 슈퍼마켓이 있어서, 한국 과자나 김치, 만두, 떡 등을 살 수 있다. 장을 싸게 보고 싶으면 Quay st.에 있는 Food town으로 가면 된다. 한국의 이마트, 롯데마트 같은 곳이다. K road에 Lim choure(?)라는 중국 슈퍼마켓도 상당히 쌌다.   뉴질랜드는 소고기와 키위가 굉장히 싸다. 5,000원정도면 둘이서 배부르게 소고기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다. 골드키위나 그린키위는 뉴질랜드가 원산지다 보니 한 개에 100원 정도였다.  

 

 내가 뉴질랜드에 처음 입국할 때에는 환율이 $1=810원 정도였으나, 출국할 즈음에는 $1=730원이었다. 처음 입국할 때 돈을 많이 환전해 갔는데, 환율차이로 손해를 본 것 같아 속상했다. 우리은행이나 국민은행에 가면 해외 atm에서 돈을 인출할 수 있는 해외직불카드를 만들 수 있는데, 이를 이용해 돈을 뽑으면 그 때 그 때 환율에 맞춰 돈을 뽑을 수 있어서 환율 차로 인한 손해가 줄 것 같다.

 

5. 여행  

 

 나와 친구는 3주 동안 남섬과 북섬을 여행하였다. 도시와 도시를 연결해 주는 인터시티 버스도 있고, 여행자들을 위한 매직버스나 kiwi experience라는 버스 회사도 있지만, 루트가 한정되어있고, 굉장히 비싸서 렌터카를 빌렸다. 보통의 렌터카 회사들은 만 21세 이상에게만 빌려주지만, 몇몇의 현지 렌터카 업체는 18세 이상부터 빌려주기도 한다. 대형 렌터카 회사에 비해 현지 렌터카회사는 굉장히 저렴해서 하루 $15(약 15,000원)정도에 차를 빌릴 수 있는 곳도 있다. 차를 렌트할 때에는 본인 것이 아니더라도 신용카드가 꼭 필요하다. 비용을 현금으로 내더라도, 신용카드를 복사해야한다. 우리는 만 20세이기 때문에, 보험 등에 돈을 더 내야 했다. 차를 렌트할 때 꼭 보험에 들기를 권한다. 조그마한 흠집이 나더라도 모든 보증금을 압수하기 때문에, 큰 보험을 가입할수록 좋다. 실제로 우리는 일 $13불을 더 내고 보증금을 $2,000에서 $100로 줄였는데, 차 앞부분에 페인트가 조금 벗겨졌다고 보증금을 모두 날렸다. 만약 보험에 들지 않았다면 $2,000불을 모두 날렸을 것이다. 뉴질랜드 기름값은 리터당 $2(약 1,600원)정도 였고, 거의 모든 주유소에서 셀프 주유를 해야 했다.  

 

 뉴질랜드를 관광할 때에는 액티비티를 최대한 많이 하기를 권한다. 번지점프가 처음 시작된 나라답게 여러 곳에서 번지점프를 한다. 또한 승마, 래프팅, 배낚시, 스카이다이빙 등 굉장히 많은 액티비티가 있다. 나는 타우포 호수에서 스카이다이빙을 했는데 12,000ft $210 정도 했다. 좋은 경험이었다. 남섬에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기차길, 트랜츠알파인이 있는데,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 타지 않았었다. 하지만 지금은 안탄 것을 후회한다. 여행할 때에는 꼭 하거나 타고 싶은 것은 돈 생각하지 말고 해야 하는 것 같다.   숙소는 주로 백패커스에서 묵었는데, 4명 이상이 같이 쓰는 도미토리는 하루에 $25정도 하고, 트윈룸은 방 하나에 $56정도 한다. BBH카드는 현지 백패커스에서 $45에 파는데, 이 카드가 있는 경우 하룻밤 최소 $3이상 할인 받을 수 있으므로, 여행기간이 길면 이 카드를 꼭 만들기 바란다.   관광지에서 대학생들은 입장료를 할인해 주는 경우가 많다. 뉴질랜드 대학생만을 할인해 주는 곳이 많지만, 다른 나라 대학생들도 할인해 주는 곳도 있다. 오클랜드 동물원이나 스카이타워 같은 경우, 국제학생증이 아닌 우리학교 학생증을 보여주어도 할인을 해주었다.

 

6. 유학경비 내역   

항공편: 97만원   

학원 등록비: $1,360(송금 수수료 포함 약 116만원)   

주거비: $430(약 35만원)   

생활비+3주 여행비용: 약 240만원 (홍콩 관광 포함)

–   총: 약 50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