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후기

[어학연수자]CSULB 어학연수 후기 (2005-11-26)

2014.04.18 주민성 Summer Session
99학번 주민성입니다. 어학연수 후기를 올리겠습니다.

1. 출발 전

학교 선택 저의 경우, Summer Session 에서 학교 선택에 관련된 부분은 전반적으로 같이 간 친구에게 많은 부분을

의존하였습니다. 어디로 가던지 영어를 공부하고자 하는 마음이었기 때 문에 영어권 대학이면 아무 곳이나 괜찮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비자 발급 문제로 인해 캐나다 쪽으로 가려 했었지만, 제대로 영어 공부를 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미국으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또한 캘리포니아의

경우 미 서부이기 때문에 미국의 어느 지역보다 위치 접근성이 뛰어나다고 생각했고, 그 중에서도 long beach 의 경우 휴양도시이기 때문에

즐거운 문화체험도 기대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CSULB 의 경우 학비도 그렇게 비싼 편이 아니었기 때문에 더욱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또한 싼 가격에 기숙사를 제공해준다는 점에서 최종적으로 CSULB 를 선택하였습니다.

CSULB 는 summer vacation 기간에 3주, 6주의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이 중에 3주간의 프로그램을

선택하였으며, 지원은 인터넷 및 우편으로 가능하고, 학비는 현금 및 카드로 결제가 가능합니다. 이런 정보는 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비자문제로 피곤하기도 했지만 가장 힘들었던 애로사항이라면 항공권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처음에 항공권을 5월중에 예약하여 6월 말에 출국하려

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7월부터 성수기이기 때문에 항공권 가격이 더욱 비싸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항공사의 이익문제로 인해 제가 예약했던

비행기편이 취소되면서 7월 초에 출국하게 되었습니다. 이 부분은 확실하게 챙기지 못한 실수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2. CSULB, 수업

CSULB의 학교는 넓지는 않지만 그렇기 때문에 학교 내의 시설간에 접근성이 매우 좋습니다. 캘리포니아는 매우 덥고 건조한 날씨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최대한 외부에서 다니지 않는 것이 좋은데, 이 부분을 생각하면 조금 타이트하게 건물들이 위치한 것도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좁지만 조경도 잘 되어 있고 특히 주차 공간이 매우 넓어서 차가 있다면 편한 학교생활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summer

vacation 마다 외국인을 대상으로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하기 때문에 프로그램은 매우 훌륭하다는 말은 들었습니다. 실제로 정규 프로그램이

끝나더라도 도서관에서 native speaker volunteer 들이 주말을 제외하고 언제나 상주하고 있기 때문에 말하기 듣기를 과외 시간에도

연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으며, 프로그램 수강생도 도서관 출입이 자유롭게 가능하며 도서 대출이 자유로운 이점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저녁

7시가 넘어가면 학교 역시 위험지대라고 teacher 들이 신신당부를 했기 때문에(특히 동양계 학생들이 주 target) 학교에서 오래도록

study 를 한다거나 친구들과 시간을 가지기는 불가능 했습니다. 이 점은 매우 아쉬운 부분입니다.

어학연수 프로그램은 처음에 반편성 고사를 실시합니다. writing 과 listening 을 각기 수행하며 1-4 까지 4단계의

클래스가 있습니다. 보통의 학생들은 2~3 단계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며 4단계의 학생들은 비 native 중에서도 뛰어난 학생들이라고

합니다. 수업은 월화수목 오전 9시부터 2시 50분까지 2번 혹은 3번의 수업이 있으며, 금요일은 1개의 수업이 9시부터 11시 50분까지

있습니다. 수업의 종류는 4가지 였는데 reading/writing, culture, grammar, listening/speaking 입니다.

l/s 의 경우 월화수목 4일간 수강하게 되며, r/w 는 월수금, grammar 와 culture 가 화목에 있습니다. 각 과목마다 전담교사가

가르치며, 생각보다 배우는 것이 많습니다. 처음에는 기초적인 것부터 시작하는데 생각하지 못하고 있던, 미국인이 생각하는 표현상의 미묘한 차이등을

배울 때는 매우 유익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지만 수업 자체는 한국에서 외국인 강사에게 수업을 듣는것과 거의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Classmate 는 거의 대부분 한국, 일본, 대만 학생들이며 한두명의 베트남, 중동계열 학생들이 있었습니다. 각기 다른 발음을 구사하기

때문에 대화가 힘들긴 했지만, 영어 말하기를 연습하기에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게다가 대학내에서 볼 수 있는 native 들이 대부분

말을 걸면 친절하게 대답해주므로 말하고 듣는 능력은 가기 전보다는 훨씬 향상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수업시간이 끝난후에는 native speaker volunteer 들과 대화를 나누며 말하기듣기 능력을 기르거나 새롭게 사귄 외국인

친구들과 즐거운 놀이를 하면서 친목을 다지거나 피로를 풀기 위해 기숙사로 돌아와 쉬는 등 여러가지 일을 행했습니다. 그러나 처음에 말했듯이 너무

늦은 시간은 위험하기 때문에 저녁 먹기 전에는 기숙사로 돌아와야 했으며 이점은 매우 안타까운 부분입니다. 주말에는 수업이 없기 때문에 해안가로

놀러가거나 가까운 LA 에서 도시를 구경하며 문화를 체험합니다. 처음에는 영어로 말하는 것이 매우 어려워서 아무 것도 못하지만, 서서히

익숙해지면서 몇몇 친구들과 놀러 나가 대화를 나누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됩니다. 특히 한국에서는 비싸지만 현지에서는 값싼 가격에 살 수

있는 것들이 많아서 쇼핑을 즐기기도 했습니다.

기숙사의 경우 학교 내에도 있고 학교 외부에도 있습니다. 저의 경우는 학교 외부의 기숙사를 이용했으며 2인 1실이었습니다. 각기 다른

국가의 사람들과 섞여서 방을 배정받으며 roommate 와 친해진다면 방에서도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고 놀이를 할 수 있습니다. 기숙사의 인터넷은

느린편이었지만, 무료로 쓸 수 있었기에 좋았습니다. 유료 인터넷도 제공하는데 이것은 stable 하고 빠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저는 학교에서 제공하는 빠른 인터넷 서비스를 주로 이용했습니다.

3. California 여행

캘리포니아는 볼 것이 많습니다. LA의 china town(사실 별로 볼 건 없었습니다.), 중앙공원(이름은 잘 기억이 나지 않는군요.

맥시코 계열의 사람들이 많았고 공연도 이루어집니다.), 헐리우드, LACMA(박물관), 비버리힐즈(외부인은 뭔가 해 볼수 없었습니다.. 폐쇄적인

구조) 등등을 가봤고 특히 제일 재미있던 곳은 유니버설 스튜디오 였습니다. 하루 종일 구경하고 공연보고 놀이기구 타고 놀았는데도 다 못보고 다

못놀았습니다. 그리고 가장 행복했던 곳은 Korea Town 입니다. 한국 음식을 못먹고 매일같이 햄버거로 연명하다가 한국 음식을 보니 눈이

돌아가더군요. 순두부찌게를 먹었는데 딸려 나온 반찬까지 싹싹 훑어 먹고 나왔습니다. 또한 조금 멀지만 라스베가스도 가볼만 합니다(LA 에서 차로

8~9시간). 낮에는 너무 덥고(뜨겁고) 건조해서 숨쉬기도 힘들지만 저녁 먹고 나서 조금 선선해지기 때문에 길거리에 사람들이 넘쳐납니다.

캘리포니아는 대체적으로 사람들이 길거리에 없는데(다 차를 타고 다니는 듯.) 거기서 길거리에서 사람을 처음으로 많이 본 것 같습니다. 각

호텔마다 무료 공연이 이루어지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4. 마지막 소감 및 당부

가기전에는 친구따라 강남가는 식으로 갔다 왔지만, 갔다 오고 나니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영어는 거의 늘지 않은 것 같지만,

재미있는 문화체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