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후기

[어학연수자]CSULB ;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 롱비치 대학교 (2006-08-02)

2014.04.18 엄윤령 Summer Session
03학번 엄윤령입니다.

1. 출발 전학교 선택

어학연수프로그램을 참가하고 싶었지만, 학교 공지를 전혀 보지 않던 나였기에 어학연수 마감 5일전에 깨닫고 준비를 시작했다. 그때부터

학교정하기에 몰두하느라 – 원하는 기간 – 알맞은 학비 – 적당한 환경 – 좋은 프로그램 의 조건을 갖춘 학교를 찾기가 정말 어려웠으며

시간적여유 없이 급하게 찾는것이 정말 힘들었다. 전혀 별다른 정보없이 주변에서 들어본 학교부터 시작해서, 좋다는 지역의 학교의 홈페이지를 무작정

검색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다행히 원하는기간과 적당한 학비의 학교를 찾을 수 있었다. 비자와 비행기표의 경우 어학연수대행사를 이용하였으며, 그

대행사에 손님이 없었는지 과도할정도의 친절함과 관심속에 준비하여 별다른 준비없이 대행사의 스케쥴대로 따라, 별다른 무리없이 I-20와 비자를

얻을 수 있었다. 하지만 비행기표의 경우는 JAL 측의 예약의 불확실성때문에 비행기표를 미리준비해왔음에도 불구하고, 80~90정도의 비행기표가

120만원으로 뛰어버리는 불상사를 겪고 말았다. (정리하자면 대행사측을 전적으로 믿은결과 I20와 비자는 쉽게 얻었고, 비행기표는 손해를

보았다.)

2. CSULB, 수업

수업은 4가지로 나뉘었다. culture, 듣기말하기, 쓰기, 문법. 그 중 culture시간과 듣기말하기 시간이 정말 좋았다. 서로

다른 문화의 사람들과 이야기하고 웃고 떠드는 사이 나도 모르게 점점 입이 트여가는것을 느꼈다. 그럼 쓰기와 문법은? 정말 수업듣기가 곤욕이었다.

3가지 클래스중 제일 높은 클래스였음에도 불구하고, 문법은 한 수업에 나가는 분량이 우리나라 문법책에 한페이지 혹은 한줄? 로 일축될만한

양이었다. 중학교에 들어가 처음접한 수준의 문법을 차근차근 되새기며, 훗날을 기다렸지만 결국 현재완료의 응용도아닌 현재완료란 무엇인가로

마지막날을 장식했다. 쓰기 수업은 지루했으며, 대학1학년때 듣던 기초필수영어에서의 에세이를 복습하는거 같아 미국에서 쓰기공부를 한다는것에

별다른점을 느끼지 못했다. 여담을 하자면, 롱비치에서의 수업보다 더 큰 수업이 있다. 롱비치에는 우리일행(나를포함해 4명)을 제외하고, 연수

프로그램 전체를 통틀어 한국인이 3명이었다. 즉, 기숙사에서나 밥먹으며 생활할 때, 서로 놀고 즐길때, 모두 영어로 대화했으며, 특히 부끄럼없이

말하면서 자신감이 생긴다는건 정말 한국에서의 영어공부와는 차별화되어 있는 점이라고 할수있겠다. 처음에는 막막하고, 서로 묻는 것을 떠밀고

그랬지만, 나중에는 말하는것이 재밌어서 아는데도 궁금한척 질문하고 그랬었던 기억이난다.

3. California 여행

미국서부는 정말 한국과 많이 닮은것 같다. 다만 그 스케일면이 어마어마하게 크다는 것을 제외하면 말이다. 미국여행 내내 즐겁고 재밌는

에피소드가 많았지만 가장기억에 남는것은 미국의 해변이었다. 거의 매주 해변에 놀러갔었다. 특히 헌팅턴비치가 기억에 남는데, 시설과 규모 석양의

경치 및 하우징에서 정말 우리나라에선 절대 경험할수 없는것들을 느낄수있을것이다.

4. 마지막 소감 및 당부

첫 날 미국공항에 버려진 후, 눈앞이 캄캄했다. 당장 잠은 어디서 자며, 차는 어떻게 구하고 등등… 그래서 같이 갔던 형에게 계속

의지해서 자칫 미국에서 얻을수 있는 여러가지들을 놓칠뻔했다. 짧은 한달의 기간이었지만, 자신감을 갖고 계속 앞으로 나서 부딫힌다면 말하기는 정말

많이 늘것이고, 자신의 가치관또한 더 넓어질것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