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후기

[어학연수자]Auckland university의 ELA를 다녀와서

2014.04.28 김지훈 Summer Session
1. 출국준비&기숙사신청   

 

출국준비를 하기위하여 우선 여권을 포항시청에 가서 만든다. 약 15일이 걸렸다. 그 다음에  Auckland university의 어학연수 프로그램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Auckland university는 많은 어학연수생들을 위하여 교내가 아닌 캠퍼스 바로 옆의 건물에 어학연수 건물을 만들어서 그곳에서 따로 어학연수를 시킨다. 우선 싸이트에 나와있는 e-mail로 어학연수에 대해서 질문을 보내면 e-mail로 application form을 보내준다. Auckland university의 어학연수 학원을 ELA라고 한다. 앞으로 통칭 ELA라고 하겠다. ELA에서는 어학연수를 최소 2주이상 수강 후 1주단위로 연장 신청할 수 있다. 우리는 3주로 신청을 하였다.

 

또 application form에 기숙사도 신청할 수 있는데 Railway campus나 Huia Lodge같은 경우에는 6개월 이상 장기 투숙만이 가능하고 그 외에는 홈스테이를 신청해야한다. 나를 포함해 친구 세명이 서로 떨어질 경우에는 많은 곳을 돌아보기 힘들기 때문에 같은 곳에 있고 싶어서 ELA싸이트를 더 찾아본 결과 근처에 princeton이라는 사설 기숙사와 ELA가 연결이 되어있음을 알고 신청을 하였다. 신청 후에 때마침 princeton에서 공사를 하게되어 우리를 다른 더 좋은 기숙사로 Columbia로 기숙사 신청이 되었다. 하루에 33NZD였지만 시설이나 서비스는 매우 만족스러웠다. application form에는 그러므로 다른 기숙사라고 체크하였고 나머지는 적당히 체크를 하였다.

 

2. 항공정보

 

뉴질랜드와 한국 사이의 왕복은 말레이시아 항공을 이용하였고 뉴질랜드에 가기 전에 말레이시아에서 하루 묵게 되었다. 물론 경험을 위해서 였지만 뉴질랜드로 바로 갈 수 있는 비행기 표 예약이 되지 않아서 경유를 할 수 밖에 없게 되었다. 비행기 값은 892100원이었고 인터파크를 통해서 예약하였다. 말레이시아항공은 서비스가 괜찮은 편이지만 최악의 경우는 바로 음식이었다. 끊임없는 카레로 인하여 나중에는 거부감도 들었다.(물론 말레이시아에서 하루 머물면서 카레를 먹은 탓도 있을 것이다.)

 

3. ELA생활

 

ELA는 총 6개의 능력별 분반으로 나눠지고 나는 4클래스로 들어가게 되었다. 일반적으로 포항공대생들은(친구를 비롯한 후배들) 4클래스 정도에 배정되는 듯 하다. 학원에 있다보니 심지어 고등,중학교 선생님들도 5클래스에 간신히 들어가는 듯하다. 수업형식은 대체로 서로간의 communication에 중점을 둔다. 서로 영어로 말을 시키다 보면 어떻게든 대화가 되어가며 흥미를 느끼게 하고 선생님은 주로 발음교정을 맡고 학생들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내용 흐름상 짚어주면서 새로운 단어 및 형식을 익히게 해준다. 여름이나 겨울에는 한국인과 중국인이 매우 많다. 그래서 우리 반만 해도 한국인이 너무 많은 것이 약간은 불만이기는 했다. 그리고 중국인들의 발음이 의외로 너무 안 좋아서 같이 communication을 하는데에 불편함이 많았다.

 

4. 유학경비내역

 

비행기값 892100원 + 3주학원비 1010NZD + 3주 기숙사 660NZD + 여행경비 및 식사 = 892100원 + 당시환율 1NZD=725원 (1210750원) + 여행경비 및 식사= 약 400만원(이하)

 

5. 여행정보

 

뉴질랜드가 물가가 싸다는 정보를 들었었지만(‘뉴질랜드 100배즐기기’ 라는 책 종류는 믿지 말아야겠다는 것을 느꼈다.) 의외로 매우 비싸다. 한끼 한끼를 다 사먹을 경우 제일 싼 햄버거를 먹어도 무려 7000원이 넘었다. 그러므로 뉴질랜드에 가서 3일 후부터는 밥을 해서 먹어야 했다. 쌀에는 두종류가 있는데 잘 보면 우리나라쌀이랑 비슷한 형식이 있다. 그리고 값도 그리 비싸지 않아서 경비를 많이 줄일 수 있다. 그리고 뉴질랜드는 관광으로 먹고 사는 나라라서 곳곳에 하루 23~25NZD이면 충분히 잘 수 있는 백팩커스가 많고, 공동 샤워실 조리실도 있어서 불편함이 없다. 그러므로 나중에 뉴질랜드에 간다면 기숙사가 아니더라도 충분히 싸게 잘 살 수 있을 것 같다.

 

뉴질랜드의 대도시로는 오클랜드가 대표적이나 그곳이 수도는 아니다. 그러나 인구가 가장 많이 살고 있고 국제 공항이 오클랜드에 있으므로 사람도 많이 살고 관광할 만한 곳도 많다. 제일 유명한 것이 sky tower로써 그 높이도 높이며 멋도 있지만 번지점프로 유명하다. 그리고 하버브리지에서도 번지점프를 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역사적인 원트리힐도 있지만 그 마지막 남은 tree를 누군가가 베어가버리는 바람에 볼 것은없다고 해서 가[바른말 고운말을 사용합시다.] 않았다. 그 외에 옛 장관을 기리기 위한 언덕 등 많은 볼 곳이 있다.

 

그렇지만 가장 추천할 만한 곳은 오클랜드 근교의 랑이토토섬이다. 입장료는 없지만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한다. 그 배는 하루에 3번밖에 운행하지 않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랑이토토섬은 뉴질랜드 역사상 그나마 최근에 만들어진 화산섬으로써 매우 큰 화산 분화구를 볼 수가 있다. 또 그리 높지가 않아서 2시간이면 넉넉하게 섬을 둘러볼수 있다. 또 그 섬에 살고있는 새들도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종으로써 빵 한조각만 손에 올려놔도 달려들 정도로 사람에 대한 두려움도 없는 자연 친화적인 곳이다. 섬 자체가 바닥부터 화산재로 둘러싸여 있어서 특이한 느낌을 받을 수도 있다.

 

그 외에는 오클랜드의 크레이터를 추천할만 하다. 또 우리나라의 박물관이 매우 부족하다는 것을느끼고 싶다면 오클랜드 박물관도 추천하고 싶다. 그냥 스쳐지나가며 구경만 하는데도 3시간이 걸릴정도로 방대한 양을 자랑한다. 여행책자를 보면 잘 나와있고 오클랜드 곳곳에 information centre가 많으므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으므로 수업을 오클랜드에서 듣는다면 다 돌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단 한가지 추천하지 않는 곳이 있는데 그곳은 바로 켈리타툰이다. 당시에는 획기적이었다고 하나 요즘은 너무 흔한 형식의 수족관이고 너무 비싸기만 하며 매우 볼것이 없다.

 

북섬에 있는 동안 로토루아도 구경하였다. 로토루아는 온천이 유명한 도시로 북섬 최대의 관광도시라고 불린다. 직접 차를 렌트해서 가는 것이 좋겠지만 운전면허증이 없는 관계로 학원에서 contact되어 있는 여행회사를 이용하여 저렴하게 (200NZD)갔다 올 수 있었다. 여러 회사가 있는데 개인적으로 jimmy가 운영하는 회사를 이용했고 아무 문제없이 잘 다녀왔다.(다른 회사의 경우 가이드가 아무것도 모르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해서 선택해야 한다.) 로토루아에서 인상이 깊었던 것은 야외온천과 양털깍기 쇼이다. 로토루아에서는 activity를 할만한 것이 많았지만 우리는 양털깍기 쇼를 보았는데 한국어 통역해서 들려주는 것도 가능하므로 즐겁게 볼 수 있다. 쇼를 진행하는 사람이 매우 재밌으므로 추천하고 싶다. 야외온천이랑 wailkato river는 연결되어있는데 waikato river 에서 아주 낮은 폭포를 볼 수 있다. 그러나 그 유속이 매우 빠르고 온도가 낮아서 정말로 옥색깔의 물 색깔을 볼 수 있고 그 아래로 따라 내려가다보면 야외 온천이 나오는데 강 옆에 있는 조그만한 개울이 산에서 내려오는 형식이다. 그런데 그것이 따뜻한 온천이다. 그러므로 아무나 와서 애용할 수 있다.

 

남섬을 갈 때에는 오클랜드에서 크라이스트처치로 비행기를 타고 갔는데 뉴질랜드항공이 아니었다. 그리 서비스는 좋지 않으니 그러려니하고 타야된다. 크라이스트 처치에서 출발하여 크라이스트 처치로 돌아올 수 있도록 기차와 버스가 연결되어있고 YMCA숙소를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가 팔고 있다. 그것을 이용하면 같은 루트로 이동을 할 경우 직접 한 개씩 구입하고 이용하는 것보다 많은 비용을 아낄 수 있고 운전기사가 가이드역할도 하며 도시와 도시 사이에 있는 명소들도 구경시켜주므로 추천할 만하다.(가장 추천할 만한 방법은 역시 차를 렌트하는 것이다.)

 

그레이마우스는 볼 것이 하나도 없지만 크라이스트 처치에서 그레이마우스로 가는 기차여행은 추천하고 싶다. 그 기차는 Tranzalpine이라고 하여서 세계에서 손꼽히는 기차여행길인데 아침기차를 타고 가면 해가 뜨면서 여유로이 양이 풀을 뜯는 장관 및 멋진 얼음산을 구경할 수 있다. 4시간정도 걸리는데 2시간은 멋지지만 그 이후부터는 조금 지겨운게 흠이다. 프랜츠요셉의 경우 책자에 추천이 별로 없는데 겨울에 여행을 간다면 시간을 보낼만한 곳인 것같다. 우리는 정보가 없이 가서 하나도 체험을 못했지만 헬리콥터로 정상에 올라가면 장관을 볼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가격은 매우 비싸다.

 

그리고 퀸스타운을 갔다. 퀸스타운은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타운이라고 불릴정도로 매우 작은 도시지만 뉴질랜드 전체의 최고의 레저스포츠도시이다. 스키,번지점프부터 시작하여 많은 activity가 존재한다. 그러나 그 중에서 꼭 가봐야 할 것은 milford sound이다. 세계에서 손꼽히는 절경이라는 곳으로 매우 험난하여 패키지가 아니면 들어가기 힘들다. 주위는 눈으로 뒤덮혀 있어 왕복이 오래 걸리지만 여러 절경을 구경시켜줘서 매우 흥미롭게 여행할 수 있다. 도중에 잉꼬새를 본다면 행운이라고 가이드가 말을 했고 실제로 잉꼬새를 보았는데 사람이 달라 붙어도 저것들이 왜 나를 보지? 라는 식으로 귀엽게 두리번 거리는 것이 매우 볼만 하다. 버스길 도중에 옆에서 눈이 녹아 흐르는 물들은 직접 떠먹어도 문제 없는 매우 깨끗한 물이므로 한번 떠먹어 보는 것도 추천한다. milford sound란 바다와 땅이 연결되는 곳이 움푹 파여있는 곳을 말하는데 주위 절경이 매우 멋지다. 여행책자들에는 비가 오면더 멋있다고 했고 우리도 비가오는날 보게 되었지만 괜히 춥고 안개가 껴서 절경이 안보이기만 하므로 최대한 비가 안 오는 날로 잡아서 가는 것이 좋다. 비가 안 오는 날을 찾는법은 쉽다. 퀸즈타운에서 비가 오면 milford sound는 비가 안온다. (현지 지역 가이드의 tip이라고 한다) milford sound를 구경하는데 드는 비용이 만만치는 않지만 다른 것보다 이것만은 꼭 봐야한다고 생각한다. 이 도시 이후로는 뉴질랜드 4대도시중 한개인 Dunedin이 있는데 그 건물의 형식은 고전적으로 멋있지만 그리 볼만한 곳은 없다.

 

6. 느낀점

 

뉴질랜드는 생명과학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시민들이 많을 정도로 관광에만 매달리는, 그리고 그것을 주수입으로 하는 나라이다. 영어 발음도 영국식이라고 책자들에 소개되지만 많은 인종들로 인하여 그 나라 특유의 발음이 형성되어있어서 새로운 영어를 배울 수 있고, 어학연수가 발달되어 있어서 교육프로그램이 매우 효율적이므로 짧은 시간에 꽤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섬머세션에 특별히 어디를 가야할지 선택을 못한다면 뉴질랜드를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