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후기

[어학연수자] UCLA (2009-10-09)

2014.04.29 최민기 Summer Session
안녕하세요 저는 2009년 여름방학을 이용해서 미국의 UCLA로 섬머세션을 다녀왔습니다. 저는 학교 토플점수가 모자라서 본의 아니게 어학연수로 다녀왔습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어학연수는 영어공부에 별로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교과목 수강을 안해봐서 모르겠지만, 될 수 있으면 교과목 수강을 하는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어학연수 과정 자체는 영어 공부에 별 도움이 안되었지만 많은 친구들을 사귈 수 있었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1. 준비과정

   UCLA같은 경우는 학교 국제협력팀에서 대신 해줍니다. 메일도 직접 보낼필요없고, 서류도 미국으로 보낼필요없이 국제협력팀에 가져다 가면 국제협력팀에서 대신 해줘서 편했습니다. 저는 아무것도 모르고 학생비자가 필요한 수업을 들었는데요, 그러면 비자를 받아야합니다. 이것도 수수료가 꽤 됩니다.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30만원정도 들었던 것 같고요 비자 인터뷰를 하러 서울에 가야되서 번거롭습니다. 비행기표는 미리 살수록 쌉니다. 저는 3~4달정도 전에 인터넷으로 사서 세금 포함해서 united airline 표를 80만원에 샀습니다. 그리고 LA는 여름에 무지하게 덥습니다. 하지만 밤에는 쌀쌀해서 긴팔 걸칠 것 하나 정도 들고가시면 될겁니다. 구름이 없어서 햇볕이 매우 따갑습니다. 선크림도 가져가시고요, 수영복도 가지고 가세요. 학교안에 수영장 되게 좋습니다. 해변도 많고요. 축구하실분은 축구화도 가져가세요. 어학연수 듣는 외국인들끼리 학교내 천연잔디 구장에서 축구도 합니다. 테니스 칠분은 테니스 채도 들고가면 좋을겁니다.

 

 

2. 수업

  수업은 크게 나누면 2종류입니다.  Intensive English Communication Program(IECP)와 American Culture and Communication 입니다. 간단히 말하면 IECP는 오전수업, 오후수업 다하는거고 ACC는 오전수업만 하는 것입니다. IECP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수업을 합니다. 12시부터 1시까지는 점심시간입니다. ACC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만 수업을 합니다. IECP는 학생비자가 필요하고요, ACC는 관광비자로 됩니다. IECP는 1750달러, ACC는 1500달러입니다. 오전수업은 IECP, ACC 둘 다 공통적이며 business, culture, academic 이 있고 그중에 하나를 고르는겁니다. 오후수업은 discovery LA, communication, 토플 이 3개중에 고르는 것이고 제가 갔을때는 토플은 사람이 적어서 2개만 했습니다. 가면 간단한 테스트를 보고, 간단한 면접도 봅니다. 그것을 바탕으로 반편성을 합니다.

  business수업은 business에 관한걸 배웁니다. culture는 미국 문화에 대해 배우는거고, 드라마를 많이 보여줍니다. academic은 문법같은것을 공부합니다. discovery LA 수업은 LA 시내를 탐험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블로그를 만들어서 발표하는 것입니다. communication은 회화반 같은걸로 발음 교정을 해줍니다.

  선생님들은 열정적으로 가르치시는 분들도 있고, 그냥 대충대충 시간만 떼우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저는 그냥 한국 영어학원에서 원어민 선생님과 수업하는 것과 큰 차이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수업료가 1750달러인데, 그것에 비해 수업내용은 전혀 만족스럽지 않았습니다. 다만 좋았던 것은, 외국인들과 수업을 같이 들으면서 친해지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선생님들은 친구같았으며, 수업시간에 껌을 씹어도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저희같이 4주만 수업을 듣는사람보다는 더 오랫동안 수업을 듣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3. 생활

  LA는 낮에는 엄청덥고, 밤에는 좀 쌀쌀합니다. 얇은 긴팔 입으면 적당합니다. 그런데 밤에 잘때는 춥습니다. 비는 전혀 안오니까 우산은 가져오실 필요 없을 것입니다. 수업이 끝나면 할 것이 없는데요, 저같은 경우는 ucla 랭귀지 스쿨을 다니는 학생들과 축구를 했습니다. 체육관도 엄청 좋습니다. UCLA extension 에서 학생증을 주는데요, 그걸로 체육관에 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라켓볼 채나 탁구채는 빌릴 수 없습니다. 지나가는 사람에게 부탁해서 빌리면 됩니다. 학교에 있는 야외수영장도 좋습니다. 저는 기숙사에서 생활을 했는데요, 기숙사는 우리학교 기숙사와 비슷하지만 3인 1실입니다. 기숙사 비에 밥값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1주일에 15번 먹는것과 21번 먹는것이 있는데, 15번 먹는것을 추천합니다. 21번 먹는것을 사면 아마 매주 남으실 겁니다. 하지만 거기서 다른사람에게 들어보니 기숙사는 홈스테이 같은 다른것보다 훨씬 비싸다고 합니다. 그런것도 알아보시고 가면 기숙사보다 싼 곳을 구하실 수 있을것입니다. 학교 식당에서 주는 밥은 부페식입니다. 스파게티, 피자, 샐러드, 닭가슴살, 볶음밥, 스프, 햄버거, 감자튀김 등등 엄청 많은 음식이 있고, 비쌌지만 맛있었습니다.

 

4. 관광

  LA에는 관광할 만한 곳이 엄청 많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주중에는 수업끝나고 LA시내 관광을 했고, 주말에는 다른 도시로 가서 관광을 했습니다. 기숙사나 수업듣는 곳에서 관광에 대한 정보를 얻으실 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학교에서 나오는 관광프로그램이 있는데 저는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버스를 대절해서 가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가는 것보다 가격이 비쌉니다. 서부에는 LA말고도 샌디에고, 샌프란시스코 등 관광하기 좋은 도시가 많습니다. 저는 수업 끝나고 2주정도 여행을 하고 한국으로 왔습니다. 시내버스는 도시마다 조금씩 다른데 1달러 정도이고, 다른 도시로 갈때 기차나 버스같은 경우는 인터넷으로 예매하는게 훨씬 쌉니다. 숙소도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하는게 더 쌉니다. 그리고 가서 방을 구하려면 방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저는 숙소는 유스호스텔을 추천하고 싶은데요, 값도 싸고 거기서 같이 묵는 외국인들과도 친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밥은 식당보다는 마트에서 사서 숙소의 부엌에서 먹는것이 훨씬 저렴합니다.

 

5. 비용

 수업료 1750달러

  기숙사비 (하루에2끼먹는 것) 1250 달러

  비행기표 80만원

  비자 30만원정도?

  

위의 것들은 정말 기본적으로 써야 하는 돈이고요, 이 밖에도 쇼핑, 교통비, 입장료, 밥값, 등등 돈을 훨씬 많이 쓸겁니다. 미국의 물가는 한국에 비해 훨씬 비쌉니다. 여행을 하실경우 제일 싼 유스호스텔에서 묵고 제일 싼 밥을 먹어도 돈이 많이 듭니다. 현금보다는 카드를 들고가시는게 편할겁니다. 하지만 카드로 쓰다보면 돈을 너무 많이 쓸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기전에 한국에서 city은행 통장을 만들어서 한국돈을 넣어 놓으면 미국에서 저렴한 수수료로 돈을 뽑을 수 있습니다.

 

 

영어실력은 별로 늘지 않았고 돈을 엄청 많이 썼지만, 더 큰 세상을 경험 할 수 있었고, 많은 친구들을 사귈 수 있어서 좋은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