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후기

[어학연수자]런던 The University of Westminster 후기 (2008-11-30)

2014.04.29 이은애 Summer Session
1.출국 준비

 

유럽 국가는 두 달 내외의 여행 목적의 방문이라면 무비자로 입국이 가능하다. 따라서 비행기 티켓만 준비하면 된다. 그러나 여름방학기간에는 유럽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으므로 가급적이면 일찍 비행기 티켓을 준비해야한다. 영국까지 거의 12시간을 비행기타야하므로, 직항을 알아보는것이 편하다. 직항이 아닌 것은 좀 더 싸게 구할 수 있으나, 다음 비행기를 기다려야 하고, 기내 내에서도 우리나라 말이 아니라, 영어로 질문하고, 답해야 해서 영어에 자신이 없으면 조금 부담스러울 수 있다. 4월 초에 티켓을 샀다. 어학연수 날짜와 여행 날자를 생각해서 영국으로 in하고 독일로 out하는 티켓을 아시아나항공에서 구입하였다. 이때, 유류 할증으로 인해 티켓값이 오르기 전이었고, 싸게 할인해주는 이벤트가 있어서 비행기표를 110만원에 구입할 수 있었다. 아, 출국 전에 반드시 숙소를 정해야 한다. 나의 경우 아는 사람이 런던에서 홈스테이를 한다고 해서 거기로 가기로 결정하였다. 숙소를 정하지 않고 가는 경우, 엄청 고생한다.

 

2. 과목 정보

 

The University of Westminster의ENGLISH LANGUAGE 수업을 신청하였다.  영어회화에 중점적인 수업이었다. 미국영어만 배우다가 영국 영어를 처음 접해서 조금 당황스러웠는데, 수업을 듣고, 런던에서 한달동안 생활하면서 많이 배운것 같다. 첫 날 간단한 필기시험과 인터뷰를 통해 반을 단계별로 나눴으며 내가 속한 반은 eleminate class 였다.

 

3. 숙소

 

부모님과 아시는 분이 런던에서 홈스테이를 운영 하신다고 해서 홈스테이를 하기로 결정하였다. 학교와 조금 먼 거리였으나, 위험한 동네가 아닌 부촌이라 안전한 동네였고, 어머니께서 아시는 분이 영국인과 결혼을 해서 지내시는 분이라, 집에서도 한국어와 영어 두가지 말을 다 쓸수 있어서 편하였고, 물가가 비싼 영국에서 매일 저녁 밥을 먹을 수 있다는 것도 좋았다. 십분정도 버스를 타고 가면 한인촌이라 한국음식을 사기도 편하였으나, 학교가 런던 1존에 있고, 홈스테이집이 런던 4존에 있어서 집에서 나서서 학교까지 가려면 지하철과 전철을 갈아타서 거의 한시간이 걸렸다. 그러나 이시간동안 사람들을 살펴보고, 지하철에 무료로 나눠주는 영어신문을 보면서 다녀, 지루함을 느끼지 못하였다. 홈스테이가정에 만 4살 만 2살 아이들이 있는데 이 아이들은 영어와 한국어 둘다 능숙하고, 두가지 말 모두 부모님한테 배우고 있었다. 그래서, 아이들과 이야기하고, 아이들과 놀아주면서, 영어를 익힐 수 있었다.

 홈스테이비용은 일주일에 140파운드였다. 4주 생활을 해서 거의 560파운드가 들었으나, 기숙사를 쓰는 학생에 비해 아침저녁 식비가 들지 않아, 현지에서는 생각보다 돈을 쓰지는 않았다.

 

4. 대학 생활

 

매우 재미있었다. 우리반에는 한국인 4명에 일본인1명,중국인 1명, 그리스인 1명인 총 7명이 수업을 하였다. 그래서 다른 나라의 문화를 자세히 알 수 없었는게 조금 아쉬웠다. 다른반은 여러 나라에서 영어수업을 들으러 온 사람들이 많앗는데, 유독 우리반만 동양인중심이었다. 그러나 소수인원이라 자연스럽게 발언기회도 많아졌고, 선생님이 발음 하나하나를 들어보고, 고쳐주셔서, 매우 유익하였다. 출신이 거의 다 동양인이라 어색하지 않았다. 오전에 수업을 끝내고 같이 간 과 후배들과 간단히 점심을 먹은 후 런던 이곳저곳을 구경다녔다. 학교가 시내 중심에 있어서 이곳 저곳 돌아다니기 매우좋았다.

 

5. 경비

 

영국의 화폐 단위는 ₤(파운드)로 수업료와 기숙사비를 낼 때는 1파운드가 한화 1600원 정도였다. 그렇게 계산할 때 수업료와 기숙사비를 합해 210만원 안팎이었고 비행기 티켓이 110만원, 영국에서의 생활비가 점심 식비와 박물관 입장료, 주말에 근교 여행등으로 50만원 남짓 들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아침 저녁을 따로 사먹지 않아도 되어 생활비가 적게 들었다. 런던에서 쇼핑하면서 든 비용은 제외하였다. 수업 후 유럽여행을 16일하고, 귀국하였는데, 이번여행의 총 비용은 거의 800만원이 들었다. 환율에 따라 드는 비용이 달라지므로, 환율을 고려해서 결정해야 한다..

 

6. 교통

 

4존에서 1존까지 일주일동안 무제한으로 탈 수 있는 티켓이 35파운드였다. 한화로 거의 7만원이었다. 그러나 이런 티켓 없이 다닌다면 돈이 엄청 깨진다. weekly보다 더 할인되는 monthly도 팔긴 하는데, 소매치기에 의해 잃어버릴 수도 있고, 티켓의 마그네틱이 손상되면 매우 불편하므로, 가급적 일주일권인 weekly로 사서 다니는 것일 좋다. 지하철이 잘 되어 있어서 지하철로 런던 어느곳이든 갈 수 있다. 버스도 2층버스는 이 weekly로 탈 수 있어서, weekly pass를 사면 교통편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1-2존 티켓과 다른 존 티켓가격이 매우 크므로, 다닐 때 자신이 어느 zone으로 가는지 잘 확인하고 타야한다. 3,4존 중 남쪽에 있는 국철의 경우에는 타는곳에 티켓검사를 잘 안하고, 역이 open되어 있지만, 북쪽에 있는 tube는 3,4존에도 우리나라 지하철과 같이 표를 넣어야 통과할 수 있게 되어있으므로, 잘 확인해야할 것이다.

 

7. 소감

 

정말 좋은 기회였다. 내가 배운 영어를 가지고 직접 활용해 볼 수 있었고, 나의 콩글리쉬를 고칠 수도 있었다. 홈스테이를 하면서 사람들과 어울리는 법도 배웠고, 영어에 대한 두려움이 많이 사라져 매우 좋은 어학연수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