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후기

미국 Lux 인턴십 후기 (2010)

2014.04.08 노수화 Internship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 보고서

 

 

 

 

동기

 

 

 

           2010 1학기 저는 많은 계획을 가지고 휴학을 신청했었고, 그 중 두 가지 계획이 해외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이었습니다. 휴학을 한 대에는 많은 이유가 있었지만, 그 중 가장 큰 것이 진로에 대한 고민을 구체적으로 해보기 위한 것이었기 때문에 인턴십의 경험이 진로 선택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 생각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지난 5월 여름 방학 기간 동안 참여할 인턴십 프로그램을 찾던 중, 학교로부터 인턴십 관련 설명회를 한다는 한 통의 메일을 받았습니다. 당시 저는 유럽 여행 중이었기 때문에 해당 설명회에 참여할 수 없었으나, 이것이 하계 인턴십을 신청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 것 같은 생각과, 직접 미국에 가서 일할 수 있다는 점이 진로 계획과 관련하여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에, 한치 망설이 없이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준비과정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에 지원한 후, 선발 과정은 온라인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인턴십 학생 선발 과정은 기술 면접과, 영어 면접의 두 가지였는데, 기술 면접은 채팅으로, 영어 면접은 전화로 이루어졌습니다. 먼저 기술 면접은 메신저에서 제공되는 채팅 서비스를 이용하여 주어지는 문제들을 해결하는 형태였고, 영어 면접은 두 분의 회사 직원 분이 전화를 통하여 하시는 질문에 대답하는 형태로 이루어 졌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하여 인턴십 프로그램에 선발된 후에는 미국 비자와 관련된 준비를 해야 했습니다.미국에서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미국 대사관에서 발급되는 J-1 비자가 필요하게 되는데, IAESTE라는 기관을 통해서 이를 준비하였습니다. 먼저 인턴십 신청을 위해 필요한 서류들을 준비하고 제출이 끝나면 AIPT라는 기관으로부터 서류들이 배송되는데, 이 서류들을 가지고 대사관에 가서 비자 인터뷰를 마친 후 일주일 안에 비자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필요한 준비 과정은 일을 하는데 필요한 지식을 위한 한국에서의 교육과정이었습니다. 미국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일을 시작할 수 있기 위하여 한국에 있는 동안 사전 교육을 받게 되었는데, 이 과정은 문제가 주어지면 스스로 그 문제를 해결하는 식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제가 하게 될 일이 magento라는 e-commerce용 솔루션을 사용하여 홈쇼핑 사이트를 만드는 것이었기 때문에 사전 교육 과정 동안 배운 것 또한 이 솔루션을 수정하여 간단한 페이지를 만들어 보는 것이었습니다.

 

 

 

 

맡았던 업무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에서 맡았던 업무는 온라인 홈쇼핑을 위한 사이트의 개발이었습니다. 이를 위하여 magento라는 솔루션을 사용하였으며, 이 위에 auction이나, social network에 관련된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는 작업과 사이트의 겉 모습에 해당하는 frontend를 수정하는 작업을 수행하였습니다.

 

           이러한 작업은 한국에 있는 엔지니어링 팀과 공동 작업으로 이루어 졌습니다. 미국에는 두 명의 엔지니어링 인턴 학생과 마케팅 팀이 있고, 한국에서 나머지 엔지니어링 팀이 작업하는 상황에서 두 엔지니어링 팀이 함께 작업을 하기 위하여 미국시간으로 오전 7 (한국 오후 11)마다 skype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온라인에서 미팅을 진행하였으며, 두 나라 사이의 시차를 이용하여 한국에서 작업이 끝난 후 미팅 시간에 끝난 작업과 관련된 내용을 인수 인계해주면 미국에서 해당 작업을 이어서 하는 방법으로 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해외 생활

 

 

           미국에서의 생활은 크게 LA에서의 한 달과 실리콘밸리에서의 한 달로 나누어 지는데, 이 두 곳에서의 생활이 크게 달랐습니다. 우선, LA에서 한 달 동안은 회사에서 제공되는 쿠퍼하우징에서 생활하였는데, 이는 한달 정도의 짧은 기간 동안만 거주하는 사람들을 위한 집으로, 가구나 식기 등 생활에 필요한 대부분이 구비되어있어 별다른 불편함 없이 바로 생활이 가능했습니다. 이 기간 동안은 집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사무실에 출근해서 일을 했었는데, 사무실에서는 마케팅 팀이 함께 생활하며 교류했던 것이 실리콘밸리에서의 생활과 가장 크게 다른 점이었습니다. 실리콘밸리에서는 재택 근무를 했기 때문에 다른 사람과의 직접적인 교류가 많지 않고 주어진 일만을 끝내면 구조였기 때문에 한국에서의 생활과 다른 점이 많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음식은 생각보다 한국음식이 많았기 때문에 쉽게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LA와 실리콘밸리 모두 집에서 얼마 멀지 않은 곳에 한인 마트가 있었기 때문에 그곳에서 쌀과 밑반찬들을 사다가 집에서 한국음식을 해먹을 수 있었습니다.

 

 

 

 

인턴 경험으로 배운 점

 

           이번 인턴 경험으로 저는 실제 회사에서 일을 하는 방식이 어떤 것인지 체험해 볼 수 있었고, 또한 미국에서 생활하는 다양한 다른 나라의 친구들과 한국 사람들과 교류를 통하여 미국에서의 생활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고, 유학이라는 막연한 진로에 대하여 보다 구체적인 생각을 가질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