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후기

[교과목 수강]University of westminster (2013-11-26)

2014.05.07 정현선 Summer Session
1. 출국 전 준비

(1)학교 선택

summer session을 갈 수 있는 다양한 학교들이 있는데 저는 영어성적을 따로 준비해놓은 곳이 없어서 영어 인증제로 갈 수 있는

곳을 찾다가 University of Westminster을 선택하게 됐습니다. 주 4회 수업이라 크게 로드가 있지 않은 점도 마음에 들었고

다양한 수업들이 열려서 제가 듣고 싶은 수업을 고를 수 있는 선택의 폭이 넓어서 좋았습니다. 대외협력팀에서 영어 인증제를 그 쪽 학교에 확인시켜

주셔서 지원서만 내니 등록이 되었습니다.

(2)비행기표 및 비자, 여행자보험, 국제학생증

서머세션 신청하고 나서 바로 비행기표를 예약했는데 제 기억으로는 5월 초 쯤이었던 것 같습니다. 홍콩항콩인 케세이퍼시픽 표를 예매했고

홍콩에 1~2시간 정도 경유하는 표로 140만원 정도였습니다. 제가 작년에도 유럽을 갔던 경험이 있는데 그때는 표를 더 일찍 예약해서

120만원정도로 갔었습니다. 좀 더 저렴하게 가고 싶은 사람은 비행기표를 빨리 예매하는게 좋습니다. 비자는 student visit visa라고

해서 영국에 들어오는 단기적으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주는 비자를 받았습니다. 다른 서류같은건 필요하지 않고 영국에 들어가면서 입국심사할 때

섬머세션할 학교에서 보내준 입학신청서(?)같은 서류를 보여주면서 3주간 공부하러 오는거다라고 하면 입국심사하는 직원이 도장으로 비자를

찍어줍니다. westminster학교 측에서도 이 비자를 받았는지 확인하기 때문에 꼭 받으시길 바랍니다. 여행자보험은 저는 삼성화재에서

1억보장해주는 보험을 들었었는데 보험료가 약 3~4만원 정도인 것으로 했습니다. 간단히 삼성생명 인터넷 사이트에서 등록했습니다. 그리고

국제학생증은 우리은행에서 만들어 주는 것으로 학생증으로도 쓰고 visa카드 기능도 되도록 해서 외국에서 결제할 때 썼습니다.

2. 교과목 선택 및 학교수업

저는 Londonium to blitz라는 수업을 들었는데 그 과목을 선택한 이유는 교실에 박혀서 앉아서 수업 듣는 것이 아니라 런던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면서 london의 역사를 배운다는 것이 현장학습같고 재밌어 보여서 선택했습니다. 처음 몇일은 교실에서 교수님 설명을 대충

듣고 그 다음부터 박물관, 그리니치 천문대, 런던의 금융 센터 등 여러 곳을 다니면서 수업을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았다고 생각이 듭니다.

런던에 3주 있으면서 다양한 곳을 가보고 싶었는데 수업을 통해서도 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학교수업은 주 4회 3시간씩으로 수업이 끝나면 같이

갔던 친구들과 근처로 여행다닐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과제도 마지막에 한 박물관을 방문하고 그 박물관 전시의 단점, 장점과 자신의 생각대로 전시

형태를 고쳐서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발표를 하고 그 발표내용을 토대로 레포트를 작성하면 수업 이수가 완료되서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 그 과제를

위해서 심층적으로 박물관 방문해서 자료조사를 하고 발표준비를 하는 모든 시간이 의미깊었습니다. 교수님이 말하는 기회도 많이 주시고 영어로 계속

수업을 듣다보니 영국식 영어라 처음엔 적응이 안되기도 했지만 수업듣는 애들은 다 미국 학생들이어서 공교롭게도 두 영어를 다 들을 수

있었습니다.

3. 숙소

숙소는 기숙사를 이용할 수 있고 한인민박이나 호스텔을 이용할 수 있는데 기숙사는 비용이 비싼 대신 학교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습니다. 저는 비용면에서 부담스러워서 하이런던이라는 한인민박을 이용했는데 장기투숙하면서 민박 스탭들과 친해지고 여행객들과 친해져서

숙소가 괜찮게 느껴졌지만 별로 시설이 좋지 않아서 추천해드리고 싶진 않습니다. 민박집에서 아침에는 간단한 빵과 저녁에는 한식을 제공해줘서 점심만

해결하면 되어 생활비를 아낄 수 있었습니다.

4. 생활

런던에 있는 3주동안 수업이 있는 날은 수업 마치고 주로 런던 시내를 여행할 수 있었고 금,토,일 은 수업이 없기 때문에 주로 런던

근교를 여행할 수 있습니다. 저는 브라이튼, 캠브리지 대학 등으로 갔었는데 작년에 유럽여행 할 때는 런던에 짧게 있어서 다 보지 못했던 곳을

3주동안 여유있게 둘러보고 잘 알려지지 않은 명소도 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냥 유럽여행을 가는 것과 학교에서 지원해주는 summer

session을 통해 가는 것의 큰 차이점을 바로 여기서 생기는 것 같습니다. 수업도 듣고 런던 관광도 여유있게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5. summer session 이수 후 여행

런던에서 수업이 끝나고 그 다음날 출발해서 런던-바르셀로나-프랑스아비뇽-스위스 루체른(베른)-빈-프라하-베를린 으로 2주간 배낭여행을

했습니다. 중간중간 헝가리 부다페스트나 체스키크롬노프, 드레스덴 등에도 들리곤 했습니다. 바르셀로나에서는 정말 더웠지만 해변에 가서 놀았던 것이

즐거웠고 아비뇽을 한적해서 한국인들이 거의 없습니다. 한적한 시골 풍경과 맛있는 음식을 즐기기에 좋았습니다. 루체른과 베른은 역시 경관이 정말

멋있고 유람선 타고 리기산을 올라가는 등산열차도 탔던 것이 좋았습니다. 빈은 개인적으로 별로였는데 엄청 덥기도 했었고 많은 관광지들이 비싼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야 되서 가난한 배낭여행 중에는 좀 별로였습니다. 프라하는 야경도 정말 예쁘고 상대적으로 다른 나라보다 물가가 싸서 맛있는

음식이나 기념품을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베를린도 볼 것이 많고 맛있는 맥주도 많아 인상깊은 여행지였습니다. 저는 이런 여행

루트를 포스텍 여행사에 루트에 관하여 물어봐서 정한 뒤 여행사에 숙소나 교통편을 맡기지 않고 직접했습니다.(수수료가 아까워서…ㅋㅋ) 여행사에

하셔도 괜찮을 것 같고 저는 작년에 갔었어서 해본 경험이 있어서 직접했는데 확실히 하기에 조금 귀찮기도 하고 알아볼 것이 많습니다. 숙소는 보통

한인민박을 쓰고 아비뇽에서는 호스텔을 이용했습니다.

6. 비용

-비행기표 150만원

-westminster학비 230만원

-영국 3주 숙소비 857000원(그 당시 파운드 환율로 계산)

-영국 생활비(식비나 교통비 등) ; 평균적으로 하루에 35000원 정도 쓴 것 같아서 약 70만원

-여행하는 동안 교통비(유레일 49만원 포함) 70만원정도

-여행하는 동안 숙소비 ; 평균적으로 25유로 였으므로 약 56만원

-여행하는 생활비 ; 하루에 5만원종도해서 75만원

총비용 857만원-학교 지원금 빼면 657만원

학교 지원금이 줄어서 생각보다 돈이 많이 듭니다. 저는 과외로 보아놓은 돈과 학교 근로비가 있어서 어느정도 충당이 됐는데 돈을

마련해놓고 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