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후기

[교과목 수강] University of Westminster (2011-11-28)

2014.05.07 허성훈 Summer Session

Summer session program

University of Westminster

20100206

허성훈

1. 국가

및 대학선택.

Summer session프로그램으로

지원하는 곳은 영국, 미국, 뉴질랜드 등으로

나뉩니다. 그 중에서 저는 영국을 선택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summer session의 특성상 짧은 과정 동안 월등한 영어실력을 기르고 많은 지식을

습득하는 것은 한계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수업이 전부가 아니라 방과후에도 다양한 것을 접하고

싶었는데, 그러기 위해서 영국을 가게 되었습니다. 또한, 런던은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도시이자 중심이기에, 이곳에서 4주간 다양한 곳을 들리고 수업을 듣고 친구를 사귄다는 것은 정말 기대되는

일이었습니다. 또한, Westminster 대학은

우리학교와 교류 중이고, 이미 많은 선배께서 방문하셨고 많이 추천해주는 대학이었습니다. 또한 대학 campus가 런던의 중심가인 oxford circus에 위치해서 수업이 끝나고 이곳 저곳을 들리기에도 좋은 지리적 장점을

갖추었습니다.

2. 출국준비

가장 먼저 생각한 것은 TOEFL점수를 준비하는 것이었습니다. Summer session 교과목 수강은 일반 어학연수와는 달리 일정수준의 영어실력을 필요로 하기에 이를 증명할 영어점수가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급한대로 영어시험을 치루었고, 만족할 점수는 아니었지만 교과목수강을 지원할 자격이상의 점수를 획득하였습니다. 또한 성적표는 우리학교뿐만이 아니라 가고자 하는 대학에서도 요구를 합니다. 그러므로 summersession 교과목 수강을 생각중이신 분께서는 자신이 가고자하는 대학에서 요구하는 요구사항을 꼼꼼히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항공권은 저가항공사 항공권을 예약하였습니다. Summer session시작이 6 27일이어서 6 26일에 도착하는 항공권을 예매했었는데(기말고사가 언제 끝날지 모르기에), 대학에서 진행하는 social program orientation 전날 있다는 것을 알게되고 항공권 날짜를 변경하였습니다. 저가항공사여서 변경하는데 수수료를 많이 물고( 20만원) 다시 예매했습니다. 제가 이용한 항공사는 러시아 항공사인 아에로플로트인데, 저가항공사로는 유명한 편입니다. 러시아 항공사이기에 모스크바를 경유해서 런던에 갔습니다.

또한 수업신청뿐만이 아니라 숙박문제도 해결해야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대학에서 운영하는 기숙사를 적극 추천합니다. 이유는 기본적으로 대학에서 운영하는 기숙사는 보안, 안전사고 대비도 갖추어져 있지만, 다른 학생들과의 교류가 상대적으로 쉽습니다. 수업을 들어보시면 아시겠지만, 가장 힘든 것은 수업자체를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친구들을 사귀는 것입니다. 친구들을 사귀는 데는 수업시간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같이 기숙사에서 생활하면서 식사도 하고 서로 방에 놀러 가서 놀기도 하는 과정에서 친해지는 것이기에 가격은 조금 비싸더라도 한번 있는 소중한 경험을 최대한 누리시길 바랍니다.

3. 수업

저는LONDIUM to the LONDON BILIZ라는 수업을 들었습니다. 이 수업은 강의실에서 단순히 런던의 역사를 배우는 것이 아니라, 하루는 강의를

듣고, 다음날에서 그 내용을 볼 수 있는 런던 곳곳의 유적지와 박물관을 다니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오전에 1시간 정도 로마시대의 런던에 대해서

배우면, 짐을 싸서 대영박물관으로 이동해 수업시간에 설명했던 유물을 직접 관찰하는 것입니다. 물론 교수님께서 박물관 큐레이터 수준 이상의 재미있는 설명을 해주십니다. 이것은 모두 런던이라는 도시 안에 수 백개 이상의 박물관이 모여있고, 많은 유적지와

건물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런던이기에 가능한 수업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런던의 박물관은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우수한 박물관이

많습니다. 대영박물관, 빅토리아&앨버튼 박물관, 과학박물관, 자연사 박물관, 내셔널 포트레이트 박물관 등 수많은 박물관은 세계적으로도 중요한 유물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수업시간에도 종종 다른 중요한 유적을 설명해주시기도 합니다.

이 수업을 추천하는 이유는 바로 강의실에서의 수업만을 생각하는 학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줄 수

있는 수업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수업이 끝나면 친구들과

그 곳에 더 남아서 다른 작품을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이 점이 정말 좋았습니다. 혼자서, 또는 친구들끼리 박물관이나 유적지를 방문했었다면 이런

수업을 통해서 방문한 것보다 감동이 덜했을 것입니다. 아는 만큼 보이기 때문이죠. 그리고 이렇게 해서 들리게 된 곳은 시간이 나는 금요일이나 주말에 다시 방문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 수업의 성적을 매기는 방식도 수업과 매우

관련이 깊습니다. 성적은 두 가지로 결정하는데, Term

project로 발표하는 것과, report를 쓰는 것입니다. 주제는 당신이 하나의 박물관의 큐레이터가 되어서 박물관이 소장한 작품을 어떻게 하면 더 효율적으로 배치하고

설명할 수 있을까 입니다. 저는 Science

Museum의 증기기관에 대한 display를 새롭게 개선하는 것에 대해서 발표를 하고

보고서를 썼습니다. 이 주제를 선택한 덕분에 과학박물관을

10번 가까이 방문했지만, 정말 재미있게 프로젝트를 했습니다.

4. 생활

제가 session 1(6월 말~7월 중순까지의 수업)을 수강한 이유도 있겠지만 어학연수와 달리

교과목 수강은 한국인이 거의 없습니다. 저의 경우 summer

session수강생 약 200명중에 혼자 한국인이었고, 나머지는 모두 미국인이었습니다. 물론 제가 들은 수업의 수강생들 전부

미국인이었습니다. 그렇기에 처음에는 정말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들은 서로 자기가 살던 주에 대한 얘기를 하고, 또한 우리가 흔히 듣던 또박또박한

영어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아주 빠르게 말을 했기에 이해하기도 힘들었습니다. 게다가 남학생 숫자도

월등히 적었습니다. 제가 들은 수업은 총

17명이었는데, 그 중 남학생은

3명뿐이었습니다. 그렇기에 처음에는 친구 사귀는 것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지만, 그래도 막상 부딪친 일이니 피할 수도 없기에 먼저 나서서 소개를 하고, 웃고 얘기를 했습니다. 그들의 입장에서도 저 혼자 외국인이기에 잘

대해 주었습니다. 기숙사에 살았기 때문에 아침에는 같은 클래스 친구들과 함께 기숙사 앞에서 모여서

지하철을 타고 수업을 들으러 가고, 수업이 끝나면 같이 마트에 가서 장도보고 모여서 밥 먹고 얘기하다

기숙사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저녁에는 가끔 같이 모여 요리도 해먹고 술집에도 자주

들락거렸습니다. 그 덕분에 summer session기간

내내 재미있게 어울려 지낼 수 있었고, 수업이 끝나고도 저는

London에 열흘 가량 머물면서 친구들과 만나서 어울렸습니다.

쇼핑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더욱 런던의 Westminster 대학을 추천합니다. 이 대학은 london의 중심가에 위치해서 유명한 브랜드 상품의

매장이 총 집결해 있습니다. 또한 제가 간 기간은

london의 모든 상점이 대대적인 세일을 하는 기간이었기에 어디를 가도 세일 중이었습니다. 수업 끝나고 좋아하는 쇼핑을 하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영국을 망설이는 분 중에는 음식이 맛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꽤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

고민을 했었는데, 가보니 정말 달랐습니다. 물론 물가는

비쌌지만, 영국 전통음식만 파는 것이 아니라, 중국식, 일식, 인도식, 한식 등 수많은 종류의 다양한 국가의 음식을 접할 수 있는 곳 또한 영국입니다. 제게는 너무 다양한 종류의 맛있는 음식이 많아서 음식 불평은 단 한번도 하지 않았습니다.

5. 여행

자치단체

일이 있어서 수업을 마치고 유럽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아쉽게도 일주일 영국에 머물다가 귀국했습니다. 영국으로 summer session을 가시는 분께서는 반드시 유럽여행을 하시고 오시길

추천합니다. 이렇게 유럽여행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는 잘 없으니까요.

저는

유로스타가 출발하는 saint pancreas station근처의

hostel에 방을 잡았습니다. 제가 지낸 곳은

8인실 방에 이층침대가 4개 놓여져 있었습니다. 이곳의 투숙객 또한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이었습니다. 저보다 오래 지낸 사람들에게 근처의

맛있는 음식점을 물어서 그곳에서 식사를 했고, 수업 때문에 가보지 못했던 옥스퍼드 도시도

들렸습니다. 처음에는 다른 도시를 많이 들리고자 했지만, 수업을 들으면서 London에도 정말 많은 볼거리가 있음을 알게 되었고, 남은 시간 모두 런던에서 보내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는 매일

박물관을 들리고, 수업시간에 지나쳤던 곳에 다시 들려서 시간을 두고 여유롭게 감상하였습니다.

6. 경비

항공권: 120만원

학비 + 숙박비 =

350여만원

Social program(대학에서

제공해주는 주말마다 여행하는 프로그램) : 60만원

여행 + 식비 + 옷 구매: 170여만원

약 700만원

기숙사를

이용해서 숙박비가 조금 많인 나온 편입니다.

지원금 300에 본인 부담금 400정도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