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후기

[교과목 수강] Univ. of westminster (2011-11-29)

2014.05.07 김웅배 Summer Session
20100436

기계공학과 김웅배

1. 학교 선정

저는 학교를 선정할 때 가고 싶은 나라를 먼저 정했습니다. 영국은 유럽에 위치하여 수업 후 유럽 여행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는 수업 후 유럽을 돌아다닐 계획이었기에 영국을 선택하였고 영국의 여러 대학을 알아보았습니다. 그중 위치가 가장 좋은 런던 1 zone에

위치하여 수업 후 런던의 시내를 돌아다니기 편하고 많은 활기를 느낄 수 있는 university of westminster 대학을

선택하였습니다. 대학의 summer section은 6월 말에 시작하는 것고 7월 중순에 시작하는 것이 있는데 저는 두번째 것을 선택하였습니다.

신청 방법은 University of Westminster 의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자세히 적혀있습니다.

2. 출국 준비

교과목 수강은 떨어질 염려가 거의 없기 때문에 비행기 표를 빨리 사는게 중요합니다. 저는 3월 말에 7월 중순에 출국하여 8월 중순에

입국하는 비행기표를 120만원 가량에 끊었습니다. 당시 남아있던 표중 가장 저렴한 가격이었지만 2회 경유였으며 스칸디나비아 항공이었기에 약간

돌아간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한국-일본-코펜하겐-런던). 만약 장시간 비행을 싫어하시는 분이라면 약간 비싸더라도 국내 항공사로 직항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 그 외에 보험을 들어야 하는데 이는 국제관 1층에 위치한 여행사에 가서 summer section에 필요한 보험을 끊어달라면

됩니다. 그 외 유레일 패스의 경우는 본인의 여행 경로를 고려하여 사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유레일 패스를 사지 않고 저가항공을

이용하여 (유럽 저가항공은 빨리 끊으면 4~5만원에도 끊을 수 있습니다.) 이탈리아로 날아간뒤 이탈리아에서 부터는 직접 표를 사서

다녔습니다. 일일이 가격을 매기진 않았지만 유레일 패스보다 싸게 다닌 것 같습니다.

3. 수업

원래는 Television in London이라는 과목을 수강하려 했으나 수강자가 부족하여 LONDIUM to the LONDON

Blitz로 변경되었습니다. 교수님은 런던의 수술 박물관을 운영하시는 분입니다. 이 수업은 강의와 현장 수업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강의는 런던의

역사에 대해 배우는 것으로 교수님이 쓰신 책을 부분부분 프린트 하여 나누어 주십니다. 현장수업은 런던 곳곳의 박물관을 돌아다니면서 교수님의

설명을 듣고 의견을 말하여 수업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집중해서 영어를 알아 듣는다면 대단히 유익한 수업으로 박물관의 물건들에 대한 설명들 뿐만

아니라 박물관 건물, 설립배경 등 박물관 자체에 대한 역사, 박물관의 배치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습니다. 평가는 마지막 주에 하는

프리젠테이션과 레포트로 이루어 지며 프리젠테이션은 본인이 직접 박물관 하나를 선정하여 하나의 주제를 정해 발표하는 것입니다. 박물관을 지루하게

느끼는 사람들도 많고 그렇지 않더라도 박물관을 둘러보는 방법을 모르면 단지 몇 가지 물체들을 보고 감탄하는 것이 다일 것입니다. 저도 원래는

박물관에 가면 몇 가지 ‘대단한’ 물체들을 보고 ‘신기하네?’ 정도로 그쳤었습니다. 그러나 수업을 듣고 난 후 유럽 여행 중 들린 몇 가지

박물관에서는 확실히 박물관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4. 생활

Univ of westminster는 런던의 가장 중심지라고 할 수 있는 Oxford Circus에 위치하였습니다. 저는 기숙사 생활을

하지 않고 근처에 위치하는 Pimlico역의 한인민박에서 같이 간 사람과 생활하였는데 만약 국제적인 친구들 (대부분이 미국인입니다.)을 만들고

싶다면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가격은 크게 다르지 않으며 단 한인민박의 경우 하루 한끼가량 한식을 먹을 수 있어 영국의 음식이

맞지 않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영국의 음식은 제가 느끼기에는 정말 맛이 없었습니다). 교통은 크게 Underground와 버스로 나눌 수 있는데

일주일 또는 한 달 단위로 무제한으로 Underground와 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카드가 있고, 버스만을 이용할 수 있는 카드가

있습니다. 가격은 당연히 버스가 더 쌉니다. Underground가 훨씬 빠르고 버스의 경우는 매우 혼잡한 런던의 교통 특성상 느립니다. 저는

첫 주는 Underground+버스를 끊어서 런던 곳곳을 돌아다니며 여행을 하였고, 2, 3주는 버스만을 끊어 거의 등하교에만 이용하였습니다.

수업 후에는 주로 트라팔가 광장에 앉아 쉬거나 숙소에서 과제를 하였는데, 만약 쇼핑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Oxford Circus의 쇼핑거리에서

쇼핑을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5. 기타

런던이 아닌 영국의 다른 곳을 여행하고 싶다면 train 또는 coach (고속버스)를 이용하여 다른 지역으로 갈 수 있습니다. 당연히

기차가 고속버스보다 비싼데 그 가격 차이가 매우 많이 나므로 (약 2배가량 납니다. 게다가 교통비가 매우 비쌉니다.) 주말을 이용하여 다른

지역에 여행을 가실 분은 coach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고등학교 친구가 우프 프로그램을 통하여 Shrewsbery에 있는 농장에서

일을 하고 있어서 Shrewsbery에 주말동안 놀러갔었는데 영화에서만 보던 풍경이 펼쳐져 있어서 매우 인상깊었습니다.

수업 후 저는 저가 항공을 이용하여 네덜란드-벨기에를 여행하였습니다. 대부분이 유로스타를 이용하여 이동하지만 만약 유로스타를 빨리

구매하시지 못했다면 저가항공이 더 쌉니다. 그 후 다시 저가항공을 이용하여 밀라노로 건너간 뒤 베네치아를 여행하고 야간열차를 통해 파리로 가서

2~3일간 여행한 후 샤를 드골 공항을 통해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렇게 여행 경로가 복잡했던 이유는 여행계획이 여러번 변경되었기 때문입니다.

좋은 여행을 하고 싶은 분은 여행계획을 확실히 짜시고, 입국하는 비행기를 어디서 탈 것인지 잘 정하시기 바랍니다.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신 분은

wbae2010@postech.ac.kr

연락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