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후기

[교과목 수강] UC Irvine (2010-11-21 )

2014.04.30 권희승 Summer Session

안녕하세요

 

전자과 08학번 권희승입니다. 저는 6월 21일에 출국하여 8월 6일까지 UC irvine에서 교과목 수강 및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수업기간은 6월 22일부터 7월 27일까지 약 5~6주 기간이었습니다.

 

 

1. 학교 선택

 

저는 원래부터 미국 California로 갈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 UCLA, UC Berkley, UC Irvine이 우리 나라 사람들과 포스텍 학생들이 자주 가는 곳입니다. 저는 그 중에서 Berkley와 Irvine 중 고민하다가, 결국 친구들과 함께 하는 여행이 즐거울 것 같아 Irvine으로 가기로 결정하였습니다. Berkley는 LA 위쪽의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학교로, 샌프란시스코 시내 근처에 위치해 있어서 학생들이 놀기에는 좋습니다. 날씨는 저희 나라 가을 날씨에 가까워 긴 옷을 가져가셔야 됩니다. Irvine의 경우, LA 남쪽에 있는 학교로 날씨가 매우 좋고 따뜻하며, 평화롭고 치안이 매우 좋은 학교입니다. 밤이 되면 온도가 낮아지니 위에 걸칠 집업이나 가디건 정도 가져가시는 게 좋을 듯 싶습니다. Irvine은 포항처럼 시골에 가까운 곳이라, 시내와 여타 도시와는 조금 떨어져 있습니다. 혹시 면허증을 가지고 계시면, 국제면허증을 꼭 발급하셔서 미국에서 차를 렌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차가 있으시면 밑으로는 샌디에이고 위로는 샌프란시스코까지 자유롭게 여행하실수 있을 것입니다. 저의 경우, 친구들과 함께 한인 택시를 이용했는데요. LA나 Irvine 근처에는 한국인들이 많이 살아 한인택시가 많으니 인터넷에서 쉽게 찾아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혹시 필요하시면, 저에게 메일을 보내주시면 한인택시 번호를 알려드릴 수 있습니다.

 

2. 출국 준비

 

비행기의 경우 되도록이면 빨리 예약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빨리 예약할 수 있다면, 80만원 선에서 사실 수 있고 늦게 예약하시면 200만원까지 불어나 버립니다. 직행으로 가는 비행기를 타려면 약 150만원 정도는 해야 예약할 수 있으므로 저의 경우 경유하는 비행기를 탔습니다. 저는 넥스투어를 이용했는데요, 현재는 사이트가 문을 닫아 하나투어나 다른 사이트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사이트에서 많은 항공사의 비행기표를 한 번에 확인하실 수 있으므로, 이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대신 사이트를 이용해 항공권을 구매하시면 마일리지는 쌓을 수 없습니다. 저의 경우 출발하기 두 달 전쯤 사이트를 이용해 98만원 정도에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비자의 경우, 학생 비자를 발급 받으실 수도 있지만, 30만원을 줘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여행비자의 경우로도 미국에서 생활하는데 아무 지장이 없기 때문에, 무비자로 가시는게 더 낫습니다. 공항에 도착해서 학교에서 수업받는다고 할 경우 여러 가지를 물어보기 때문에, 엘에이에 있는 호텔 하나를 대충 말하고, 미국에 있는 친구와 여행을 한다 정도로 둘러대시면 될 것입니다. 여권은 2009년 하반기 이후 여권을 발급받으신 분은 전자 여권이지만, 그 전에 여권은 전자 여권이 아닙니다. 미국에 무비자로 가시기 위해서는 반드시 전자 여권이 필요합니다. 그 전의 여권을 가지고 계신 분은 시청에 가서 전자 여권으로 교환해야 합니다. 3~4일 정도 시일이 걸립니다. 전자 여권을 ESTA에 등록하시는 등 간단한 절차를 진행하시면 미국으로 가는 허가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3. 학교 생활

 

– 주거 문제

 

먼저 주거의 선택은 아파트 혹은 기숙사를 고를 수 있습니다. Home stay도 있지만, 정보가 없습니다; 저는 기숙사를 추천드립니다. 저는 기숙사를 신청하여 Arroyo Vista 기숙사에서 생활을 하였습니다. 기숙사의 경우 보통 룸메이트 1명과 같이 생활하며 구조는 저희 학교 기숙사와 비슷하고 좀 더 넓습니다. 기숙사는 상당히 깨끗하며 에어컨이 없긴 하지만, 그다지 덥진 않습니다. 기숙사를 이용하시면 룸메이트와 친해지거나, 1층 로비에서 상당히 많은 외국인 친구들을 사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2층은 여자 방, 3층은 남자 방으로 다양한 외국인 여성, 남성과 친해질 기회가 생깁니다. 그리고 1층 로비에는 취사시설이 되어 있어 요리를 할 수 있고 TV도 있어 편하게 기숙사 학생들과 지낼 수 있습니다. 외국인 학생들과 서로 자기 나라 요리를 대접해 본다던가 같이 요리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아파트의 경우 제가 살지는 않았지만, 놀러가 본 경험으로, 4명이 한 집을 사용하게 되고 거실과 2개의 방이 있으며, 한 방에는 2명이 생활하게 됩니다. 하지만 아파트의 경우 기숙사보다 더 비싼 단점과 처음 3명의 친구들밖에 사귈 수 없다는 것입니다. 또한 지리적으로도 기숙사와 멀리 떨어져 있어, 기숙사에 사는 학생들과 친해지기가 좀 어렵습니다.

 

– Course

 

저는 교과목 수강으로 심리학 개론 4학점을 수강했습니다. 수업 시간은 일주일에 이틀 화요일 목요일 9시~ 11시 50분으로, 어학연수보다 오히려 수업이 적습니다. 수업 진행 방식은 피피티를 켜놓고 설명으로 진행합니다. textbook이 있지만 100달러에 달하는 가격으로, 저는 책을 사지 않고 피피티로 공부했습니다. 숙제는 수업시간 중에 진행하는 In class assignment를 제외하고는 없었습니다. 중간고사 기말고사 시험을 두 번 보는데, 객관식의 문제를 푸는 식입니다. 어느 정도 공부해가신다면 평균이상 시험을 보실 수 있습니다. 수업시간에 토론한다던가 피피티 발표를 하는 형식은 없었고, 그 때문에 수업을 같이 듣는 외국인과 친하게 지내지는 못했지만, 수업을 편하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 음식

 

학교 안에 많은 음식점들이 있습니다. 종류도 다양하고 대부분 한 번쯤은 먹을만 한 음식들입니다. 급식같이 얼마치내고 얼마동안 먹는 그런 것은 없습니다. 저의 경우 In and Out 이라는 캘리포니아에만 있는 햄버거 집을 자주 먹었고, Thai food, del taco도 자주 먹었습니다. 학교 근처에 있는 Alberson’s에서는 다양한 음식을 사서 드실 수 있습니다. Alberson 카드는 만드는 데 무료인데 할인을 해주는 상품이 많으므로 하나 만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미국의 경우, 고기가 매우 싸서 맛있는 고기를 많이 드실 수 있습니다. Albersons’s는 기숙사에서도 매우 가까워 늦은 저녁에도 가서 먹을거리를 많이 살 수 있습니다. 한국 음식을 드시고 싶으시면 한인택시를 타고 나가 그리 멀지 않은 곳에 H마트가 있습니다. H마트는 한국 음식을 파는 곳으로 그 곳에서 김치, 삼겹살, 라면 등 많은 한국 제품을 싸게 살 수 있습니다. 삼겹살은 한국에서보다 오히려 더 쌉니다. 저는 H마트를 이용해서 친구들과 밥을 해먹곤 했습니다.(기숙사에 조리 시설이 있습니다.) H마트 주변에는 한국식당도 있는데, 한번쯤 가볼만 합니다.(순두부 등)

 

– 주변 여행

 

Irvine 근처는 부자 동네로, 꽤나 세계적으로 유명한 Beach들이 많습니다. 수영이나 선탠을 좋아하시는 분은 일주일에 한 번씩 친구들과 함께 차를 타고 나가서 주변 Beach들을 가보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헌팅턴 비치, 라구나 비치, 롱 비치, 산타모니카, 말리부 등) 저도 친구들과 함께 시간 날 때면 Beach를 가곤 했습니다. 쇼핑을 하시고 싶으시면, Irvine spectrum이나 South coast plaza를 추천드립니다. 국제 공항급의 엄청난 규모에 많은 제품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타 다른 여행들은 학교프로그램을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메이저리그 야구장, Von fire, 디즈니랜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저렴한 가격에 즐기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 서부를 많이 돌아보시고 싶으신 분은, LA, 샌디에이고, 샌프란시스코, 그랜드캐년, 라스베가스 정도를 추천드립니다.

 

 

4. 기타

 

Irvine의 교과목 수강은 다른 학교에 비해 일찍 섬머세션 프로그램을 시작합니다. 재미있고 인기있는 과목을 수강하고 싶으시면 얼바인 섬머세션 사이트에서 일찍 수강 신청을 하셔야 됩니다. 또한, 저희 학교의 기말고사가 끝나는 거의 동시에 섬머세션 교과목 수강이 시작되므로, 기말고사를 치시기 전에 미국으로 갈 수 있는 모든 준비를 끝내 놓아야 합니다. 비행기를 예약하실 때도 이 부분은 꼭 염두해 두셔야합니다.

한국에 있는 집으로 연락하거나 미국 내에서 연락을 할 때 불편한 사항이 조금 있습니다. 저는 한국으로 연락할 때는 컴퓨터를 이용해 Skype(무료 화상통화)나 미국내 휴대폰을 이용했습니다. 가까운 친인척이 미국에서 휴대폰을 사용하도록 해주어서 그 휴대폰으로 한인택시와 연락하거나 국제전화카드를 이용해서 한국과 통화하기도 했습니다. 로밍폰의 경우는 국제전화카드 이용이 불가능하고, 함부로 전화를 했다간 엄청나게 많은 요금이 나옵니다. 미국 내에서 사용가능한 휴대폰을 하나 장만하시는게 비용부담이 덜하고 편리하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라스베가스로 가고 싶으신 분은 비행기를 이용하실 수 있다면 비행기를 타시길 추천드립니다. 제가 이용한 그레이하운드 버스는 시간도 잘 맞춰 오지 않아 30분~1시간 기다렸다가 타야하고, 도착하는데도 6시간이 넘게 걸리기 때문에 불편합니다. 그랜드캐년은 라스베가스에서 그랜드캐년으로 가는 프로그램이 있기 때문에 그것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5. 경비

– 비행기 값 약 100만원

– Irvine에서의 기숙사 비와 학비 및 기타 학교 비용– 약 $ 3,000

– 학교 내 생활비 약 100만원

– LA, 라스베가스 여행비용 및 쇼핑 비용 약 200만원

 

총 700만원 정도의 금액을 사용했습니다.(학교 지원비 300만원 포함)

 

 

 

이외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aruno@postech.ac.kr 로 메일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