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후기

[교과목 수강] UC Berkeley (2010-11-28)

2014.04.30 정예빈 Summer Session

UC Berkeley에 교과목 수강으로 다녀왔습니다.

 

0. 학교 선택

  제가 버클리를 선택한 이유는 다음과 같은 장점 때문입니다수업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고기숙사가 괜찮아서 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없어 보였습니다그리고 포스텍에서 버클리로 가는 학생이 많기도 하고우리 학교 국제협력팀과 연계가 되어 있어서 여러 절차가 간편해지고 문제가 생겼을 때 도움을 받기 쉬웠습니다그리고 한국인 학생이 많아서 편했습니다.

 

1. 준비

  최대한 빨리 비행기 표 예매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하루하루 좌석이 없어지고 가격이 오르기 때문에 가장 먼저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저는 인천 – 샌프란시스코 직항 왕복표를 넥스투어를 통해서 4 21일에141만에 구입했습니다델타 항공이었지만 대한항공과 함께 운행하는 노선이어서 대한항공 비행기를 탔습니다.

  저는 3학점만 수강하기 때문에 전자 여권을 신청하고, ESTA를 이용해서 입국했습니다인터넷으로 간단히 몇 가지 정보만 넣고 신청한 뒤 출력해서 함께 들고 갔습니다입국 심사 때 버클리에 수업을 들으러 간다고 수강신청 확인서를 보여 주니 문제 없었습니다여행자 보험은 국제관에 있는 대아여행사에 부탁하면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수업 신청기숙사 신청 등은 전부 버클리 섬머세션 홈페이지 쪽에서 가능합니다. visa 카드 등을 이용해서 결제하실 수 있습니다저는 Residential Hall에서 3 1실을 사용하였으며다행히 룸메이트 두 명이 서로 친구이고 잘 대해줘서 문제없이 잘 지냈습니다기숙사 신청 때 같이 방을 쓰고 싶은 사람과 쓸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2. 수업

  General Psychology라는 3학점 과목을 session D(6동안 수강하였습니다수업 내용은 우리 학교의 심리학 개론과 거의 비슷합니다오전 9시부터 11시 반까지 주 3회 수업이었습니다교재는 한국에서 구해 갈 수도 있고(한글판 교재도 있습니다), 저는 학교 앞 책방에서 구입하여 사용한 뒤에 마지막 날 헌책으로 팔았습니다.교수님(Ms. Simon-Thomas)의 영어가 빠르지 않고 알아듣기 쉽지만매 수업 시간에 책의 한 챕터를 전부 나가기 때문에 미리 읽어보고 가지 않으면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중간고사와 기말고사그리고 자잘한 숙제 6보고서 2, RPP를 통해 절대평가로 성적을 매깁니다. RPP는 버클리 심리학과의 실험에 피실험자로써 일정 횟수 참가하고 얻는 성적입니다시험은 객관식과 단답형 주관식으로 이루어져 있으니 주관식을 조심하면서 PPT와 책으로 함께 공부하면 됩니다.

 

3. 생활

  햇볕 아래에서는 따뜻하지만기본적으로 한국의 가을 날씨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아침에는 항상 안개가 자욱하게 낄 정도이니 옷을 잘 챙겨가시기 바랍니다내륙 쪽으로 여행을 가신다면 많이 더우니 주의하세요.

  안전 문제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다른 학교에서 온 한국인 학생이 첫날 오후에 캠퍼스 안에서 강도를 만나 귀중품과 돈을 모두 빼앗긴 일도 있었고총기 사건도 있었다고 합니다해가 지면 밖에 혼자 다니지 않는 편이 좋고특히 Residential Hall 2 옆의 공원은 노숙자들이 많고 위험하기로 알려져 있으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Residential Hall은 우리 학교의 RC와 비슷해서다양한 행사가 많이 열리며특히 첫 1주일은 매일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서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저는 한국에 연락하기 위해 노트북을 챙겨갔었고 수업에서 보고서를 쓰거나 논문을 찾아보는 일이 많아서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컴퓨터를 챙겨가지 않으실 분들은 지하에 있는 컴퓨터실을 이용하시면 되고프린트나 복사도 지하 컴퓨터실에서 합니다.

  Residential Hall에 사는 경우 meal point라는 것을 사용해서 학교 식당에서 밥을 먹을 수 있습니다주로 기숙사 바로 옆에 있는 부페식 식당인 crossroad에서 밥을 먹지만그 외에도 교내에 있는 식당 두어 개와 매점,체육관 매점, crossroad 옆 카페에서 meal point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환불이 되지 않으니 기한 내에 최대한 다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섬머세션으로 온 많은 사람들이 pre-paid phone을 사용했습니다학교 근처 마트나, BART station 근처의 휴대폰 대리점에서 기계를 구입하고 일정 금액을 충전해서 핸드폰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방마다 전화기가 있으니 방에 있을 때는 그 전화를 사용하고한국에 전화할 때는 국제전화 카드를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한국에서 미리 구입해 가시거나 crossroad 근처 슈퍼에서 구입하시면 됩니다.

  교통 수단으로 AC transit 버스, BART(지하철), MUNI 버스 등이 있습니다. AC transit은 학생증으로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MUNI 버스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이동할 때 사용했는데한 번 타는데 2달러지만 타고 나서 일정 시간 동안은 그 표를 써서 무료로 탈 수 있습니다.

  체육관 시설이 매우 좋고 10달러로 섬머세션 내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기본적인 기구들만 이용했었지만 따로 체육관 내 강의를 들을 수도 있고, 수영복을 챙겨 가셔서 수영장을 이용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체육관을 결제할 때 bearfact라는 걸로 결제했더니 청구서가 얼마 전에서야 날아와서 곤란했습니다. 현금이나 credit card를 사용하세요.

 

4. 대략적인 소요 경비

비행기 : 141만원

여행자 보험 및 여권 : 20만원

수업료 및 등록금 : 220만원

기숙사 및 생활비 : 200만원

기념품이나 놀러다니는 비용 등을 합치면 약 600만원 정도가 사용되었으며 학교 지원금을 300만원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