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후기

[교과목 수강] UC. Berkeley (2010-11-16)

2014.04.30 김혜미 Summer Session

 안녕하세요 ^^ 이번 여름에 summer session을 갔다온 생명과학과 07학번 김혜미 입니다.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적으려고 했는데… -_-;;; 어쩌다보니 이렇게 늦게 올리게 되었네요. 최대한 기억을 쥐어 짜내서… 가지고 있는 정보를 최대한 활용해서 적으려고 노력해보겠습니다. ^^ 

 

1. 학교 선택

 

 처음 학교를 선택할 때, 우리 학교 사람들이 정말정말 많이 가는 Berkeley말고도 참 많은 학교를 알아보았습니다. Summer Session 제도가 있는지, 기간은 어떻게 되는지… 수업은 어떤 과목이 있는지… 그 중에서 제일 괜찮은 곳 두곳으로 좁힌 것이 Stanford와 Berkeley였습니다. 두 학교는 근처에 있기도 하고, 사실 Standford의 Campus가 더 끌려서 그쪽으로 갈까.. 생각도 많이 했습니다. 수업개설 과목도 Standford의 과목이 좀 더 맘에 들었구요 ㅋ 하지만 가장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은 학비엿습니다. 무려… 3배더군요… =_=;;; Berkeley가 학점당 33만원 정도였고… Standford는 학점당 100만원이었습니다. ㅡㅠ 가격대비 가장 좋은 학교… 그게 Berkeley이고.. 그래서 학교사람들이 많이 가는 곳입니다.  

 

2. 출국전 준비사항

 

비자

전자여권을 신청해서 ESTA비자로 갔다왔습니다. 인터넷으로 몇가지 정보만 입력하면 되고 아주 간단했습니다. 입국심사 할때는 Berkeley에는 뭐하러 가느냐… 라고 물어서 summer session들으러 간다고 했고, 그 후 수업 듣는 증명서 같은걸 보여달라 그래서 수강신청서랑 기숙사 신청 영수증(?)을 보여줬었습니다.

 

비행기표

여행사의 도움을 받아 구입했는데… 그것도 무려 4월 20일 경에 매우 빨리 구매했는데…. 200만원 정도 주고 샀습니다. summer session 출국 전에 이집트에서 출발해서 유럽을 일주하는 여행이 계획되어 있었기 때문에 돌아와서 다시 출국하기 까지 약 이틀의 시간이 있었고, 마침 주말이어서… 그리고 수업이 끝나고 돌아오는 날 또한 다시 주말이다보니 별로 선택이 없었습니다. 좀 더 시간적 여유를 두고 표를 찾아보면 충분히 훨~~~씬 싼 표를 구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주거

Residence hall을 신청해서 사용했습니다. 처음부터 다 모르는 외국인이면 (그것도 기숙사 안에서…) 불편 할 것 같아 학교 친구랑 룸메이트를 신청하고 3인 1실을 사용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중국인 친구 한명이랑 저랑 학교 친구 이렇게 배정이 되었고 재미있게 잘 지냈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저희 학교 기숙사가 더 좋다고 평가합니다. -_-;; 3인 1실이다보니 이층침대를 사용했었는데… 일찍 도착해서 일층을 미리 점령(?)하시면 좀 편합니다. ㅎ 이층도 나쁘지는 않는데… 은근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게 귀찮습니다.

 

수업신청

학교 홈페이지에 가면 쉽게 찾고, 신청할 수 있습니다. (말이 쉽다는 거지… 사실 처음 해보면 좀 헤맵니다 ㅎㅎ ) visa, master card를 준비하고 있다가 결제를 완료해야 수강신청이 됩니다.

 

보험신청

보험사에 아는 분이 있어서 조건 말해주고 신청했습니다. 10만원을 좀 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3. 수업

 

Ocean World라는 해양학 수업을 들었습니다. 물의 구조, 특징, 해양지각의 특징, 기후변화, 바다의 경제적 이용, 바다 생태계, 환경문제까지 정말 다양한 각도에서 ‘바다’를 바라볼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매번 수업할 내용을 읽어가야 하는데, 그 분량이…. -_-;;;; 좀 많아서 막판에는 포기한 기억이 … ㅠㅠ 수업중에 두권의 소설책(?)과 한권정도의 교과서 진도를 나가고 수업시간에는 ppt와 각종 video로 진도를 나갑니다. 시험도 수업시간에 다루었던 모든 것에서 출제가 되는데 시험 며칠전에 review sheet를 주어서 공부하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양이 많으니 혼자 하지 말고 친구와 나눠서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도 친구랑 둘이 나눠서 했는데.. 좀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는 것이 편합니다.  

 

4. 생활

 

날씨는 정말 좋았습니다. 다만 그늘과 땡볕의 온도차가 심해서;; 하루에 4계절을 모두 느끼는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바람이 불면 정말 추워지니 두툼한 잠바정도는 준비해 가셔야 합니다. 얇은 가을잠바 뿐 아니라 오리털 파카를 가져가도 후회는 안하실겁니다. ㅎㅎ residential hall 에서는 매주 다양한 행사들을 열기때문에 같은 기숙사에 사는 다양한 친구들과 주변 관광을 자주 할 수 있습니다. 학교안에 있는 명물이나 학교 근처의 괜찮은 곳까지 아주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매주 화요일 저녁에는 social day여서 음악을 틀어놓고 댄스를 가르쳐 주기도 했습니다. 

 

기숙사가 배정된 곳에서 한블럭 아래에 homeless들의 집합장소인 공원이 하나 있습니다. People’s park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Berkeley학생들도 잘 안가는 무서운 장소라고 하니 가까이 가지 않기를 당부드립니다. 실제로 제가 있는 동안 총기사건도 한번 발생했었어서.. 왠만하면 밤에는 혼자 돌아다니지 않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5. 여행

 

앞서 말씀드렸듯이… 이미 summer session을 가기 전에 기나긴.. 70일 일정의 자유배낭여행을 한 지라 여행을 또 가고 싶지 않은.. 지칠대로 지친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나온것도 아깝고 해서 비행기를 타지 않고 버스 혹은 지하철(? 이름을 까먹었어요 ㅠ)로 갈 수 있는 주변만 돌아다녔습니다. 가장 멀리 갔다 온 곳이 현지 여행사를 통해 Yosemite Park를 갔다온 것인듯 합니다. 

 

6. 소요 경비

 

비행기 왕복 티켓: 200만원

수업료: 130만원

기숙사 및 세션기간 밥값: 210만원 (residence hall 주거 및 meal point포함)

보험료: 13만원

기타 여행, 생활비: 150만원

쇼핑비: +알파

 

Total: 703만원 +알파

학교지원금:30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