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후기

[교과목 수강] UC Berkeley (2010-08-30)

2014.04.30 김동규 Summer Session

1.  출국준비

● 항 공 권

인천-샌프란시스코 항공권을 구입하면 됩니다. 빨리 구입할수록 좋습니다. 저는 인터파크 여행에서 구입했는데 늦게 구입할수록 가격이 올라갑니다. 가격이 조금 비싸더라도 직항을 추천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필리핀 항공권을 구입했는데 가격은 저렴했지만 오고 갈 때 좀 고생했습니다. 갈 때는 마닐라 공항에서 아무것도 못하고 하루정도 대기하였고 올 때도 마닐라-인천 비행기에 문제가 생겨서 계속 연착되었습니다. 이렇게 공항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면 굉장히 괴로워집니다. 델타 항공 같은 미국항공사들은 직항이더라도 조금 싼 것 같고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 항공은 좀 많이 비쌉니다. JAL같은 경우 가격은 싸 보이지만 세금 붙이면 많이 비싸지는 것 같습니다. 최대한 빨리 검색해서 (summer session 간다고 결정되면 바로) 델타항공 같은 값싼 직항 비행기표 구하세요.

● 여 권

포항시청에서 발급해 줍니다. 발급 받는데 1주일도 안 걸립니다. 만약에 여권이 없고 비자 신청할 필요가 없다면 천천히 발급 신청해도 됩니다.

● 비 자

만약 수강학점이 6학점 미만이라면 무이자로 입국이 가능합니다. 입국하실 때 세관에서 웬만하면 관광이라고 말하세요. 만약에 계절학기 수강하러 왔다고 하면 설명할 때 난감해집니다. 6학점이면 F1비자나 J1비자 신청해야 된다고 하는데 이거 굉장히 복잡합니다. 그러니까 웬만하면 그냥 5학점 이하로 수강신청 하세요.

● 여행 보험

여행보험은 교내 여행사에서 신청했습니다.

● 옷! 그리고 카메라

샌프란시스코 주변의 Bay Area는 여름에도 굉장히 서늘합니다. 제가 갔을 때는 몇 십 년 만에 가장 추운 여름이어서 실제로 반팔을 입은 적이 없었습니다. 심지어 겉옷 같은 거 없으면 추워서 눈물 나옵니다. 밤에는 정말 초겨울 날씨입니다. 낮에는 햇빛 때문에 덥게 느껴지지만 공기는 굉장히 서늘합니다. 짧은 팔 조금 챙겨가고 긴 팔 많이 챙겨가세요. 겉옷도 하나이상 챙겨가세요. 그리고 버클리주변에는 구경할 것이 많기 때문에 카메라 챙겨 가면 좋습니다.

● 신용카드

지불 수단도 잘 확인하셔야 합니다. 신용카드에 비자나 마스터카드 마크 달려 있으면 외국에서 쓸 수 있습니다. 신용카드 서비스는 결제와 현금 출금 서비스가 있는데 저 같은 경우 현금 서비스를 사용할 수 없어서 ATM기에서 현금을 찾을 수가 없어서 불편한 점이 많았습니다. 출국 후에 이런 것들을 발견하면 해결하기가 매우 힘듭니다. 출국 전에 은행이랑 카드회사에 미리 문의해서 이러한 것들을 잘 확인해 보세요.

● 거주지 주소

출국하기 전에 거주지 주소를 꼭 숙지하여야 합니다. 아니면 세관통과하기가 힘들어집니다.

 

2. UC버클리에서의 생활

● 숙 박

숙박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저는 기숙사를 추천합니다. 3인 1실의 경우 밀 포인트 포함하여 가격이 그렇게 비싸지도 않으며 기숙사에 여러 가지 프로그램이 있어서 다른 나라 친구들을 사귀기도 좋습니다. 기숙사 신청을 하면 기본적으로 주식의 문제가 해결 되어서 매우 마음 편하게 출국준비를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수업료를 늦게 결제하면 기숙사 신청의 기회가 박탈당하니 꼭 수업료를 빨리 결제하세요.

저는 기숙사 신청을 하지 못하여서 친구랑 같이 한국인이 살던 아파트를 rent하여 살았습니다. 버클리 한인학생회 홈페이지(http://kgsa.net)에서 rent광고를 볼 수 있습니다. 친구랑 같이 방을 넓게 쓰는 것은 좋았으나 같이 사는 친구 외에는 다른 사람과의 교감이 전혀 없었습니다. 이렇게 살면 정말 취향이 같은 친구와 같이 살지 않으면 삶이 굉장히 무료해 집니다.

이 외에도 Co-op이란 것이 있는데 이것에 관한 내용은 다른 후기를 참조하시면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파트 계약이 예정보다 일찍 끝나서 버클리 호스텔이란 곳에서 잠시 지냈었는데 3인 1실이 하루에 32달러로 그렇게 비싸지 않았습니다.

● 수업정보

수업은 버클리 섬머세션 홈페이지(http://summer.berkeley.edu/)에서 신청하는데 수강정원이 있으니 되도록 빨리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업신청하실 때 College Writing Program이라는 과목들이 있는데 3학점에 Grade라고 적혀있어서 일반 교과목으로 착각할 수 있는데 이것들은 전부 어학연수 과목이니 절대로 낚이지 마세요.

만약 수업을 듣다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정정할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혹시라도 첫 시간 들어갔는데 정말 이 수업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생각되면 수업을 바꾸시는 것이 좋습니다. 같은 학점이면 수업을 바꾸는데 추가비용이나 별도의 문제가 생기지 않습니다.

저는 ischool의 Web Architecture라는 3학점짜리 과목을 수강하였는데 이 과목은 HTML, CSS, j-v-a-s-c-r-i-p-t와 같은 웹페이지를 만드는 언어와 인터넷 프로토콜, 검색엔진, 브라우저, 쿠키 같은 인터넷에 관련된 기본 지식을 다루는 과목이었습니다. HTML, CSS, j-v-a-s-c-r-i-p-t와 관련하여 숙제가 총 3개 나왔고 개인이 주제를 정하여 발표를 2번 하였고 그리고 개인 또는 팀이 각자 주제를 정하여 마지막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거기에 대한 발표를 하였습니다. 저는 마지막 프로젝트로 Google Ajax API를 이용하여 검색엔진을 만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기말고사를 보았습니다. 이 과목은 인터넷에 관련하여 많은 내용을 다루고 있고 숙제, 발표 그리고 프로젝트도 해야 돼서 과목에 투자해야 되는 시간이 많지만 배우는 내용이 실용적이어서 남는 게 많은 과목이었습니다. 컴공과나 혹은 인터넷 웹사이트 제작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이 들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기 타

우선 버클리에 도착하면 학생증부터 만들어야 합니다. International House에서 오리엔테이션을 하는데 거기서 학생증에 관련된 서류를 나누어 줍니다. 그리고 그 서류를 가지고 학생증 발급해주는 사무실로 가야됩니다. 학기 초에 정문근처에 엄청나게 긴 줄을 볼 수 있는데 그 사람들이 학생증을 만들려고 하는 사람들입니다. 기숙사 입사하지 않으면 별도로 알려주지 않으니 꼭 알아두고 가세요.

음식을 해먹으면 생활비를 굉장히 많이 아낄 수 있습니다. 특히 고기가 매우 싸고 질이 좋습니다. 같이 사는 친구와 매일 저녁에 스테이크 구워먹었습니다. 그리고 오렌지, 수박이 매우 싸고 맛있습니다. 파파야란 과일이 있는데 꼭 먹어보세요. 장은 Berkeley Bowl이란 곳에서 봤는데 18번 버스를 타면 갈 수 있습니다. 쌀이나 김치 같은 한국음식은 오클랜드에 있는 한인 마트에서 싸게 살 수 있는데 1R버스를 타면 갈 수 있습니다.

F번 버스를 타면 샌프란시스코로 갈 수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는 나이키, 아디다스, 리바이스 등등의 의류브랜드 매장이 많은데 한국에서 사는 것보다 가격이 싼 경우가 많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Pier39에 가면 물개를 볼 수도 있고 멀리 금문교도 보입니다. 그리고 유명한 교도소인 알카트래즈 섬을 왕복하는 유람선도 있습니다.

Bart를 타고 Millbrae로 가서 Caltrain을 타고 Palo alto로 가면 Stanford University방문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San Jose라는 지역을 중심으로 실리콘 밸리가 형성되어 있는데 구글 본사와 애플 본사 등이 있습니다.

버클리 캠퍼스 내에 컴퓨터 매장이 있는데 여기서 학생증을 보여주면 맥북이나 노트북을 싸게 살 수 있습니다. 할인은 안 되지만 아이패드나 아이팟 같은 것도 살 수 있습니다.

버클리나 샌프란시스코는 비교적 안전하지만 제가 있을 때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총싸움해서 독일 관광객이 사망했다는 뉴스를 들었습니다. 이런 일들이 가끔 일어나니 다닐 때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